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맛집 (189)
빌노트의 노트
수영에서 친구들과 만날 때 자주 가는 고깃집 간판없는 집. 예전에는 정말 간판이 없어서 간판없는 집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이제는 이렇게 '간판없는 집'이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을 하고 있네요. 부산 지하철 수영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나옵니다. 고기가 너무 맛있는 수영맛집 간판없는 집 간판없는 집에서 목살과 돼지껍데기를 굽고 있는 모습입니다. 역시 술이 빠질 수 없죠. 이 날은 그냥 소맥으로 달렸습니다. 간판없는집에 올 때마나 느끼는 거지만 고기를 굽고 먹는다고 대화가 많이 없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고기가 두꺼워서 그런지 씹는 식감이 끝내줍니다. 술이 그냥 술술 넘어가지요. 여기 간판없는 집의 단점은 모두가 하나가 되어 고기를 굽다보니 연기가 너무 많이 난다는 것. 이번에는 특히 손님이 많아 거의 질..
송정에서 커피를 마실 때 주로 엔제리너스를 가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스타벅스(STARBUCKS)에 한번 가봤습니다. 사실 커피맛은 스타벅스가 좋아도 주차하기에 엔제리너스가 편해서. 근데 겨울에는 송정해수욕장을 주변에 무료로 주차할 곳이 많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송정 스타벅스(STARBUCKS COFFEE) 여름 성수기가 되면 바닷가 주변에도 주차요금을 받는데 비수기일 때는 그냥 편안하게 공짜로 주차를 하면 됩니다. 2시간도 부족한데 요즘은 1시간 무료주차도 제공하지 않는 곳이 많아 답답했는데 송정에서는 대체적으로 그런 걱정은 없습니다. 시간 걱정없이 편안하게 놀수있는데다 바다 경치는 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참 좋아하는데, 동일한 음료를 1잔 무료로 주는 스타벅스 BOGO 쿠폰이 있어서 과감..
송정에 있는 엔제리너스를 주로 가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청사포에 있는 엔제리너스에 가봤습니다. 청사포 근처에는 자주 왔었는데 이렇게 바닷가까지 온 것은 처음인 것 같네요. 주차는 송정보다 별로... 부산 청사포 엔제리너스 청사포 바닷가에 위치한 곳이라서 그런지 경치는 아주 좋습니다. 유리창이 조금만 더 깨끗했으면 완벽했겠지만 바닷가 유리창은 금방 더러워지는 것을 알기에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좀 일찍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고, 그래서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엔제리너스 말고도 청사포 주변에 커피숍이 꽤 많이 있었는데 아마도 청사포에 조개구이를 먹으러 오는 손님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2016 레드 몽키 카드로 3만원 이상 충전시(또는 15000원 이상 구매시) 머그컵을 주는 이벤트가 있어..
센텀시티에 있는 팥빙수, 단팥죽 전문점 더팥(the팥). 예전에 저렴하게 잘 먹은 기억이 있어 다시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야심한 밤에는 아무래도 단팥죽처럼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 좋으니까요. 팥빙수 단팥죽 the팥 (센텀점) 밥을 먹었기 때문에 그냥 단팥죽 한그릇만 주문했습니다. 수수부꾸미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건 다음 기회에... 여기 더팥은 팥빙수, 단팥죽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여기 팥빙수도 전에 먹어봤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단팥죽 포장도 가능합니다.) 더팥(the팥)의 단팥죽 모습입니다. 떡하고 잣이 위에 올라가 있네요.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먹다보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양이지요. 그래도 맛은 괜찮습니다. 지나가다 팥죽이 생각날 때 들어와..
센텀시티에 단팥빵 파는 곳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한번 사 먹어봤습니다. 빵장수 단팥빵이라는 곳인데 왠지 간판부터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빵장수 단팥빵 센텀점 빵장수 단팥빵에는 통단팥빵, 생크림단팥빵, 튀김소보루빵, 고구마앙꼬빵, 밤앙꼬빵, 야끼모찌빵, 콩지팥지 이렇게 7종류의 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딴건 다 팔렸는지 야끼모찌와 콩지팥지만 보여서 이것만 샀네요. 가격은 모든 빵이 개당 2000원. 빵에 팥과 완두콩이 마구 박혀있는 것이 바로 콩지팥지. 팥, 완두콩의 알갱이가 살아있어 식감이 괜찮네요. 우유와 함께 먹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야끼모찌. 쫀득쫀득한 팥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도 역시 맛있네요. 둘 중에 더 괜찮은 것을 고르라면 콩지팥지. 단팥빵이 2000원이면 조금 비싸..
센텀시티역 주변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을 때 강가네손만두, 우정 돌솥비빔밥을 주로 갔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홈플러스 센텀시티점에 있는 공씨네주먹밥을 자주 갑니다. 공씨네주먹밥 홈플러스 센텀시티점 (라면, 구운 스팸 주먹밥) 공씨네주먹밥에서 항상 시키는 메뉴는 얼큰 라면 세트(6000원). 가끔은 딴 것도 시켜 먹어야 하는데 선택하기 귀찮아서 이것만 먹었네요. 주먹밥 하나에 라면이 나오는 메뉴인데 주먹밥으로는 구운 스팸 주먹밥을 주로 선택합니다. 라면이 맵고 얼큰하기 때문에 주먹밥까지 매우면 곤란하니까요. 이것이 바로 공씨네주먹밥 얼큰 라면 세트입니다. 라면이 있어서 장국은 따로 안줘도 되는데 이렇게 챙겨주네요. 라면도 주먹밥도 맛있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메뉴가 아닐까 싶네요. 구운 스팸 주먹밥 같은..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웬만하면 집에서 영화를 보려고 하는데 스타워즈 만큼은 극장에서 보고 싶었거든요. 극장에 간 김에 오랜만에 팝콘도 사먹었습니다. 예전에는 CGV에서 달콤한 카라멜 팝콘을 주로 먹었는데 이번에는 새로 나온 쉐이크 팝콘을 도전해봤습니다. (요다 펜홀더를 주는 세트를 주문하려다가 간신히 참았네요.) CGV 쉐이크팝콘 체다치즈맛 시즈닝 CGV 쉐이크팝콘은 자신이 원하는 시즈닝을 뿌려서 흔들어먹는 팝콘인데, 시즈닝 종류에는 체다치즈맛, 망고맛, 불닭맛, 핫커리맛, 어니언맛, 바나나맛, 베이컨맛 이렇게 7가지가 있습니다. 팝콘에는 왠지 체다치즈가 어울릴 것 같아 바로 체다치즈맛 쉐이크팝콘으로 주문했네요. (맛은 좋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영화관 팝콘은 너무 비싼 ..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 지하1층에 있는 하나야끼. 밥은 먹기 싫지만 뭔가가 땡길 때 먹으면 좋은 하나야끼. 느끼한 일본식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사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새우, 베이컨, 문어 3개 세트가 만원이고, 따로 사 먹을 때는 500원정도 더 비쌉니다. 하나야끼 - 한국형 오코노미야끼 하나야끼의 비주얼은 가쓰오부시가 많아서 좀 지저분해 보이지만 맛은 괜찮습니다. 새우, 베이컨, 문어가 들어간 것도 좋지만 계란의 담백함과 양배추의 아삭한 식감도 마음에 듭니다. 처음에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자주 사먹었더니 이제는 조금 질려서 쉬고 있네요. 느끼한 음식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매운맛으로 달라고 하면되니 참고하세요. 3개를 혼자먹기에는 너무 많고 2명이서 나눠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
센세계 백화점(센텀시티)을 돌아다니다가 배가 고파서 햄버거를 사먹었네요. 지하 1층에서는 주로 자니로켓에서 햄버거를 먹는데, 이번에는 4층에 버커킹 겨울한정 세트메뉴가 보여서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스노우치즈팩2는 좀 부담스러워서 스노우치즈팩1으로 주문했습니다. 스노우치즈와퍼, 와퍼, 프렌치프라이, 콜라 2잔이 제공되네요. 버거킹 스노우치즈팩1 어렸을 때 롯데리아, 맥도날드 햄버거만 먹다가 처음 버거킹을 갔을 때 크기도 크고 참 맛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이번에 먹었던 와퍼는 그냥 노멀한 버거킹 햄버거였고, 이번에 한정메뉴인 스노우치즈와퍼도 그냥 그랬습니다.(감자튀김도 최근에 갔던 롯데리아보다 별로였습니다.)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어쩌면 좋아할지도. 햄버거는 안에 들어가는 패티의 역할이 참 ..
수영에서 맥주를 마실 때 700비어, B101을 주로 갔었는데 이번에 피너츠(PEANUTS)라는 곳을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밖에 걸린 기네스 3+1 이라는 간판을 보고 나도 모르게 그만. 지도를 보니 부산 지하철 수영역 7번 출구와 가깝네요. 수영 아이리쉬펍 피너츠 IRISH PUB PEANUTS 기네스 드래프트 생맥주 3잔을 드시면 1잔을 더 드립니다. 사실 이렇게 먹어도 집에서 마시는 기네스 캔맥주보다 훨씬 비싸지만 그래도 밖이고 생맥이니까... 메뉴판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피너츠(PEANUTS)에서는 기네스, 호가든, 파울라너, 인디카, 레드락 등을 생맥주로 마실 수 있네요. 일단은 기네스로 시키고 나중에 하나씩 맛을 봤습니다. 안주는 대강 이 정도... 별생각없이 그냥 나쵸와 황태포 구이는 주문했..
대학 다닐 때 정말 곱창에 소주 많이 마셨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곱창을 먹으러 가봤네요. 이번에 간 곱창집은 수영역 근처에 있는 문현 팔도곱창이라는 곳입니다. 문현동이 곱창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간판에 문현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는데, 사실 이집은 수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영 '문현 팔도곱창' 연탄... 오랜만에 보네요. ㅋ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는 그냥 이 정도입니다. 곱창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네요. 수영 문현 팔도곱창에서는 곱창이 7000원으로 위 사진은 4인분을 굽고 있는 모습입니다. 7000원 x 4인분 = 28000원. 가격은 그냥 무난한 것 같습니다. 맛은 예전에 먹던 그 곱창맛 그대로. 완전 소주 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2차로 와서 그런지 양도 부족하지 않았네요. 소주로 마셔야 할 ..
연말에서 연초까지 술자리가 참 많네요. 이왕에 술집에 가는거 맛난 음식과 한잔하면 더 좋죠. 맛집을 잘 검색하는 친구가 있어서 이번에도 아무 생각없이 따라 가봤습니다. 배씨상회라는 술집인데 이름부터가 정겹네요. 부산 지하철 수영역 3번 출구에서 좀 걸어가야 합니다. 배씨상회 수영점 - 스지어묵탕, 왕꼬막 & 술 (소주, 맥주) 겨울이라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스지어묵탕(18000원)을 먼저 시켰고, 나중에 조금 부족한 감이 있어서 왕꼬막(10000원)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술은 소주와 맥주 입맛대로 마셨네요.(개인적으로는 소맥을 선호합니다.) 최근 소주가격이 인상됐다고 하는데 여기는 아직 3000원이라 다행. 일단 빈속에 한잔 ㅋ 몸에는 안좋겠지만 빈속에 마시는 술은 참 맛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배씨상..
아이와 점심을 먹으러 남산동에 있는 청담에 다녀왔습니다. 여기 다녀왔던 분들이 다들 괜찮다고 해서 저도 가보게 되었는데 이번에 가면 벌써 3번째네요. 부산 지하철 1호선 남산역 7번 출구와 가깝습니다. 남산동 청담 점심특선 한우불고기 남산동 청담에는 점심특선이 있는데 한우불고기와 떡갈비 스테이크 등이 있습니다. 갈 때마다 한우불고기만 먹어서 이번에도 1인분에 13,000원하는 청담 한우불고기를 3인분 주문했습니다. 송정에 있던 맘보식당이라는 곳도 이런 불판에 한우불고기를 주더니 여기도 마찬가지네요. 요즘은 한우불고기를 이런 불판에 구워먹는가 봅니다. 중간에 고기를 먹을만큼 굽고 주변에 있는 국물과 함께 먹으니 참 좋네요. 고기와 함께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한우불고기 정식..
연말이고 조금있으면 신년이라 술자리가 많네요. 이번에 간 곳은 연산동에서 나름 맛집으로 통하는 디딤돌이라는 곳입니다. 여기 굴보쌈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네요. 연산동 맛집 디딤돌 굴보쌈 & 오징어순대 친구 4명이 가서 굴보쌈中(31000원), 오징어순대(15000원)를 시켜먹었습니다. 생각보다 굴보쌈도 그렇고 오징어순대도 그렇고 양은 괜찮았습니다. 잘 먹는 친구들인데 크게 부족함이 없었거든요. 안주가 너무 좋아서 소주와 맥주가 그냥 넘어갑니다. 굴보쌈은 기본적으로 맛있고 별생각없이 시킨 오징어순대도 맛있었네요. 연산동 디딤돌. 보쌈도 맛있고 굴도 싱싱해서 잘 먹고왔습니다. 다음에 연산동에 가면 또 먹고 싶을 정도로 좋았네요. 송년회, 신년회 때 맛있는 안주에 술이 땡기는 분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굴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좀 특별한 케이크를 먹고 싶다는 주문이 많아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타벅스(STARBUCKS)에서 케익를 주문을 해봤습니다. 마스카포네 생크림 케익, 스트로베리 치즈 케익, 피넛버터 가나슈 케익, 블랙쿠키 크림치즈 케익이 있는데, 바로 초콜릿이 가득한 피넛버터 가나슈 케익으로 선택했습니다. 초콜릿을 너무 좋아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네요. 마스카포네 생크림 케익도 먹을만 할 것 같은데 이건 다음에...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케익은 사전 예약을 해야 살 수 있고, 나중에 매장에 방문해서 계산하고 가져오면 됩니다. STARBUCKS Peanut Butter Ganache Cake 스타벅스(STARBUCKS) 피넛버터 가나슈 케익 후기 (크리스마스 케이크) 크리스마스 이브에 스타벅스에 직접 가서 ..
연산동에 있는 엉클비어(Uncle's Beer)에 한번 가봤습니다. 지나가다가 몇번 봤는데 직접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엉클비어 연산 2호점 후기 분위기를 보니 봉구비어, 춘자비어처럼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맥주집들이 그렇듯 여기 엉클비어도 크림 생맥주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안주가 저렴하네요. 배가 고파서 이번에는 닭강정에 크림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크림생맥주는 그냥 보통맛이였습니다. 요즘은 수입맥주를 접할 기회가 많아 그냥 이런 맥주는 그냥 그렇게 느껴지네요. 대학시절에 먹었다면 대박이었을 텐데. 안주로 시킨 닭강정인데 개인적으로 조금 별로. 역시 이런 곳에서 맥주마실 때는 감자튀김에 치즈스틱이 정답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네요. 닭강정을 먹고나서..
예전에 자주 가던 추억 속의 술집이 하나쯤 있죠. 경성대, 부경대 앞에 있던 레지스탕스, 불잉걸, 프리존 등등... 거의 다 사라졌지만 반여동에 있는 이 불로만 숯불 바베큐만은 그대로네요. 대학 때 종종 갔었는데 그대로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반여동 불로만 숯불 바베큐 왕꼬치(닭꼬치)가 나오기 전에 기본 안주로 샐러드, 각무가 나옵니다. 맥주를 주문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되죠.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맥주맛이 나름 괜찮았습니다. 햄과 옥수수콘, 치즈(?!)를 넣고 볶아주는 안주도 예전 그대로네요. 불로만 바베큐에서는 왕꼬치만 시켜봐서 이날도 어김없이 이걸로 시켰죠. 너무 맵게 말고 그냥 보통으로 시켰는데도 참 매웠습니다. 매워도 맛는 정말 좋았네요. 양념과 라면사리의 조화도 굿. 맥주와 소주 등 주종을 가..
친구와 함께 찾아간 부산 시립미술관. 여기에 Toi&Moi(또아&모아)라는 까페가 있다는 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처음 들어가 봤네요. 부산시립미술관 카페 Toi&Moi 또아&모아 (허니브레드 + 아메리카노 2잔 세트) 점심을 먹지 않은 상태라 세트메뉴를 주문을 했습니다. 모짜렐라허니파니니, 햄치즈파니니, 허니브레드 중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 양이 많을 것 같은 허니브레드 + 아메리카노 2잔 세트로 선택했죠. 사실 파니니 맛을 잘 몰라 호기심에 주문하려다 그냥 익숙한 걸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때는 500원의 추가요금이 붙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샷추가도 500원) 지금까지 엔제리너스에서 생크림이 올라간 허니브레드만 먹다가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것은 이번에 처음 먹어봤네요. 허니브..
오랜만에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먹었네요. 롯데리아에서 다른 버거는 다 먹어본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김상중이 TV에서 광고하는 새로운 신메뉴 모짜렐라 인더버거(해쉬브라운)를 도전해봤습니다. (참고로 감자튀김과 콜라가 포함된 모짜렐라 인더버거 세트 가격은 6100원입니다.) 롯데리아 모짜렐라 인더버거 (해쉬브라운) 이것이 바로 99.9% 자연 치즈로 만들었다는 롯데리아 모짜렐라 인더버거! 햄버거 속에 빨간 양념은 찾아볼 수 없는 극한의 치즈맛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버거였네요. 버거 안에 다른 야채도 없고, 그냥 모짜렐라 치즈, 해쉬브라운 감자패티가 들어있는 것이 전부인데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TV광고에서 처럼 한입 먹었는데 모짜렐라 치즈가 쭉~ 늘어나는 것을..
엔제리너스 오렌지필소굿 엔제리너스 카드에 오렌지필소굿 음료 쿠폰이 들어왔길래 한번 마셔봤습니다. 음... 예상은 했었지만 역시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커피에 뭔가 장난친 느낌이라고 할까요?! (카페라떼 + 오렌지 = 오렌지필소굿) 이번 여름에 엔제리너스에서 나왔던 아메리치노는 그래도 먹을만 했는데 이건 좀... 역시 커피는 그냥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주 이상한 맛은 아니니 오렌지를 좋아하거나 그냥 커피는 심심한 분이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였지만 무료 쿠폰으로 새로운 음료를 즐기는 그 자체는 언제나 즐겁네요! [맛집] -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샷추가 Free Extra (엔제리너스 카드 혜택, 쿠폰) [맛집] - 송정 바닷가 컴포즈 커피 (COMP..
부산 불꽃축제가 열리는 당일, 그냥 집에 있기 뭐해서 외식을 했습니다. 붐비지 않으면서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는 식당을 찾다가, 센텀시티 KNN방송국 쪽에 있는 세븐스프링스에 한번 가봤네요. 세븐스프링스 SEVENSPRINGS 센텀시티점 (KNN방송국 건물) 창가 자리는 예약이 많이 되어 있어서 그냥 아무데나 앉았습니다. 불꽃이 시작하면 창가에 가서 보면 된다는 마음으로. 생각보다 레스토랑이 한산해서 조용하게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빕스 가격을 알아서 그런지 세븐스프링스 가격이 그렇게 비싸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말 런치/디너 가격으로 23,900원.(아동은 6,800원을 받았습니다.) 근데 여기는 샐러드 중심이라 고기가 많이 없는 것이 흠이라면 흠인데, 개인적으로는 알아서 고기를 절제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데 이유는 바로 진하기(독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주변에 엔제리너스가 많아 접근성 때문에 자주가게 됩니다. 너무 자주 가다보니 별생각없이 엔제리너스 카드까지 만들게 되었네요. 엔제리너스 카드 혜택 - 아메리카노 샷추가 쿠폰 도장이나 찍을까 생각해서 만든 엔제리너스 카드. 근데 생각보다 혜택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한 잔 구매할 때마다 Free Extra라는 것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것으로 샷추가, 시럽추가 등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스타벅스 카드도 같은 혜택이 있습니다.) 연해서 항상 불만이었던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에 샷추가를 할 수 있다니, 엔제리너스 카드를 더 빨리 만들걸 후회가 됩니다. 이제 부터는 무조건 샷 ..
저렴하고 양 많기로 유명한 더 벤티, 컴포즈 커피는 벌써 마셔봤는데 슈퍼 사이즈 커피는 이번에 처음 도전해봤습니다. 이디야 커피도 비싸게 만들어버리는 이런 커피전문점이 요즘 많이 생기고 있는데 주머니가 항상 가벼운 저로서는 참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기 백종원 얼굴이 보이는 빽다방은 다음 기회에...) 슈퍼 사이즈 커피 SUPER SIZE COFFEE (서면 카페) 이것이 바로 수퍼-사이즈 커피 카페라떼, 가격과 양이 거의 압도적입니다. 이름 그대로 슈퍼사이즈!!! (테이크 아웃 했을 때 아메리카노는 1500원, 카페라떼는 2000원) 이 집 카페라떼는 위에 거품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맛은 그냥 무난했습니다. (지나가다 보이면 또 사먹어도 괜찮을 맛) 너무 빨리 마셔서 그런지 다 먹고 나니 ..
호떡은 언제 먹어도 참 맛있는 음식입니다. 해운대 드라이브 중 호떡집(동그라미분식 깜돌이호떡)이 보여서 잠시 차를 세우고 호떡을 사먹었네요. (알고보니 여기는 주정차 단속 지역) 부산 지하철 해운대역 5번출구로 쭈욱 걸아가다보면 나옵니다. 동그라미분식 깜돌이호떡 (해운대 호떡집) 예전 3개 1000원하던 호떡들은 다 어디가고, 이제는 호떡도 고급화가 되어 가격이 조금 올랐네요. 꿀호떡이 500원, 씨앗호떡이 1000원인데 그래도 생각보다 비싼건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 먹거리가 워낙 비싸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기 위해 씨앗호떡, 꿀호떡, 식혜 이렇게 주문을 했네요. 호떡 전문점이라 그런지 호떡맛은 좋은데 식혜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식혜컵에 뚜껑이 없어서 테이크아웃해 차에서 먹기에는..
서면을 돌아 다니다 저렴하다고 해서 들어단 다함께 짜라짜짜. 짜장면 1900원이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가격을 올리는 다른 요소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토핑! 다함께 짜라짜짜 국민짜장면 후기 (서면 중국집) 주문한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국민짜장면 1900 + 오징어링 토핑 2500 + 곱배기 1000 토핑 가격을 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도 맛있으면 상관이 없죠... 근데 이 오징어링 토핑이라는 것이 차갑고 질겨서 별로였네요. 짜장면 자체만 놓고 봐도 그렇게 맛있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다음에 오면 토핑없이 그냥 자장면을 먹던지 짬뽕, 탕수육을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저렴한 짜장면에 토핑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중국집 짜라짜짜, 아무튼 신선했네요! [맛집] - 서면 ..
평소 이디야커피(EDIYA COFFEE)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주변에 오픈한 곳이 있다고 해서 한번 찾아가 봤습니다. 역시 새로 생긴 곳은 깨끗해서 좋네요. 이디야 커피 EDIYA COFFEE 아메리카노, 카페모카(카라멜 마끼아또였나?) 그리고 메이플 넛 브레드. 예전에는 이디야 커피가 저렴해서 좋았는데 이제는 더벤티, 컴포즈 커피같은 더 저렴한 곳이 많아서 가격 메리트가 많이 떨어진 것 같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주변에 이디야 커피가 많이 생기는 걸보면 나름 장사가 되는 것 같네요. 다른 건 잘 모르겠고 여기 아메리카노의 맛은 예나 지금이나 보통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커피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처럼 독한게 좋습니다. 진한 커피를 반쯤 마시고 얼음 리필해서 테이크아웃하는 것을 즐지기요^^) 근데..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 지하 1층을 돌아다니다가 녹차 아이스크림이 생각날 때 가끔 사 먹는 오설록 제주 녹차 아이스크림. 가격이 4500원으로 조금 비싸기 때문에 1+1 이벤트 할 때 주로 사먹습니다. 오설록 제주 녹차 아이스크림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 아이스크림 하나가 4500원하면 좀 비싸게 느껴지지만 1+1 이벤트일때는 큰 부담없이 사 먹을 수 있습니다. 녹차 아이스크림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어쩌면 저렴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네요. 예전에 살살 녹는 오설록 녹차 롤케이크를 먹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아이스크림도 믿고 주문할 수 있었는데, 녹차맛이 많이 나서 참 좋았습니다. 음식을 먹고 입 안이 텁텁할 때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괜찮은 것이 녹차 아이스크림이 아닐까 싶네요. 다음에 오설록 지나가다 1..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에서 햄버거가 땡길 때 가끔 가는 자니로켓. 자니로켓 햄버거 (신세계 센텀시티) 맥도날드, 롯데리아 햄버거만 먹다가 자니로켓 햄버거를 먹으면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먹은건 '베이컨체다싱글'은 베이컨, 패티 고기를 씹는맛이 참 좋았습니다. 근데 가격이 11900원으로 좀 많이 비싸죠. 콜라도 3000원(참고로 콜라는 리필이 가능합니다)으로 따로 시켜야합니다. 15000원짜리 햄버거 세트를 먹는거죠. 소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2명이서 하나 시켜먹어도 괜찮을 만큼 양은 충분합니다. 최근에는 자니로켓말고 3개에 만원하는 '하나야끼'라는 것도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에서 자주 사먹는데 담백하면서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드립니다. 하나야끼는 조금 느끼하니 매운맛..
위치가 좋아서일까 주차가 편해서일까 송정에 있는 엔제리너스를 주로 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색다르게 다른 곳을 한번 가봤습니다. 송정 바닷가에 위치한 컴포즈 커피라는 곳인데 인테리어가 깨끗한 것이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네요. 송정 해변 컴포즈 커피 (COMPOSE COFFEE) 테이크 아웃(TAKE-OUT) 할 때 1000원 할인한다고 해서 테이크 아웃을 하려고 했는데 아이가 있어서 그냥 안에서 먹었습니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녹차케이크를 먹었는데 녹차 케잌만 NG였고 커피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커피숍에서 비싼 돈주고 먹는 케이크에 이렇게 저렴한 생크림맛이 나다니... 역시 생크림 케잌은 증명된 곳에서 먹어야 하나 봅니다. 다음에는 커피만 주문해서 마셔야겠습니다. 더벤티(THE VENTI)처럼 컴포즈커..
부산 지하철 센텀시티역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 지하 1층에는 많은 맛집들이 있습니다. 백화점에 갈 때마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사먹는데 이번에는 아리랑 수제 고로케를 먹어봤네요. 아리랑 수제고로케 리뷰 (신세계 센텀시티점) 아리랑 수제 고로케는 고로케만 파는 가게로 야채, 카레, 불고기, 모짜렐라, 단팥, 고추 고로케가 있습니다. 여기서 모짜렐라 고로케만 2500원으로 제일 비싸고 나머지 고로케는 다 2000원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정말 비싸다고 생각했을텐데 요즘 백화점에서 이것 저것 사 먹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이날은 불고기 고로케, 고추 고로케, 모짜렐라 고로케를 사서 먹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고로케의 모습. 아이 먹이기 위해 불고기 고로케를 골랐는데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고추 고로케는 갓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