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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집 (205)
빌노트의 노트
친구가 서면에 홍대 노교수 비어라는 괜찮은 맥주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찾아가 봤습니다. 노교수비어는 지하철 서면역에서 가깝지만,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도를 보면서 잘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서면 홍대 노교수 비어 여기가 바로 홍대 노교수 beer 입구. 바로 안으로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저는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통벌집맥주를 찜했습니다. 노교수비어의 분위기는 대강 이렇습니다. 안주로는 부셔먹는 수제오지치즈 감자와 교수님추천 건어물 모듬세트를, 맥주는 통벌집맥주, 카라멜 마끼아또 생맥주, 카페모카 생맥주를 시켰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노교수비어에서 고양이 한마리 발견! 인형이 아니라 정말 살아있었습니다. 사람을 봐도 도망을 안가는군요. 도망을 가기는커녕 그냥 누워버립니다. ..
서면의 많고 많은 치킨집 중에 이 날은 치르치르라는 곳을 한번 가봤습니다. 검증된 바는 없었고 그냥 밖에서 보니 사람들이 많이 먹고 있길래 들어가 보았지요. 치르치르는 서면역에서 가깝고, 삼보 게임랜드(오락실) 맞은 편에 있습니다. 치르치르 (서면 치킨집) 바로 맥주 500cc와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무슨 치킨을 먹을까 고민하다 인기가 있다고 하는 간장 크리스피 후라이드로 주문했죠. 치킨보다 맥주가 먼저 나왔는데 맥주맛이 완전 꿀맛이였네요. 맥주집 잘못들어가면 정말 물탄 맥주같은 느낌이 팍팍드는데 치르치르에서는 맥주의 톡쏘는 느낌이 강해서 참 좋았습니다. 간장 크리스피 후라이드 치킨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매콤달콤한 것이 딱 맥주를 부르는 맛이네요. 사장님인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들과 서면을 돌아다니다 '소갈비살 3인분 19,500원, 4인분 주문하시면 8인분을 드립니다'라는 배너를 보고 그냥 무작정 들어간 술집, 서면 히노케. 4인분 가격에 8인분을 준다는 말에 바로 넘어갔네요. (히노케 오른쪽에 보면 커피인포라는 테이크아웃 커피숍이 있는데, 아메리카노 1000원, 카페라떼 1800원으로 가격도 착하지만 맛도 괜찮습니다. 한번 이용해보세요.) 서면 학원가 부근에 있기 때문에 지하철 서면역이나 전포역에 내려서 찾아가면 됩니다. 야끼니꾸 전문점 히노케 서면점 야끼니꾸(즉석양념고기) 갈비살 4인분에 소주,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여기 히노케에서 사용하는 소고기는 미국산입니다. 몸에는 별로겠지만 역시 술은 빈속에 마셔야 제맛! 이것이 바로 야끼니꾸 갈비살인데 4인분을 주문하면..
부산 센텀시티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을 자주 가다보니 여기서 점심을 자주 해결하게 됩니다. 식당이 지하1층, 4층, 9층에 있는데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이 참 많습니다. 그나마 9층이 좀 사람이 없는 편인데 그 대신 가격이 좀 있지요. 가격 때문일까 9층에서는 거의 밥을 안먹었는데 이번에 금수복국을 한 번 먹어보았네요. (보통은 신세계 센텀시티에 사람이 너무 많아 백화점 주변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옵니다. 근데 중요한건 백화점 주변에 식당이 거의 없다는 것이지요. 찻길을 건너거나 좀 걸어가야 식당이 하나 둘 나옵니다.) 금수복국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금수복국에 들어와서 뭘 시킬까 둘러보았습니다. 벽을 보니 커플 세트, 복불복 세트, 모둠복국, 복계탕 등이 보이네요. 다음에 올 때 하나 하나 도전해 봐야겠습..
서면에서 친구들과 점심한끼 해결하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그냥 보이길래 들어간 곳 공짬뽕. 보통은 점심을 밥으로 때우는데 이 날은 친구들과 함께라 중국요리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서면 학원가 쪽에 있는 곳인데 나름 지하철 서면역, 전포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서면 공짬뽕 공짬뽕에 왔으니 당연히 짬뽕을 먹어야겠지요. 짬뽕 종류만해도 그냥 공짬뽕에 핵매운짬뽕, 홍굴이짬뽕까지 다양하고 중국집이니 만큼 짜장면, 볶음밥, 탕수육, 군만두 등도 있습니다. 주문하기가 귀찮아 그냥 공+공짬뽕(6500원짜리) 3개로 통일했습니다. 공+공짬뽕은 공짬뽕에 공기밥이 추가로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탕수육도 먹고 싶었지만 다들 지갑이 얇아서 다음번에 먹기로. 이것이 바로 공짬뽕. 동네에서 시켜먹는 중국집 짬뽕과는 (..
드라이브 삼아 주말에 송정에 자주 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조금 더 멀리 기장까지 다녀왔습니다. 힐링 차원에서 끌레22라는 갤러리 카페에 갔는데 저번에 한 번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네요. 끌레22 & 이연주 갤러리 (송정, 기장 갤러리 카페) 송정 바닷가에서 기장쪽으로 가다보면 동부산 롯데아울렛(롯데몰) 지나 용궁사 삼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조금 더 가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끌레22, 이연주 갤러리가 보입니다. 지도를 참고하세요. 전에 이연주 갤러리에서 전시하는 (무지 야한 사진이 많았던)얀 샤우덱 사진전을 보러 왔다가 끌레22 카페에 커피 한 잔 했었는데, 그 때 좋은 느낌을 받아서일까 이렇게 또 방문하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주차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커피숍을 선호하는데 여기가 딱 그런 곳..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처음 들어가는 카페는 항상 저에게 설레임 그 자체입니다. 오늘 간 커피숍은 해운대 장산역 근처에 있는 카페 아슬란(cafe Aslan)이란 곳인데, 무료주차 2시간이라 차를 끌고 가기에도 큰 부담이 없습니다. 혼자 가서 책을 보고 공부를 하면 2시간도 후딱 지나가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면 2시간도 충분히 긴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기가 깨는 그 순간이 카페에서 나오는 시간이니까요. 그래도 우리아이는 카페에서 잘 자는 스타일이라 천만 다행입니다. cafe Aslan 카페 아슬란 - 해운대 장산 커피숍 카페 아슬란에 들어가서 바로 메뉴표를 봤죠. 음... 커피의 가격은 좀 나가는 편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가격이 4500원이니 저렴한 편은 아니지요. 그럼 저는 속으로 ..
주말이면 커피 한잔하러 송정 바닷가에 자주 가는데 이 날은 배가 많이 고파서 밥을 먼저 먹었죠. 뭘 먹을까하고 송정 바닷가를 빙빙 돌다 그냥 송정에 올 때 항상 보던 이비가 짬뽕을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짬뽕이 얼마나 맛있으면 간판 메인으로 짬뽕을 정했을까 궁금해하며 말이죠. 송정터널, 해운대 달맞이 길에서 오는거라면 반대 편에 있어서 조금 불편한데 조금만 더 가서 유턴하면 되니 큰 문제될 것을 없습니다. 아니면 그냥 송정에서 해운대 쪽으로 빠져나갈 때 먹는 것도 좋겠네요. 이비가 짬뽐은 간판도 크고 대로변에 있어서 아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비가 짬뽕 부산 송정점 중국집 환상 조합이 짜장면 + 짬뽕 + 탕수육이라고 믿고 있어서 '이비가 짬뽕'에서도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짜장면 6000,..
사케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2차로 어김없이 일본식 선술집에 갔었죠. 서면에 있는 토리고야라는 술집인데, 전에 한번 와보고 괜찮아서 이 날도 추운 몸을 녹이기위해 찾았네요. 서면 토리고야 - 일본식 선술집 분위기는 대강 이렇습니다. 예전에 일본에서 사케 한 잔 했을 때는 주인장 몇명이서 운영하는 작으만한 술집이 많이 보였었는데, 우리나라는 일본식 선술집의 규모가 참 큰 것 같습니다. 전에 왔을 때 문어튀김이 참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꼬치 인기5종 + 생문어튀김'을 안주로 주문했습니다. 술은 '쿠츠로기노 아마구찌'라는 사케로 주문했죠. 가격이 무려 32000원 덜덜... 사케와 기본 안주가 나왔습니다. (여기는 희한하게 된장국은 안주네요.) 메추리알을 안주로 첫잔을 마셨는데 참말로 꿀맛이네요..
친구들을 보면 맛집에 능한 사람이 있는 반면 전혀 무관심한 사람도 있습니다. 불행히도 대학친구들은 맛집이나 술집에 아무도 관심이 없어서 만나면 어디 갈지 고민을 하죠. 항상 "어디가꼬? 어디갈래?" 하다가 그냥 보이는 치킨집으로 가곤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날도 (서면 시내를 몇 바퀴 돌다가) 1차로 치킨집으로 가고야 말았습니다. 하긴 1차는 배도 고프고 하니 치맥만큼 좋은 것도 없지요. 서면 닥도날드 (구 마약통닭) 이번에 간 곳은 서면에 있는 닥도날드라는 곳인데 예전에 여기있던 마약통닭 상호를 변경한 거라고 하는군요. 지하철 서면역에서 6번 출구에서 내려서 찾아가면 됩니다. 닥도날드 안에 들어가면 조금 어둠침침한 분위기인데, 그래도 서면이라서 그런지 일반 닭집보다는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거 같네요..
기소야, 범내골역에 오거나 돈가스가 생각날 때 자주 가는 맛집입니다. 부산 지하철 범내골역 8번출구에 나와서 조금 걸으면 나오는데, 이번에 방문을 포함해서 아마 10번은 넘게 간 것 같습니다. 저렴하고 맛있는 '기소야' 김치우동정식 여기 '기소야'는 음식점과 커피전문점이 하나로 이루어진 구조입니다. 정확한 건 아니지만, 식사 시간 때는 음식을 중심으로 팔다가 한가할 때는 커피를 주로 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오면 항상 주문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김치우동정식(가격표에 이렇게 나와있는데 돈가스김치우동정식일수도...)입니다. 돈가스와 김치우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인데 9000원입니다. 여기에다 1000원을 추가하면 식 후 아메리카노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김치우동정식, 돈까스의 ..
뷔페가 쿠팡가로 11,900원에 떴다고 해서, 남자 3명이서 '호텔포레 Le Loft 브런치뷔페'에 다녀왔습니다. 결혼식, 돌잔치도 아니고 남자끼리 뷔페에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ㅎㅎ 해운대 지하철역에서 내려 5번 출구로 올라와 오른쪽으로 보면서 조금 걸으면 됩니다. 해운대 호텔포레 르로프트 브런치뷔페 (HOTEL FORET Le Loft) 해운대 호텔포레(HOTEL FORET)는 최근에 생긴 것 같은데 생각보다 작아서 호텔과 모델의 중간 단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호텔 객실의 내부는 못봤으니 그냥 추측입니다.) 근데 여기 내부는 정말 깨끗하네요. 그리고 로비에 있는 iMac이 인상적입니다. 호기심에 마우스를 흔들... 오! 작동하는군요. 브런치뷔페 르로프트(Le Loft)는 엘리베이터를 ..
영덕에서 대게를 먹으면 좋겠지만, 지갑도 가볍고 그렇게 먹고 싶지도 않아서 그냥 이번에는 중국요리(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을 먹으러 중국집으로 갔습니다. 이번에 간 '호호차이나'는 대로변에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 중국집은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완전 대로변에 있습니다. 찾기 쉽고 접근성도 좋지만 한번 지나치면 아주 멀리(5Km) 가서 유턴을 해야합니다. ㅡㅡㅋ 그리고 다 먹고 나와서도 반대로 가기 위해서는 중국집 주변에서 바로 차를 돌려야 합니다. 영덕 중국집 '호호차이나' (Chinese Restarurant HoHoChina) 여기 호호차이나는 규모가 꽤 큰 중국집이더군요. 참고로 저희는 2층에서 먹었습니다. 다양하게 맛보기 위해 쟁반짜장, 꽃게짬뽕, 탕수육 이렇게 시켰죠. 대게짬뽕이..
정말 오랜만에 서울에 놀라가서일까 친한 형님 한분이 맛난거 사준다고 하면서 메뉴를 고르라고 했죠. 1. 고기 2. 회 3. 양갈비 (홍대입구역에서 도보 10분) 4. 문어숙회 (서울역에서 10분) 5. 중국집 (신촌연대앞) 6. 칼국수 & 보쌈 7. 양대창 (여의도국회의사당역) 답이 4개만 되도 고민이 되는데 무려 7중에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 회와 문어숙회는 부산사니까 제끼고 고기, 중국집, 보쌈도 다~ 흔하니까 제끼고 잘 안먹는 양갈비와 양대창 중에 한참을 고민하다 양갈비로 선택을 했습니다^^ 선택을 하니 형님이 말합니다. "홍대입구역에서 보자!" 라무진 - 양고기 전문점 다음지도를 보니 홍대입구역 근처에 라무진 2곳이 있는 것 같은데 이번에 간데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 여기..
수영에서 간단하게 1차, 2차를 끝내고 입가심으로 맥주를 한잔하려고 '오춘자비어'에 가봤습니다. 춘자비어가 아니라 '오'춘자네요 ㅎㅎ 원래는 이 근처에 봉구비어를 가려고 했는데 거기 건물이 공사중이더라구요. 아무튼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싶어 갔죠. 요즘 촌스러운 이름에 '비어'라는 단어를 붙이는 맥주집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문제라고 말하기보다는 저렴하게 맥주를 즐길만한 곳이 많이 생겨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2명이 가서 정말 심플하게 마시면 만원정도 나옵니다 ㅎㅎ 부산 지하철 수영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됩니다. 오춘자비어 수영점 생맥주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맥주를 주문하면 바로 나옵니다. 다양한 종류, 맛의 맥주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맥주가지고 장난치는 것을 싫어해서 오리지널로만 시킵니다 ㅎㅎ 친구들..
오늘 소개할 술집 '누구나 오돌뼈구이'는 수영에서 모임이 있을 때 가끔 가는 곳입니다. 간판에서 오래된 맛집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ㅎㅎ 부산 지하철 수영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옵니다. 원래는 여기말고 다른 곳에 가려고 했었는데 그곳이 쉬는 바람에... ㅋ 누구나 오돌뼈 구이 - 수영맛집 메인 안주로는 '오돌뼈', '돼지양념', '오돌뼈+양념' 이렇게 3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크기에 따라 17000, 20000, 23000원 입니다. 오돌뼈를 싫어하는 친구도 있고, 여기서 자주 먹어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돼지양념으로만 주문을 했습니다. (맥주와 소주 가격은 3500원!) 기본 세팅은 이 정도... 이것이 돼지양념! 간간하게 양념이 잘되고 숯불로 구웠는지 더 담백한 맛이 느껴집니다. 아... 이 녀석이 ..
신라대 근처를 자동차로 타고 지나갈 때 '24시 부산돼지국밥'이라는 간판은 자주 봤었는데 직접 맛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대로변에 간판이 크게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건물도 크고요... 24시 부산돼지국밥 (신라대맛집) 3명이 가서 돼지국밥, 순대국밥, 수육백반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순서대로 6000원, 7000원, 8000원이네요. 처음에는 이렇게 반찬이 셋팅이 되어 나오는데 다음부터는 얼마든지 셀프로 가져와서 먹으면 됩니다. 돼지국밥을 먹으면 양파나 고추, 깍두기가 땡기는데 눈치보지말고 마구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국수면(국수사리)도 무한 리필이니 면을 좋아하는 분에게 딱이네요! 국밥의 특징상 밥이 금방 금방 나옵니다. 이건 따로돼지국밥! 요건 고기가 야들야들한 수..
예전 우리나라에서는 기네스 생맥주를 마실수가 없어서, 영국 런던에 여행갔을 때 파는 곳을 찾아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이제는 어느정도 술 좀 팔겠다 싶으면 기네스 간판을 볼 수가 있네요. 기네스 생맥파는 곳이 경성대 앞에도 하나 있다고 해서 친구와 함께 찾아가 보았습니다. 더블린 기네스 Dublin Guinness 경성대 부경대역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지도에... 기네스 더블린이라고 적혀있는 간판을 보고 들어오니 정우성이 한잔하라고 반기고 있습니다. ㅋ 주의사항 : 기네스를 마신다고 정우성이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ㅡㅡㅋ 달콤하면서 바삭한 뻥튀기는 제가 찾아간 호프집중에 단연 최고입니다! 기네스로 사치를 누리는데 안주까지 시키니는 좀 그렇고...도 사실이지만 맥주맛을 제대로..
대도 양푼이 매운 찜갈비 너무 더워서 입맛도 없고 해서 친구랑 점심으로 맛난걸 먹으러 갔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친구가 가자고 하는데로 들어갔죠. 지하철 범내골역에서 가깝습니다. 밖에서 메뉴를 확인하고 들어갔습니다. 매운 찜갈비를 먹을까? 시원한 막국수를 먹을까? 식당안으로 들어가서 보니 많은 방송국에서 소개를 했던 맛집이었군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한참을 고민하다 그냥 등갈비찜을 2인분시켰습니다. 근데 공기밥을 별도로 주문을 해야 하더군요 ㅡㅡㅋ 기본 반찬은 이렇게 제공됩니다. 우아~ 점심인데 이렇게 성대하게 먹다니 ㅋ 등갈비찜이 버너와 함께 나와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쌈도 나오고... 등갈비 고기가 뼈에서 잘 떨어지는 편이지만 비닐장갑을 사용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
투썸플레이스 센텀강변점 방문기 주말에 날씨가 꿀꿀하다고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차를 몰고 밖에 나왔는데 갈 곳은 없고... 송정에 자주가는 엔제리너스는 이제 좀 지겹고 어디 주차공간이 잘되어있는 멋진 커피숍이 없나 물색하던중 만났습니다. 투썸플레이스 센텀강변점! 위치가 썩 좋은 것도 아니고, 주차도 완전무료가 아니라 찝찝하지만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주중에는 2시간 주말에는 1시간 무료주차라고 합니다. (시간당 추가 1000원) 저렴한 아메리카노만 먹다, 오랜만에 티라미수와 카페라떼를 먹어보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투썸플레이스는 케이크 등, 디저트가 참 맛있는 것 같습니다. 비록 가격은 비쌀지라도... CJ그룹에 다니는 친구가 있다면 동행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비록 외관은 손상됐지만 티라..
친구들과 밥한끼하기 좋은 '정성식당' 서면에서 생활을 할 때 자주가는 밥집인데, 예전에 사진을 찍어두고 이제야 올리게 됩니다. 사진을 버릴까하다 나름 저렴하고 맛있는 집이라... 서면역 1번출구로 나와서 찾아가는 것이 가장 가깝습니다. 서면시장에는 꼭 '정성식당'이 아니더라도 맛있는 맛집들이 많이 즐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돼지국밥은 여기가 좋더군요. [맛집] - 부산 서면 돼지국밥 골목에 위치한 '포항돼지국밥' (서면시장 맛집) 그럼 정성식당 안으로 안으로~ 김치전골 6000원 매실두루치기 6000원 김치찜 7000원 오... 가격이 좀 착합니다. 3명이서 가서 김치전골 2인분과 매실두루치기 1인분을 시켜먹었습니다. 김치전골에는 라면사리(1000원) 하나 넣어야 제맛입니다! 반주를 사랑한다면, 맥주..
낭만부엌 - 남천동 본점 갑자기 남천동 사는 친구가 족발 잘하는데 있다고 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이름이 '낭만부엌'인데 도착하니 본점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친구말로는 가수 김건모의 형님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증명된 바는 없습니다 ㅋ 지하철 남천역에 내리면 바로 가까이에 있습니다. 지도를 보고 잘 찾아가 보세요. 본점에 자리가 없어서 난감했으데, 맞은 편 모텔건물에 따로 분점이 있어서 거기로 가서 먹었습니다. 마감시간이 10시까지라 자리에 앉자마자 족발과 맥주와 소주를 시켰습니다. 짜잔! 드디어 족발이 나왔습니다! ㅎㅎ 환상적인 비주얼이네요. 그럼 맛은?! 낭만부엌 족발의 맛을 딱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야들야들하면서 쫄깃하다!" 그러니까 맛있다! 최근 족발 꽤나 하는 집은 대체적으로..
친구가 좋은 일이 있다고 한방 쏜다기에 찾아간 고깃집 국내산 숙성돼지 생고기 전문점 남천동맛집 - 고기달인 맛집을 잘 찾는 친구랑 동행을 하면 항상 입이 행복해집니다^^ 정말 오랜만에 남천동에서 술한잔하는 것 같습니다. 지하철 남천역에서 내려서 좀 걸어가야 하는데 '고기달인' 위치가 골목에 있어서 지도를 보고 잘 찾아가야합니다. 기본으로 이정도 깔립니다. 고기가 느끼한 음식이니 깔끔한 걸로만 있네요. 이것은 아마 갈마기살 3인분, 삼겹살 3인분입니다. (나중에는 좀 부족해서, 돼지갈비도 3인분 시켜먹었습니다.) 고기가 참 먹음직스럽게 담겨져 나옵니다. 아주머니께서 꼭! 갈매기살 부터 구워먹으라고 하시길래 '무슨 깊은 뜻이 있는갑다' 싶어 그렇게 구워먹었습니다. 아마도 삼겹살에 기름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친구들과 점심한끼하고 안 어울리게 남자 세명이서 커피한잔하러 갔습니다. 예전이라면 낮술을 한 잔 걸쳤겠지만 이제는 다들 나이가 나이인지라... 카페 코이노니아 Cafe Koinonia (수영카페) 그냥 스타벅스가자고 조르는데 친구가 봐둔데가 있다고 꼭 거기로 가자고 하더군요. 맛없으면 죽인다고 엄포를하고 찾아갔습니다. 지하철 수영역에 내려서 꽤 많이 걸어가야 하는데 그냥 동내의 작은 카페라고 보시면 됩니다. 카페안이 건담 플라모델이랑 술병같은 걸로 장식된 것으로 봐선 주인이 남자분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ㅋ 그리고 이 카페에서는 10명정도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맥북 에어를 구입하기 전 친구 제품을 충분히 사용하고 나서 구입하려고 꼼꼼하게 만져봤는데 역시 윈도우에 익숙한 저에겐 ..
초등학교 절친이 2년전 여름부터 막국수 한그릇하자고 했었는데, 이제야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먹고싶어하는건지... ㅋ 메밀막국수가 맛있는 '둔내막국수' - 수영맛집 헉! 도착하니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시 좀 넘어서 갔는데도 줄을서다니... 인기가 있는 곳인건 분명해보입니다. 친구들과 지하철 수영역 2번출구에서 만나서 찾아갔습니다.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니 잘 찾아가시길... 자칫 기다리기가 심심할 수 있는데 저는 앞에 있는 다람쥐 사진찍는다고 쉽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한 10분정도 기다리다 안으로~ 안으로~ (도착하지마자 카운터에서 번호표를 받으세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더 빨리 먹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메밀전 1개와 메밀막국..
제주 돈돼지 - 서면맛집 작년 크리스마스 쯤에 회식할 때 갔던 고깃집인데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ㅎㅎ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고나서 흑돼지가 계속 땡겼는데 때마침 가게되었지요. 서면 지하철역 12번 출구로 올라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생긴지 얼마안 된 곳이라서 지도에 안보일 수 있으니 다음지도에서 '오륙도 낙지볶음'으로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노란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니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요즘 식당이 생겼다, 사라졌다하는 기간이 너무 짧아져서 혹시 모르니 로드뷰를 보고 가시는게...) 이런 분위기는 왠지 소주를 부르는 묘한 매력이 있지요. 자리가 넉넉해서 편안하게 자리잡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다시피 이름에 제주도 들어갔고 흑돼지 들어갔으니 좀... 비싸네요 ㅡㅡㅋ 지갑이 얇아 ..
맛있는 맥주집 영도씨 친구들과 진하게 1차, 2차 그리고 3차까지 끝내고도 헤어지기 아쉬워 찾아간 맥주집. 진짜 진짜 딱 한잔만 하려고 들어갔습니다 ㅋ 야외 테이블도 있는데, 날씨가 추워서 안으로 안으로~ 간단하게 마실려는 저의 의도를 파악했는지 메뉴판도 아주 작고 귀엽네요 ㅋ 생맥주 큰거 440cc가 2500원이면 싼거아닌가요?! 술이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매우 저렴하게 보였더랬습니다. 배가 불러도 안주가 없으면 심심하니 생맥과 나름 어울리는 동전쥐포를 시켰습니다. 가격도 3000원으로 저렴해서 굿! 술이 되서 맥주맛을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은 저렴하니까... ㅋ 친구중에 누가 쏜다고 하니 바로 비싼맥주를 시켰죠. 기린이치방 작은걸로 4잔 동전쥐포, 맥주안주로 최고네요..
항상 서면이나 수영에서 술을 한잔하다 연산동에 사는 친구를 벼려하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연산동에서 뭉쳤네요. 1차는 '후발대'라는 고깃집에서 간단하게 먹고 좀 많이 걸어서 찾아간 순대집이 바로 여기입니다. 연산동 오소리순대 지하철 연산동역 5번출구로 나와 쭈욱 걸어가다보면 위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약간 허름한 술집을 좋아라 합니다. 왠지 조금 싸보이고 돈없던 대학시절 버릇이 몸에 배인듯 ㅋ 지도를 찾다가 안 사실인데 오소리순대가 부산에 꽤 많이 있군요. 범일동, 부전동, 구서동, 장전동 그리고 여기 연산동까지... 오~ 제법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물김치와 겉절이가 처음에 나오고 고추, 마늘, 세우젓, 된장 이렇게 셋팅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오소리순대에서 파는 스페셜세트인데 가격이 제 기..
병문안 가는데 빈손으로 갈 수 없어 서면지하철 대합실 고구마명가에서 선물세트하나 샀습니다. 지나가다 커피는 자주 사먹었는데 고구마빵은 처음이네요 ㅋ 고구마로 만든 맛있는 빵 '고구마명가' 여기가 제가 간 서면역 고구마명가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커피는 가격대비 나름 먹을만 했는데 간판에 있는 버블티는 먹어본 친구가 별로라고 하데요 ㅡㅡㅋ 고구마명가 선물세트입니다. 가격은 만오천원 정도한것 같은데... 기억이 잘 ㅡㅡㅋ 짜잔! 빛깔이 예술이네요 ㅎㅎ 이걸 고구마로 만들었다니 기대이상입니다^^ 병문안 핑계로 사봤지만 제가 거의 다 먹어버렸습니다 ㅋㅋㅋ 살 때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맛을 보니 돈이 전혀 아깝지 않네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것이 빵이라서 고소하고... 종류가 다양하면 하나 정도는 맛이 ..
햄버거를 무지 좋아해서 심심하면 맥도날드, 롯데리아에 가는데 경남 남해 독일마을까지 와서 그런곳에 가기는 좀 그렇고 당당하게 수제버거를 먹으러 갔습니다 ㅋ 남해 독일마을 맛집 버거봉 (Burger봉) 독일마을은 이렇습니다 ㅋ 찻집에 들러서 커피라고 한잔해야하는데 아이가 징징거려 분위기잡기는 포기... 독일마을을 살짝 구경하고 원예예술촌에 가려고 하는데 아이가 많이 피곤해하고 입장료도 좀 비싸서 과감하게 패스! 바로 맛집을 찾으러 왔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대개 이렇습니다 ㅜㅜ 수제버거집 버거봉은 제가 숙박한 케이프타운 펜션 바로 옆에 있는데 독일마을에서 5분도 안걸립니다. 배가 고파서 서둘러 들어가 봅니다. Burger봉, 매장이 넓고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난로가 따뜻해서 몸을 녹이기에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