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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노트의 노트
수영 징기스를 다녀왔습니다. 징기스는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은 양고기 전문점이네요. 부산 지하철 수영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깔끔한 징기스 매장의 내부 벽에 있던 징기스 메뉴판입니다. 이건 테이블에 있던 메뉴판. 매장 분위기에서도 느꼈지만 아주 저렴한 고기집은 아닙니다. 3명이서 가서 메뉴판 가격을 보고 소심하게 61,000원하는 2인 양고기 모둠 Set A를 주문했습니다. 근데 비싼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일단 고기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직원이 직접 고기를 다 구워주고 어떻게 먹는지 설명까지 해주고 한가한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아무튼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돈 생각안하고 3~4인으로 주문을 할 생각입니다. 근데 2인분도 양이 그렇게 적지는 않았습니다. 기본으로 세팅되는 안..
다양한 생맥주를 마시기 좋은 곳. 수영 비어101(B101)을 갔습니다. 수영역 5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걸어가면 됩니다. 수영 비어101의 맥주 가격은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비어101은 딱 맥주마시기 좋은 분위기 입니다. 수영 비어101에서 가장 저렴한 생맥주는 101필스너입니다. 싼 맛에 가끔 마시지만 다른 맥주와 맛이 너무 비교됩니다. 다음부터는 안 마셔야지... 기본 안주는 이겁니다. 맛은 그냥 그래요... 프린세스 바이젠 6500원 해리포터 흑맥주 6500원흑맥주는 좋아해서 이걸 주문했는데 그냥 먹을만 했습니다. 이날은 기네스보다 이게 낫네요. 기네스 생맥주 9000원평소 자주 마시던 기네스지만 이날은 별로였어요. 안주는 소시지 & 칩스 7500원 안주가 부족해서 시킨 구운 쥐포 5000원 파울..
1차로 고기로 배를 채우고 2차로 간단하게 맥주를 한잔하러 갔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전설의 노가리'라는 곳으로 수영 동원비스타2차 아파트 상가에 최근에 생긴 맥주집이네요. 수영 전설의노가리 매장은 아담하며, 전체적으로 올드한 복고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메뉴판이 레코드판처럼 생겼네요. 생맥주는 카스, 레드락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노가리 안주가 있습니다. 아사히 병맥 8000원. 마트 가격을 알기에 저는 이런 곳에서 아시히 못 마셔요 ㅎㅎ 수영 전설의 노가리에서 가장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생맥주가 바로 이 레드락! 다른 맥주집에서도 저렴해서 자주 마시는 맥주입니다. 맛도 나름 좋아요. 이것도 비싸다면 카스 생맥주를 마시면 됩니다. 촉촉 노가리를 시켰는데... 조금 실망했습니다. 저랑 안..
최근 수영에서 고기를 자주 먹네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수영돼지갈비'라는 고깃집입니다. 부산 지하철 수영역 5번 출구로 나와 좀 걸어가야합니다. 이날은 일요일 저녁이었는데도 손님이 많았습니다. 남자 3명이서 생삼겹 3인분 먹은 후 돼지갈비를 2인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수영돼지갈비는 생삼겹, 돼지갈비 가격이 7000원으로 같네요. 역시 첫잔은 소맥으로... 수영돼지갈비 생삼겹 3인분의 모습입니다. 소주 안주로는 삼겹살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술집 어디를 가도 삼겹살 맛은 다 비슷비슷한 거 같아요. 수영돼지갈비 돼지갈비 2인분. 매장 이름이 수영돼지갈비라서 그런지 돼지갈비도 맛있네요. 모두가 아는 그맛이라 갈비의 맛은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수영 고깃집 간판없는집 후기 (수영역 맛집)..
보통 술집을 여기저기 가는 것을 좋아해서 한번 간 곳을 잘 안가는데 여기 수영 핏스탑(피트 스탑)은 이번이 벌써 3번째인 것 같습니다. 이유는 친구가 여기 생맥주를 좋아해서... 저도 무난하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하철 수영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자주 가서 그런지 커리도, 맥주도 다 먹어본 맛이네요. 1차를 마친 상태라 안주는 간단하게 반 건조 오징어로 선택. 여기 핏스탑에는 다양한 생맥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일리, 하이네켄, 호가든, 산토리, 블루문, 크롬바커, 대동강, 구스 IPA, 모카 스타우트 등. 저는 흑맥주를 좋아해서 모카 스타우트는 항상 마십니다. 블루문 생맥주 입점이라 2+1 행사를 하고 있네요. 그래서 첫잔은 이걸로 시작했습니다. 오... 블루문 생맥주. 오렌지..
수영역 근처에서 친구들과 만나 갑자기 삼겹살이 먹고 싶어서 고깃집에 갔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뚱삼이와 대삼이라는 곳인데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네요. 부산 지하철 수영역 5번 출구로 나와 쭉 걸어가면 뚱삼이와대삼이라는 고깃집이 나옵니다. 아주 가까운 거리는 아니니 조금 걸어가야 합니다. 뚱삼이와 대삼이 메뉴판입니다. 고민이 하기 귀찮아 뚱대삼이 모둠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다양한 요리를 맛보기 위해 모둠으로 주문을 했는데 다음부터는 필요한 고기만 주문해서 먹으면 될 것 같네요. 뚱대삼이 모둠에는 대패삼겹, 생삼겹, 낚지, 새우, 소시지, 돼지껍데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양은 위에 보시는 그대로 입니다. 남자 3명이서 술과 함께 먹기에 딱이네요.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입니다. 맛도 전체적으..
친구들과 수영에서 소주 한잔했습니다. 이번에는 수영역에서 조금 걸어 기장산곰장어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이른 시간인대도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곰장어를 먹고 있네요. 별다른 고민없이 소주, 맥주와 함께 양념석쇠구이(1인분 10,000원)를 3인분 주문했습니다. 기본 안주는 이렇게 세팅이 됩니다. 역시 첫 잔은 소맥이지요. 수영 기장산곰장어 양념석쇠구이 3인분의 비주얼입니다. 저는 잘 모르겠는데 친구 말로는 양이 다른 곳보다 많은 것 같다고 하네요. 확실히 적은 양은 아닙니다. 석쇠에 초벌만 했기 때문에 바로 먹으면 안되고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양념석쇠구이가 다 익은 모습입니다. 일하시는 분께서 이제는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곰장어가 매콤 달콤해서 정말 소주가 땡기는 맛입니..
친구들과 수영에서 만나 소주 한잔하기 위해 찾아간 돈거돈락 껍데기 문현곱창. 정말 오랜만에 곱창을 먹어러 갔습니다. 부산 지하철 수영역에 내려서 조금 걸어가면 됩니다. 고기를 굽는 곳이라 그런지 분위기는 오래된 느낌입니다. 그래도 돈거돈락 껍데기 문현곱창이 나름 맛집인지 빈 자리가 거의 없었네요. 자리에 앉자마자 소주, 맥주와 돼지곱창 2인분, 돼지껍데기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안주 나오기 전에 소맥 한잔했습니다. 돈거돈락 껍데기 문현곱창. 솔직히 돼지 껍데기는 잘 모르겠고... 곱창은 정말 소주 안주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매콤, 달콤, 쫄깃 오랜만에 느껴보는 즐거움입니다. 어디서 술 한잔하고 2차로 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수영 팔도시장 어촌횟집 (회포장전문, 수영역 저렴한 횟집)수영 맥주집 피너츠..
친구들과 최근 2번이나 찾아갔던 수영 생맥주 전문점 핏스탑(PIT STOP). 2번이나 찾아갔다는 것은 그렇게 나쁜 곳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ㅎㅎ 피트스탑은 지하철 수영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옵니다. 생맥주로 마실 수 있는 맥주의 종류가 다양합니다.클라우드, 일리, 제주위트에일, 호가든 로제, 산토리... 크롬바커 바이젠, 대동강, 구스 IPA, 모카 스타우트 등 그리고 이런 저런 병맥주도 마실 수 있네요. 저는 흑맥주를 좋아해서 모카 스타우트 먼저 마셨습니다.(맥주 맛 평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들 기호가 다르니...) 구스IPA 와 제주위트에일 전용잔이 특이한 병맥주 기본 안주로 프레첼이 나옵니다. Saison Dupont 안주는 그냥 쥐포... 안주 종류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서비스 안주로는..
수영 오븐마루. 예전에 저렴하고 수영역에서 가까워 자주 갔던 집인데 정말 오래간만에 다시 가봤습니다. 수영 오븐마루 (수영역 치킨집)오븐마루는 치킨 테이크아웃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포장 손님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는 다른 술집보다 기본 안주로 나오는 뻥튀기가 맛있습니다. 아주 바삭하고 달달해서 좋아요. 치킨 2마리에 칭따오 맥주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안주가 나오기전 빈속에 마시는 맥주는 언제나 좋습니다. 오븐마루에서 칭따오 병맥과 맥스 생맥을 마셨는데 둘 다 괜찮네요. 다들 뼈 발라 먹는게 귀찮았는지 다 순살로 주문을 했네요. 맛은 그냥 다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우리나라 치킨 맛이 거의 상위 평준화 되어서 정말 인기없는 집 말고는 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격도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얼마만에..
친구들이 수영 주변에 많이 살아서 수영역 근처에 있는 술집을 자주 갑니다. 보통 맥주를 즐겨 마시는데 이번에 새로운 맥주집에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뭐 찾아간 곳은 아니고 그냥 보이길래 갔습니다. 수영 비어웍스 BEER WORKS 수영 비어웍스(BEER WORKS)는 곰돌이 캐릭터가 매우 인상적이네요. 비어웍스(BEER WORKS)에서 파는 수제 맥주의 종류는 5가지. 크게 그냥 맥주, 쓴 맥주, 흑맥주 3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는 흑맥주를 좋아해서 해쉬태그 스타우트를 주문했습니다. 수제 맥주라 그런지 가격이 아주 착한편은 아닙니다. 수제 맥주를 먹고 가격 단가를 낮추기 위해 크림 생맥주를 마셔봤지만 이미 수제 맥주를 마셔서일까 별로였네요. 비어웍스 흑맥주는 매우 진합니다. 한 모금하면 흑맥 특유의 ..
피너츠에서 맥주를 한잔 마시고 술이 부족해 들어간 일본식 술집 '쿄토마루' 수영 선술집 쿄토마루 사케는 그냥 무난한 마루를 시켰습니다. 딱 깔끔한 일본 사케 그 맛입니다. 이자카야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사케의 가격은 참 비싼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봤던 가격 때문인가... 나가사키 짬뽕탕을 먹고 싶었지만 친구가 오뎅탕을 고집하여 이걸로 시켰네요. 가격이 비싼만큼 어묵의 질은 좋았습니다. 코스요리가 아닌 오뎅탕과 사케 한잔으로 이 술집을 평가하기는 좀... 아무튼 일본식 술집은 맛이 거의 평준화가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음에 오면 다른 것도 시켜 먹어봐야겠습니다. 배씨상회 수영점 스지어묵탕 왕꼬막 후기 (수영 맛집, 수영역 술집)긴타로 수영점 - 꼬치구이에 사케 한잔하기 좋은 일본식 선술집 (수영..
수영에서 시원한 맥주가 마시고 싶을 때 가는 집 '아이리쉬 펍 피너츠 PEANUTS'. 이 날도 가볍게 생맥주를 즐기기 위해 피너츠를 찾았습니다. 아이리쉬 펍 피너츠 PEANUTS (부산 지하철 수영역) 맥주 한 잔하기에 괜찮은 분위기 입니다. 에딩거 생맥주가 4+1하기에 이걸로 마셨습니다. 예전에는 에딩거가 없고 파울라너 생맥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없는 것 같네요. 사진을 보니 예전에 기네스 3잔을 마시고 기네스 전용잔을 받았던 기억도 납니다. 에딩거 맥주는 깔끔해서 언제 먹어도 좋습니다. 맥주 온도도 차가워서 기분좋게 마셨습니다. 한잔에 7000원하는 에딩거 맥주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여기는 레드락(4500원)이라는 저렴한 맥주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피너츠에서 안주로 가장 인기있는 황태포구이. 가..
순대마을에서 1차로 배부르게 먹고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기 위해 수영 비어101(B101)을 찾았습니다. 수영에서 수입 생맥주를 마시기위해 가끔 찾는 집입니다. 수영 비어101 (Beer 101) 기네스 3+1이라는 말에 첫 잔은 기네스 4잔으로 통일했습니다. 기네스 특유의 부드러운 흑맥주의 맛은 언제 먹어도 좋습니다. 탄산이 많은 톡쏘는 라거스타일 맥주를 좋아하는 분에게는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안주는 감자튀김과 쥐포. 맥주값에 비해 안주가 저렴한 느낌입니다. 비어101에서 3900원하는 저렴한 기본 맥주. 아주 차가운 맥주를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시원하지가 않아 별로였네요. 친구가 시킨 바이젠(밀맥주)보다 덜 시원하다니 믿을 수 없다... 역시 온도는 김치냉장고 속 맥주를 따라 올 수가 없네요. (맥주..
얼큰한 국물에 소주 한 잔이 생각나서 부산 지하철 수영역 근처에 있는 '순대마을'을 찾아 갔습니다. 수영에서 술을 자주 마셨지만 여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아마도 2층에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순대마을 순대 곱창 버섯전골 (수영역 맛집) 영업시간이 새벽 4시까지네요. 3차, 4차로 가기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만원하는 순곱 버섯전골(순대 곱창 버섯전골) 中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2~3인이라고 하는데 남자 4명이서 1차로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라면사리까지 추가해서 먹어서 그런지 나중에는 배가 불러서 2차, 3차에서는 안주가 필요없을 정도였습니다. 다음에는 볶음밥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기본 안주로 편육이 나오네요. 순대와 곱창의 양은 적당합니다. 순대마을 순대 곱창 버섯전골. 얼큰하고 감칠맛 나..
오랜만에 술안주로 중국요리가 먹고싶어 수영역 근처에 있는 중국집 연경에 갔습니다. 따로 알아보고 찾아간 것은 아니고 밖에 걸려있는 '오향장육 + 탕수육 + 계란탕 or 짬뽕탕 = 20,000원'이라는 문구를 보고 그냥 들어갔습니다. 수영 중국집 연경 (부산 지하철 수영역 술집) 연경 안주특선 A코스 20,000원오향장육 + 탕수육 + 계란탕 or 짬뽕탕 연경 안주특선 B코스 35,000원오향장육 + 류산슬 + 깐풍육 + 계란탕 or 짬뽕탕 밖에 걸려있는 20000원짜리 A코스를 먹고 싶었지만 4명이 왔다고 해서 B코스는 시켜줘야 한다기에 비록 배가 불렀지만 반항(?!)하지 않고 비싼 B코스를 주문했습니다. 술은 소맥으로... 연경 오향장육 고기와 고추, 파를 함께 먹으니 좋네요. 소주 안주로 괜찮을 것 ..
부산 지하철 수영역 근처에 있는 700비어에 갔습니다. 보통은 2, 3차로 가는 집인데 이 날은 친구를 기다리면서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려고 들어갔습니다. 700비어 삿포로 맥주와 피자 (수영 술집) 700비어 수영점의 분위기는 대강 이렇습니다. 안주없이 그냥 간단하게 700비어 크림생맥주만 마실려고 했는데, 웬만하면 안주도 하나 주문해달라고 하셔서 맛있게 보이는 피자를 하나 시켰습니다. (부산도 서울처럼 안주를 시키는 문화가 정착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맥주도 3+1하는 삿포로 맥주(SAPPORO)를 주문했죠. 엄청 시원해 보이는 삿포로 맥주. 3+1이지만 한잔에 10000원이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한잔에 7500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3+1이 아니라면 먹기 부담스럽겠네요. 참고로 그냥 크림..
최근에 맥주 마실 때 가장 많이 간 곳은 바로 수영에 있는 비어101이라는 술집입니다.(근처에 있는 700비어도 자주 갑니다.) 뭐 사실 좋아서 갔다기보단 소수 한잔하고 눈에 보이길래 자주 들어갔던 것 같네요. 부산 지하철 수영역 5번 출구로 나와서 걸어가면 됩니다. 비어101 수영점 3잔을 마시면 기네스 잔을 준다고 하기에 바로 도전! 기네스 생맥은 언제 먹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기네스를 마시고 받은 기네스 전용잔. 몸을 생각하는 친구들은 오렌지 주스와 사이다를... 배가 불러 안주는 그냥 쥐포로 했습니다. 맛은 그냥 쥐포맛! 여기서 기네스 말고도 파울라이너, 필스너우르켈, 스텔라, IPA, 호가든, 하이네켄 등을 마셨네요. 비어101은 다 좋은데 수입 맥주집이라 그런지 정신놓고 먹다보면 계산할 때 ..
요즘은 큰 기대없이 들어간 식당이 맛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에 2차로 간 수영1번가라는 곳이 새로 생긴 술집인데 이곳이 기대없이 들어갔다 만족하고 나온 그런 집입니다. 부산 지하철 수영역 5번 출구로 올라와 직진하다 큰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나옵니다. 수영1번가 (수영 술집 추천) 새로 생긴 술집이라 그런지 수영1번가의 가게 분위기는 아주 깔끔합니다. 오... 안주가 그렇게 비싸지 않네요. 깔끔한 국물이 땡겨서 알탕을 주문했고, 알탕만으로는 뭔가 부족할 것 같아 해물파전도 함께 시켰습니다. 굴 깍두기를 포함한 기본 안주가 아주 완벽했습니다. 사실 이것만 있어도 술을 마실 수 있을 정도였네요. 가게 주인으로 추정되는 아주머니께서 매우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한 잔 할 수 있었습니다. 알탕 사진인데..
수영에서 맥주를 마실 때 700비어, B101을 주로 갔었는데 이번에 피너츠(PEANUTS)라는 곳을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밖에 걸린 기네스 3+1 이라는 간판을 보고 나도 모르게 그만. 지도를 보니 부산 지하철 수영역 7번 출구와 가깝네요. 수영 아이리쉬펍 피너츠 IRISH PUB PEANUTS 기네스 드래프트 생맥주 3잔을 드시면 1잔을 더 드립니다. 사실 이렇게 먹어도 집에서 마시는 기네스 캔맥주보다 훨씬 비싸지만 그래도 밖이고 생맥이니까... 메뉴판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피너츠(PEANUTS)에서는 기네스, 호가든, 파울라너, 인디카, 레드락 등을 생맥주로 마실 수 있네요. 일단은 기네스로 시키고 나중에 하나씩 맛을 봤습니다. 안주는 대강 이 정도... 별생각없이 그냥 나쵸와 황태포 구이는 주문했..
대학 다닐 때 정말 곱창에 소주 많이 마셨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곱창을 먹으러 가봤네요. 이번에 간 곱창집은 수영역 근처에 있는 문현 팔도곱창이라는 곳입니다. 문현동이 곱창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간판에 문현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는데, 사실 이집은 수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영 '문현 팔도곱창' 연탄... 오랜만에 보네요. ㅋ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는 그냥 이 정도입니다. 곱창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네요. 수영 문현 팔도곱창에서는 곱창이 7000원으로 위 사진은 4인분을 굽고 있는 모습입니다. 7000원 x 4인분 = 28000원. 가격은 그냥 무난한 것 같습니다. 맛은 예전에 먹던 그 곱창맛 그대로. 완전 소주 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2차로 와서 그런지 양도 부족하지 않았네요. 소주로 마셔야 할 ..
연말에서 연초까지 술자리가 참 많네요. 이왕에 술집에 가는거 맛난 음식과 한잔하면 더 좋죠. 맛집을 잘 검색하는 친구가 있어서 이번에도 아무 생각없이 따라 가봤습니다. 배씨상회라는 술집인데 이름부터가 정겹네요. 부산 지하철 수영역 3번 출구에서 좀 걸어가야 합니다. 배씨상회 수영점 - 스지어묵탕, 왕꼬막 & 술 (소주, 맥주) 겨울이라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스지어묵탕(18000원)을 먼저 시켰고, 나중에 조금 부족한 감이 있어서 왕꼬막(10000원)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술은 소주와 맥주 입맛대로 마셨네요.(개인적으로는 소맥을 선호합니다.) 최근 소주가격이 인상됐다고 하는데 여기는 아직 3000원이라 다행. 일단 빈속에 한잔 ㅋ 몸에는 안좋겠지만 빈속에 마시는 술은 참 맛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배씨상..
동래통닭에서 간단하게 맥주한잔하고 2차로 찾아온 일본식 선술집 긴타로. 수영역 주변에 놀러왔다가 자주 봤었는데 직접 찾아가 본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영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걷다보면 긴타로 수영점 간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꼬치구이 + 사케 = 긴타로 수영점 안주는 꼬치 10종세트로 선택! 꼬치구이 10종을 직접 고르기가 너무 힘들어 그냥 알아서 맛있는걸로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몇번 먹다보면 뭐가 맛있는지 알겠지요. 쥰마이 가라구치 잇콘, 사케를 좋아하는 친구가 알아서 시켜주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근데 가격이 40,000원 덜덜덜... 아무리 생각해도 사케는 참 비싼 것 같습니다. 사케를 보니 갑자기 아버지가 좋아하시는(그래서 명절 때마다 구입하는) 경주법주가 생각나네요 ㅋ 날씨가 추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