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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집 (205)
빌노트의 노트
김해 연지공원에서 놀다가 밀면이 맛있다고 찾아간 맛집 다랑 부산면옥. 주말에 가서 그런지 연지공원 주변에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연지공원, 다랑 부산면옥 둘 다 홈플러스에 주차를 하고 가면 편하다고 하네요. (홈플러스 주차요금이야 물건 몇개만 사면 해결 가능) 다랑 부산면옥 (김해 연지공원 맛집) 맛집이라 그런지 역시 여기도 줄을 서서 먹어야했습니다. 자리에 앉기 전에 미리 주문을 받았기 때문에 앉자마자 바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요리를 맛보기 위해 밀면, 비빔밀면, 만두 하나씩 주문을 했었네요. 밀면 맛집이지만 나름 만두도 먹을만 했습니다. 특히 매운 비빔밀면과 궁합이 잘 맞네요. 이것이 바로 김해 다랑 부산면옥 밀면. 그냥 말이 필요없는 맛집다운 밀면 그맛..
맛집을 많이 아는 친구를 두면 여러모로 참 편리할 때가 많습니다. 메뉴 걱정할 필요없이 알아서 맛집으로 안내를 해주니까요. 이번에 가본 곳은 광안리(지하철 광안역) 근처에 있는 만우만두라는 중국집입니다. 들어가지마자 바로 탕수육, 짜장면, 잡채밥을 시켜먹었네요. 가격은 친구가 계산을 했기때문에 잘 모르겠고... 메뉴판을 봤을 때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만우만두 (광안리 중국집) 만우만두 탕수육. 맛도 좋지만 양도 적당해서 괜찮았습니다. 가게 이름이 만우만두라 그런지 만두가 참 특이하게 생겼네요. 맛도 괜찮고. (아마도 이 만두는 서비스로 나온 듯합니다. 아니면 말고... ㅋ) 자장면은 그냥 자장면 맛. 다른 집과 좀 다른긴한데 크게 차이점은 모르겠고 그냥 괜찮은 정도. 잡채밥도 그냥 잡채밥. 허나..
가끔 뜨끈한 고기국물이 생각날 때 가는 맛집 전포동 서울깍두기. 학생때부터 나름 자주 갔던 집인데 이 날은 아이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몸보신 차원에서 갔네요. 서울깍두기 전포동점은 무엇보다 주차장이 넓어서 좋습니다. 전포동 서울깍두기 서울깍두기 양지탕 11000원. 서울깍두기에 가면 설렁탕, 곰탕보다 1000원이 더 비싸도 양지탕을 주로 시켜먹습니다.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설렁탕, 곰탕보다 양지탕에 들어있는 고기가 더 맛있고 양도 많은 것 같더군요. 그리서 그런지 부모님도 이것만 시켜드십니다. 양지탕을 아이들이 먹기 좋게 만든 모습입니다. 고기가 야들야들 맛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참 잘먹네요. 국수사리도 좋아하고. 서울깍두기 전포동점 양지탕. 학창 시절에는 궁핍해서 이 가격이 참 비싸게만 느껴졌는데, 이제..
따뜻한 아메리카노 커피가 1000원이라 자주 애용하고 있는 센텀시티 커피전문점 커피에 반하다. 근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1500원으로 가격대비 사이즈가 항상 별로였는데 이번에 2000원 벤티 아메리카노가 나왔다고 해서 한번 마셔봤습니다. [맛집] - 커피에 반하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후기 (센텀시티 커피숍 커반) 센텀시티 커피에 반하다 벤티 아메리카노 커피에반하다 벤티 아메리카노 2000원. 맛은 그냥 보통 아메리카노 커피맛이지만 사이즈가 커서 일단은 만족스럽네요. 테이크아웃 가격으로보면 비슷한 사이즈의 더벤티 아메리카노가 1500원이기 때문에 커피에 반하다 아메리카노가 그렇게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앉아서 먹기에는 커피에 반하다가 더 좋아보입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테이크아웃은 더벤티 아닐때는 커반...
광안역 주변에서 먹을거리를 찾으로 돌아다니다보니 통닭 한마리에 5900원이라는 글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만세통닭이라는 집인데 바로 한마리를 사들고 나왔습니다. (경성대부경대역 근처에서도 본 것 같네요.) 만세통닭 광안점 만세통닭 광안점. 한마리에 5900원이라 그런지 닭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남자라면 1인 1닭은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바로 튀긴 따끈따끈한 통닭을 먹으니 맛은 좋네요. 기본 통닭인데도 불구하고 아주 조금 매콤한 것이 특징이며 껍질이 너무 고소해서 맥주 안주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어떻게 생각하면 소주안주로도 좋을 듯) 만세통닭 한마리에 맥주 2캔정도가 환상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ㅋ 저렴하기 때문에 지나가다가 만세통닭이 보이면 자주 사먹을 것 같아요. [맛집] - 수..
딸아이와 신세계 센텀시티몰 키자니아에서 놀고 나오다가 본 해피필즈(Happy Pills)라는 젤리를 파는 매장. 모르는척 그냥 지나가고 싶었지만 어느덧 아이의 시선은 여기에 고정. 아빠로서 젤리를 사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피필즈는 4층 신세계 백화점과 연결되는 통로에 딱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피필즈 Happy Pills 젤리 (신세계 센텀시티몰) 마음같았으면 그냥 제일 작은 놈으로 사주고 싶었지만 아빠의 체면도 있고 단둘이 노는건 오랜만이라 중간정도 사이즈인 150ml 8800원짜리 통으로 골랐습니다. 젤리를 고르는 것도 일이기에 그냥 알아서 골라 담아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꾹꾹 눌러서 담아주네요. 젤리를 8800원이나 주고 먹는건 지금도 이해할 수 없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봤으니 후회는 없습니..
피곤하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면 어김없이 아메리카노를 찾게 됩니다. 그것도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이 날은 광안역 근처에서 급하게 커피전문점을 찾았는데 검색에 걸려든 것이 바로 미스터브리즈커피(Mr. Breeze coffee)였습니다. 검증된 곳은 아니었지만 주변에 커피숍이 없어 선택의 여지가 없었네요. 지하철 광안역에서 가깝고, 주변에 큰 건물은 자모여성병원이 있네요. 미스터브리즈커피 광안역점 (Mr. Breeze coffee) 아메리카노 들어가지마자 아이스 아메리카노 큰거(?!)를 시키고 카페 구경을 했네요. 미스터브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0원. 일하시는 분이 테이크아웃용으로 큰거를 주문하시면 좀 더 큰 컵에 나온다고 하기에 야심차게 그걸로 시켰지만 막상 받아보니 헉! 컵이 길긴한데 완전 슬..
서면 로타리 쪽을 돌아다니다 새로 생긴 퀸즈브라운라는 커피숍을 봤는데 날씨도 덥고 오픈 이벤트 아메리카노(투샷 사이즈업) 1500원이라는 말에 바로 들어가서 사먹었네요. ㅎㅎ (아메리카노뿐만 아니라 주스같은 것도 이벤트를 하는 것 같던데 참고하세요.) 퀸즈브라운 서면역점 아메리카노 퀸즈브라운 아메리카노. 1500원에 마셔서 그런지 가격대비 정말 만족스럽네요. 적당히 진하고 감칠맛이 좀 있어서 그런지 부모님도 드셔보더니 맛이 좋다고 하시네요. 이벤트가 아니라 쭈욱~ 이 가격이라면 자주 사먹을 것 같습니다. 커피를 정말 정말 좋아하는 애호가가 아니라면 커피맛은 거기서 거기. 커피도 양많고 저렴한 것이 최고! [맛집] - 더벤티(THE VENTI) 해운대, 서면 - 맛과 양으로 승부하는 커피전문점 [맛집] -..
저번 크리스마스에 스타벅스 케이크를 먹고 아주 만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념일에는 투썸플레이스 케이크에 도전해봤습니다. 사실 친구가 보내준 케익 쿠폰이 있어서... 아무튼 디저트에 강한 투썸이라 이번 케이크도 잔뜩 기대를 하며 골라봤습니다.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초콜릿생크림 케이크 쿠폰에 있던 케이크가 없어 다른 케이크로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더 폭넓게 고를 수 있었습니다. 전에 한번 먹어봤던 티라미수 케이크도 입안에서 녹는 것이 인상적이였지만 이번에는 새롭게 스트로베리초콜릿생크림 케익으로 선택했네요. 개인적으로 초콜릿을 너무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오늘 만들었다는 말에 끌렸습니다. 투썸에 갔으니 아메리카노도 빼놓을 수 없죠. 그래서 케익과 아메리카노 환상 조합이 완성! ..
송정에 가면 엔제리너스(또는 스타벅스)를 주로 이용했었는데 이번에는 JUST COFFEE 1+1(저스트 커피)라는 곳을 한번 가봤습니다. 예전 카페원플러스원이 있던 자리인데 왠지 상호와 간판만 변경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송정 저스트 커피 JUST COFFEE 1+1 바닷가라 분위기는 나름 괜찮은 편입니다. 테이크 아웃을 하면 1500원에 커피를 즐길 수 있지만 잠깐 쉬고 싶어 앉아서 먹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마셨습니다.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6000원(아이스 커피라 500원이 비쌈)인데 비싼 라떼 가격으로 1+1이 적용됩니다. 근데 누가봐도 납득하기 힘든 가격.(그래도 스타벅스, 투썸, 엔제리너스보다는 저렴) 싱거울정도로 연한 아메리카노에 그리 퀄리티가 높지 않은 라떼가 이 가격이..
오랜만에 밖에서 밥을 한번 사먹었네요. 부산 지하철 시립미술관역 출구로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남다른 감자탕이라는 식당으로 지나가다 자주 봤는데 먹어보기는 처음입니다. 시립미술관역 남다른 감자탕 남자탕 7000원. 진하고 얼큰한 국물에 고기를 많이 감고 있는 뼈다귀가 인상적인 요리입니다. 안에 시레기(우거지?!)도 많아 들어있어서 소화가 잘 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남자탕에 공기밥까지 포함해서 7000원으로 가격이 참 착합니다. 남자라면 6000원. 해장국과 라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주 멋진 요리입니다. 남자탕에 뼈다귀와 건더기를 조금 덜어내고 라면을 넣은 것 같네요. 아무래도 라면이 들어갔기 때문에 국물에 라면향이 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근데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
가끔씩 밥하기 귀찮을 때 자주 와서 먹는 밥집. 48년 전통 해운대 원조할매국밥. 가격대비 맛이 좋아서 그런지 참 자주왔던 것 같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에 30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차를 몰고 가기에도 좋습니다. 옆에 있는 집도 나름 괜찮지만 저는 여기를 자주 가네요. 해운대 원조할매국밥 소고기국밥 공기밥이 따로 나오는 따로 소고기 국밥 가격이 4500원인데 주로 이걸 시켜먹습니다. 예전에는 선지국밥을 자주 먹었었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일까 최근에 이걸로 갈아탔네요. 500원이 더 저렴한 그냥 소고기 국밥보다 따로가 밥의 양이 더 많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 콩나물이 많이 먹고 싶다면 주문할 때 부탁을 하면 더 주니 참고하세요. 반찬은 채나물이 맛있고 디저트로는 요구르트가 나옵니다. 해운대 원..
요즘 저렴한 커피숍이 많이 생겨서 참 좋습니다. 더벤티, 컴포즈커피 등등. 근데 모두가 다 테이크 아웃 가격만 착하다는 단점이 있죠. 근데 '커피에 반하다'는 테이크 아웃 조건없이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팔고 있어서 잠시 앉아서 이야기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지하철 센텀시티역에서 가깝고 홈플러스에서도 신호등 바로 건너면 찾을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에서 장보기 전에 하나 사서 돌아다니면 장시간 쇼핑도 견딜 수 있네요. (홈플러스 안에 있는 엔제리너스도 세트 메뉴가 있어서 아이들과 갈 때 가끔 이용합니다. 참고로 홈플러스에서 10000원이상 구매시 3시간 무료주차입니다.) 커피에 반하다 (부산 센텀시티 커피숍) 이날은 너무 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라떼는 아이스와 따뜻한 음..
친구가 대연동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따라가봤습니다. 국수와 보쌈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국수와보쌈'이라는 식당이네요.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지하철 대연역 6번 출구로 나와 좀 걸어야 합니다. 대연동 국수와 보쌈 (대연역 맛집) 식당 안은 깔끔합니다. 차림표 보쌈 소, 중, 대 가격이 각각 20000원, 30000원, 40000원이네요. 보쌈을 시키면 차슈도 함께 나오는군요. 이건 다음에... 그냥 9000원짜리 점심특선 국보 2호로 통일했습니다. 멸치국수를 제공하는 국보 1호보다는 고기국수가 좋을 것 같아 국보 2호를 선택했네요. (일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쉽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보쌈이 먼저나오고 곧바로 고기국수가 등장했습니다. 깔끔한 비주얼이 인상적이였네요. 국수와 보쌈, 친구..
최근에 맥주 마실 때 가장 많이 간 곳은 바로 수영에 있는 비어101이라는 술집입니다.(근처에 있는 700비어도 자주 갑니다.) 뭐 사실 좋아서 갔다기보단 소수 한잔하고 눈에 보이길래 자주 들어갔던 것 같네요. 부산 지하철 수영역 5번 출구로 나와서 걸어가면 됩니다. 비어101 수영점 3잔을 마시면 기네스 잔을 준다고 하기에 바로 도전! 기네스 생맥은 언제 먹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기네스를 마시고 받은 기네스 전용잔. 몸을 생각하는 친구들은 오렌지 주스와 사이다를... 배가 불러 안주는 그냥 쥐포로 했습니다. 맛은 그냥 쥐포맛! 여기서 기네스 말고도 파울라이너, 필스너우르켈, 스텔라, IPA, 호가든, 하이네켄 등을 마셨네요. 비어101은 다 좋은데 수입 맥주집이라 그런지 정신놓고 먹다보면 계산할 때 ..
요즘은 큰 기대없이 들어간 식당이 맛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에 2차로 간 수영1번가라는 곳이 새로 생긴 술집인데 이곳이 기대없이 들어갔다 만족하고 나온 그런 집입니다. 부산 지하철 수영역 5번 출구로 올라와 직진하다 큰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나옵니다. 수영1번가 (수영 술집 추천) 새로 생긴 술집이라 그런지 수영1번가의 가게 분위기는 아주 깔끔합니다. 오... 안주가 그렇게 비싸지 않네요. 깔끔한 국물이 땡겨서 알탕을 주문했고, 알탕만으로는 뭔가 부족할 것 같아 해물파전도 함께 시켰습니다. 굴 깍두기를 포함한 기본 안주가 아주 완벽했습니다. 사실 이것만 있어도 술을 마실 수 있을 정도였네요. 가게 주인으로 추정되는 아주머니께서 매우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한 잔 할 수 있었습니다. 알탕 사진인데..
수영에서 친구들과 만날 때 자주 가는 고깃집 간판없는 집. 예전에는 정말 간판이 없어서 간판없는 집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이제는 이렇게 '간판없는 집'이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을 하고 있네요. 부산 지하철 수영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나옵니다. 고기가 너무 맛있는 수영맛집 간판없는 집 간판없는 집에서 목살과 돼지껍데기를 굽고 있는 모습입니다. 역시 술이 빠질 수 없죠. 이 날은 그냥 소맥으로 달렸습니다. 간판없는집에 올 때마나 느끼는 거지만 고기를 굽고 먹는다고 대화가 많이 없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고기가 두꺼워서 그런지 씹는 식감이 끝내줍니다. 술이 그냥 술술 넘어가지요. 여기 간판없는 집의 단점은 모두가 하나가 되어 고기를 굽다보니 연기가 너무 많이 난다는 것. 이번에는 특히 손님이 많아 거의 질..
송정에서 커피를 마실 때 주로 엔제리너스를 가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스타벅스(STARBUCKS)에 한번 가봤습니다. 사실 커피맛은 스타벅스가 좋아도 주차하기에 엔제리너스가 편해서. 근데 겨울에는 송정해수욕장을 주변에 무료로 주차할 곳이 많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송정 스타벅스(STARBUCKS COFFEE) 여름 성수기가 되면 바닷가 주변에도 주차요금을 받는데 비수기일 때는 그냥 편안하게 공짜로 주차를 하면 됩니다. 2시간도 부족한데 요즘은 1시간 무료주차도 제공하지 않는 곳이 많아 답답했는데 송정에서는 대체적으로 그런 걱정은 없습니다. 시간 걱정없이 편안하게 놀수있는데다 바다 경치는 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참 좋아하는데, 동일한 음료를 1잔 무료로 주는 스타벅스 BOGO 쿠폰이 있어서 과감..
송정에 있는 엔제리너스를 주로 가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청사포에 있는 엔제리너스에 가봤습니다. 청사포 근처에는 자주 왔었는데 이렇게 바닷가까지 온 것은 처음인 것 같네요. 주차는 송정보다 별로... 부산 청사포 엔제리너스 청사포 바닷가에 위치한 곳이라서 그런지 경치는 아주 좋습니다. 유리창이 조금만 더 깨끗했으면 완벽했겠지만 바닷가 유리창은 금방 더러워지는 것을 알기에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좀 일찍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고, 그래서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엔제리너스 말고도 청사포 주변에 커피숍이 꽤 많이 있었는데 아마도 청사포에 조개구이를 먹으러 오는 손님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2016 레드 몽키 카드로 3만원 이상 충전시(또는 15000원 이상 구매시) 머그컵을 주는 이벤트가 있어..
센텀시티에 있는 팥빙수, 단팥죽 전문점 더팥(the팥). 예전에 저렴하게 잘 먹은 기억이 있어 다시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야심한 밤에는 아무래도 단팥죽처럼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 좋으니까요. 팥빙수 단팥죽 the팥 (센텀점) 밥을 먹었기 때문에 그냥 단팥죽 한그릇만 주문했습니다. 수수부꾸미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건 다음 기회에... 여기 더팥은 팥빙수, 단팥죽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여기 팥빙수도 전에 먹어봤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단팥죽 포장도 가능합니다.) 더팥(the팥)의 단팥죽 모습입니다. 떡하고 잣이 위에 올라가 있네요.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먹다보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양이지요. 그래도 맛은 괜찮습니다. 지나가다 팥죽이 생각날 때 들어와..
센텀시티에 단팥빵 파는 곳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한번 사 먹어봤습니다. 빵장수 단팥빵이라는 곳인데 왠지 간판부터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빵장수 단팥빵 센텀점 빵장수 단팥빵에는 통단팥빵, 생크림단팥빵, 튀김소보루빵, 고구마앙꼬빵, 밤앙꼬빵, 야끼모찌빵, 콩지팥지 이렇게 7종류의 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딴건 다 팔렸는지 야끼모찌와 콩지팥지만 보여서 이것만 샀네요. 가격은 모든 빵이 개당 2000원. 빵에 팥과 완두콩이 마구 박혀있는 것이 바로 콩지팥지. 팥, 완두콩의 알갱이가 살아있어 식감이 괜찮네요. 우유와 함께 먹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야끼모찌. 쫀득쫀득한 팥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도 역시 맛있네요. 둘 중에 더 괜찮은 것을 고르라면 콩지팥지. 단팥빵이 2000원이면 조금 비싸..
센텀시티역 주변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을 때 강가네손만두, 우정 돌솥비빔밥을 주로 갔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홈플러스 센텀시티점에 있는 공씨네주먹밥을 자주 갑니다. 공씨네주먹밥 홈플러스 센텀시티점 (라면, 구운 스팸 주먹밥) 공씨네주먹밥에서 항상 시키는 메뉴는 얼큰 라면 세트(6000원). 가끔은 딴 것도 시켜 먹어야 하는데 선택하기 귀찮아서 이것만 먹었네요. 주먹밥 하나에 라면이 나오는 메뉴인데 주먹밥으로는 구운 스팸 주먹밥을 주로 선택합니다. 라면이 맵고 얼큰하기 때문에 주먹밥까지 매우면 곤란하니까요. 이것이 바로 공씨네주먹밥 얼큰 라면 세트입니다. 라면이 있어서 장국은 따로 안줘도 되는데 이렇게 챙겨주네요. 라면도 주먹밥도 맛있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메뉴가 아닐까 싶네요. 구운 스팸 주먹밥 같은..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웬만하면 집에서 영화를 보려고 하는데 스타워즈 만큼은 극장에서 보고 싶었거든요. 극장에 간 김에 오랜만에 팝콘도 사먹었습니다. 예전에는 CGV에서 달콤한 카라멜 팝콘을 주로 먹었는데 이번에는 새로 나온 쉐이크 팝콘을 도전해봤습니다. (요다 펜홀더를 주는 세트를 주문하려다가 간신히 참았네요.) CGV 쉐이크팝콘 체다치즈맛 시즈닝 CGV 쉐이크팝콘은 자신이 원하는 시즈닝을 뿌려서 흔들어먹는 팝콘인데, 시즈닝 종류에는 체다치즈맛, 망고맛, 불닭맛, 핫커리맛, 어니언맛, 바나나맛, 베이컨맛 이렇게 7가지가 있습니다. 팝콘에는 왠지 체다치즈가 어울릴 것 같아 바로 체다치즈맛 쉐이크팝콘으로 주문했네요. (맛은 좋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영화관 팝콘은 너무 비싼 ..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 지하1층에 있는 하나야끼. 밥은 먹기 싫지만 뭔가가 땡길 때 먹으면 좋은 하나야끼. 느끼한 일본식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사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새우, 베이컨, 문어 3개 세트가 만원이고, 따로 사 먹을 때는 500원정도 더 비쌉니다. 하나야끼 - 한국형 오코노미야끼 하나야끼의 비주얼은 가쓰오부시가 많아서 좀 지저분해 보이지만 맛은 괜찮습니다. 새우, 베이컨, 문어가 들어간 것도 좋지만 계란의 담백함과 양배추의 아삭한 식감도 마음에 듭니다. 처음에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자주 사먹었더니 이제는 조금 질려서 쉬고 있네요. 느끼한 음식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매운맛으로 달라고 하면되니 참고하세요. 3개를 혼자먹기에는 너무 많고 2명이서 나눠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
센세계 백화점(센텀시티)을 돌아다니다가 배가 고파서 햄버거를 사먹었네요. 지하 1층에서는 주로 자니로켓에서 햄버거를 먹는데, 이번에는 4층에 버커킹 겨울한정 세트메뉴가 보여서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스노우치즈팩2는 좀 부담스러워서 스노우치즈팩1으로 주문했습니다. 스노우치즈와퍼, 와퍼, 프렌치프라이, 콜라 2잔이 제공되네요. 버거킹 스노우치즈팩1 어렸을 때 롯데리아, 맥도날드 햄버거만 먹다가 처음 버거킹을 갔을 때 크기도 크고 참 맛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이번에 먹었던 와퍼는 그냥 노멀한 버거킹 햄버거였고, 이번에 한정메뉴인 스노우치즈와퍼도 그냥 그랬습니다.(감자튀김도 최근에 갔던 롯데리아보다 별로였습니다.)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어쩌면 좋아할지도. 햄버거는 안에 들어가는 패티의 역할이 참 ..
수영에서 맥주를 마실 때 700비어, B101을 주로 갔었는데 이번에 피너츠(PEANUTS)라는 곳을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밖에 걸린 기네스 3+1 이라는 간판을 보고 나도 모르게 그만. 지도를 보니 부산 지하철 수영역 7번 출구와 가깝네요. 수영 아이리쉬펍 피너츠 IRISH PUB PEANUTS 기네스 드래프트 생맥주 3잔을 드시면 1잔을 더 드립니다. 사실 이렇게 먹어도 집에서 마시는 기네스 캔맥주보다 훨씬 비싸지만 그래도 밖이고 생맥이니까... 메뉴판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피너츠(PEANUTS)에서는 기네스, 호가든, 파울라너, 인디카, 레드락 등을 생맥주로 마실 수 있네요. 일단은 기네스로 시키고 나중에 하나씩 맛을 봤습니다. 안주는 대강 이 정도... 별생각없이 그냥 나쵸와 황태포 구이는 주문했..
대학 다닐 때 정말 곱창에 소주 많이 마셨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곱창을 먹으러 가봤네요. 이번에 간 곱창집은 수영역 근처에 있는 문현 팔도곱창이라는 곳입니다. 문현동이 곱창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간판에 문현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는데, 사실 이집은 수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영 '문현 팔도곱창' 연탄... 오랜만에 보네요. ㅋ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는 그냥 이 정도입니다. 곱창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네요. 수영 문현 팔도곱창에서는 곱창이 7000원으로 위 사진은 4인분을 굽고 있는 모습입니다. 7000원 x 4인분 = 28000원. 가격은 그냥 무난한 것 같습니다. 맛은 예전에 먹던 그 곱창맛 그대로. 완전 소주 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2차로 와서 그런지 양도 부족하지 않았네요. 소주로 마셔야 할 ..
연말에서 연초까지 술자리가 참 많네요. 이왕에 술집에 가는거 맛난 음식과 한잔하면 더 좋죠. 맛집을 잘 검색하는 친구가 있어서 이번에도 아무 생각없이 따라 가봤습니다. 배씨상회라는 술집인데 이름부터가 정겹네요. 부산 지하철 수영역 3번 출구에서 좀 걸어가야 합니다. 배씨상회 수영점 - 스지어묵탕, 왕꼬막 & 술 (소주, 맥주) 겨울이라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스지어묵탕(18000원)을 먼저 시켰고, 나중에 조금 부족한 감이 있어서 왕꼬막(10000원)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술은 소주와 맥주 입맛대로 마셨네요.(개인적으로는 소맥을 선호합니다.) 최근 소주가격이 인상됐다고 하는데 여기는 아직 3000원이라 다행. 일단 빈속에 한잔 ㅋ 몸에는 안좋겠지만 빈속에 마시는 술은 참 맛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배씨상..
아이와 점심을 먹으러 남산동에 있는 청담에 다녀왔습니다. 여기 다녀왔던 분들이 다들 괜찮다고 해서 저도 가보게 되었는데 이번에 가면 벌써 3번째네요. 부산 지하철 1호선 남산역 7번 출구와 가깝습니다. 남산동 청담 점심특선 한우불고기 남산동 청담에는 점심특선이 있는데 한우불고기와 떡갈비 스테이크 등이 있습니다. 갈 때마다 한우불고기만 먹어서 이번에도 1인분에 13,000원하는 청담 한우불고기를 3인분 주문했습니다. 송정에 있던 맘보식당이라는 곳도 이런 불판에 한우불고기를 주더니 여기도 마찬가지네요. 요즘은 한우불고기를 이런 불판에 구워먹는가 봅니다. 중간에 고기를 먹을만큼 굽고 주변에 있는 국물과 함께 먹으니 참 좋네요. 고기와 함께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한우불고기 정식..
연말이고 조금있으면 신년이라 술자리가 많네요. 이번에 간 곳은 연산동에서 나름 맛집으로 통하는 디딤돌이라는 곳입니다. 여기 굴보쌈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네요. 연산동 맛집 디딤돌 굴보쌈 & 오징어순대 친구 4명이 가서 굴보쌈中(31000원), 오징어순대(15000원)를 시켜먹었습니다. 생각보다 굴보쌈도 그렇고 오징어순대도 그렇고 양은 괜찮았습니다. 잘 먹는 친구들인데 크게 부족함이 없었거든요. 안주가 너무 좋아서 소주와 맥주가 그냥 넘어갑니다. 굴보쌈은 기본적으로 맛있고 별생각없이 시킨 오징어순대도 맛있었네요. 연산동 디딤돌. 보쌈도 맛있고 굴도 싱싱해서 잘 먹고왔습니다. 다음에 연산동에 가면 또 먹고 싶을 정도로 좋았네요. 송년회, 신년회 때 맛있는 안주에 술이 땡기는 분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