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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노트의 노트
아주 오래된 이야기지만 주위에서 홈페이지, 웹사이트를 만들어달라고 하면 무조건 PHP로 만들던 시절(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모르던 시절)이 있었다. 간단한 사이트를 만들기에는 PHP만한 언어가 없었다. 조금 복잡해지면 JSP, ASP를 사용했지만 회사 사이트가 아닌 개인 홈페이지 정도는 PHP로 커버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PHP말고도 파이썬, 루비 그리고 Node.js를 사용하여 쉽게 웹서버를 만들 수 있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근데 이러한 언어(프레임워크)들은 워낙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코딩방식이나 보안이슈로 수정을 해야 할 일이 빈번하다.(사실 PHP도 많이 변하고 있다.) 그래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고 지금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PHP에 눈길이 간..
3D프린터에 관심이 참 많다. 진정한 메이커(Maker)로 거듭나기 위해서 마지막 관문으로 남겨두고 있는 것이 바로 이 3D프린터인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막막했다.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책부터 읽었는데 그 책이 바로 '3D 프린터 101'이다. 기초부터 활용까지, 3D 프린터의 모든 것 3D 프린터 101 이 책은 3D 프린터와 관련된 거의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3D 프린터를 사용하면서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정리한 것으로 '3D 프린터 101' 책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PART 01. 3D 프린터 입문하기Chapter 01. 3D 프린터 입문하기Chapter 02. 3D 프린터 선택 가이드 PART 02. 3D 프린터 해부하기Chapter 03. 3D 프린터 해부하..
오픈 하드웨어를 이용한 인류 생존 가이드 좀비 아포칼립스. 워킹데드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게 다가왔습니다. 좀비가 세상을 지배했을 때는 싸움이든 뭐든 잘해야 살아남는 법인데 이 책을 통해서 뭔가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꼼꼼하게 읽어봤습니다.이 책의 저자인 사이먼 몽크가 지은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입문서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항상 내용이 너무 쉬워서 아쉬웠는데 이 책에 있는 여러 프로젝트가 이런 갈증을 조금은 해결해준 것 같네요. 오픈 하드웨어를 이용한 인류 생존 가이드 좀비 아포칼립스 책의 제목에서 볼 수 있듯 이 책은 좀비 아포칼립스 이후를 대비해 만든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공부에 좀비 스토리를 입혀서 그런지 책이 참 흥미롭습니다. 책의 초반은 거의 좀비 개론..
저에게 간단한 전자제품을 만들고 수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짜릿짜릿 전자회로 DIY(Make: Electronics). 이번에 이 책 2판이 새로 나와서 다시 한 번 복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웬만하면 한번 봤던 책을 다시 보는 편이 아닌데 이 책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고 저에게 멋진 취미까지 만들어준 책이기에 안 읽어볼 수가 없었네요. 짜릿짜릿 전자회로 DIY 2판 (Make: Electronics) 1판에 나오는 실습을 거의 다 해봤기 때문에 2판은 가벼운 마음으로 눈으로만 읽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전자회로를 전혀 모르는 초보라 책에서 시키는 대로 하나하나 실습을 진행했었는데, 사전 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쉬운 내용은 머릿속으로 실험을 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읽어보다..
사물인터넷 빅뱅 (IoT Big Bang) 바둑계의 알파고 열풍이 우리나라 인공지능 투자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함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는 단어가 바로 사물인터넷(IoT). 이러한 사물인터넷이 어디까지 발전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면 사물인터넷 빅뱅 (IoT Big Bang)이라는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사물인터넷 강자 구글, 애플의 전략뿐만 아니라 삼성, LG등의 제조사의 현실, 미래 그리고 중국 기업의 빠른 도약까지 볼 수 있습니다.(어쩌면 지금 우리나라를 능가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기업의 전략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카, 스마트홈의 가까운 미래도 엿볼 수 있지요. 사물인터넷 빅뱅은 전문 IT기술을 다..
프로그래머라 그런지 아이들에게 어서 빨리 코딩을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에 이런 저런 책을 많이 봤습니다. 주로 미국에서 만든 스크래치(Scratch) 관련 책과 자료가 많았는데 이번에 읽은 책 '엔트리'은 한국에서 만든 엔트리(Entry)를 중심으로 프로그래밍을 설명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크래치가 전 세계적으로 자료도 많고 많이 쓰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만들어서 그런지 구조적으로 엔트리가 더 잘 만들어진 언어라 생각합니다.)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첫걸음 꼬마 해커의 작업실, 수프 엔트리 Entry 이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기본을 익히고, 프로젝트를 하는 순서입니다. http://www.yes24.com/24/Goods/24935841?Acode=101 '1부 기초 블록 ..
책이 너무 많이 나오는 시대에 살아서 그런지 내공이 있는 책을 찾기가 참 힘듭니다. 컴퓨터 분야도 마찬가지인데 이번에 포스가 느껴지는 책을 찾았네요. ‘다양한 언어로 배우는 정규표현식’이란 책인데 정규표현식을 하나하나 파헤쳐서 제대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책 제목처럼 루비, 자바스크립트, 파이썬, 자바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해서 설명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최신 엔진 구현과 이론적 배경을 배우다 다양한 언어로 배우는 정규표현식 정규표현식(Regular Expression)을 PHP 웹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처음 만나, 지금은 좀 복잡한 문자열을 처리하는 곳에(로그 등 텍스트 파일에서 원하는 정보 추출, 입력데이터 유효성 검증 등) 종종 사용하고 있는데 그냥 사용만 했지 그 돌아가는 메커니즘은 잘 몰랐습니다. ..
최근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 입문자를 위한 책에서부터 그냥 따라하기식의 라즈베리파이를 활용서, C언어로 직접 하드웨어 제어해보는 책까지 다양합니다. 이번에 본 ‘파이썬으로 시작하는 라즈베리파이 프로그래밍’은 초보자가 파이썬과 라즈베리파이를(약간의 리눅스 명령어까지) 동시에 공부할 수 있는 책입니다. (제2판은 라즈베리파이2에 맞춰 개정된 책인데 최근 라즈베리파이3까지 발표된 상태네요. 근데 CPU 속도 말고는 2, 3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책을 보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파이썬으로 시작하는 라즈베리파이 프로그래밍 라즈베리파이의 ‘파이’라는 글자에서 보듯 라즈베리파이를 입문하기 위한 언어로는 파..
리눅스, 프로그래밍 언어(파이썬, C언어 등), 하드웨어, 서버 공부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컴퓨터를 골라달라고 한다면 저는 바로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공부를 한 수 있다는 장점에 비해 초소형 컴퓨터 라즈베리파이의 가격은 단돈 35달러로 초라하기 짝이 없죠. 그럼 이 라즈베리파이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사물인터넷을 품은 라즈베리파이’라는 책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물인터넷 프로그래밍의 모든 것 사물인터넷을 품은 라즈베리파이 ‘사물인터넷을 품은 라즈베리파이’라는 제목에서처럼 라즈베리파이라는 컴퓨터를 가지고 사물인터넷 구축을 위해 이런 저런 작업을 해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라즈베리파이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리눅..
사물인터넷을 품은 아두이노 사물인터넷에 필요한 연결의 모든 것 아두이노(Arduino)에 관심이 많아 관련된 책은 거의 다 찾아 읽어봤습니다. 이번에 읽어본 ‘사물인터넷을 품은 아두이노’라는 책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에 중점을 두고 설명을 해서일까, 아두이노를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로 저자의 다른 책인 ‘아두이노 상상을 스케치하다’가 아두이노 기초, C언어, 센서 사용법 중심이었다면, 이 책은 아두이노-주변장치 연결, 아두이노-컴퓨터 연결, 아두이노-아두이노 연결, 아두이노-스마트폰 연결, 아두이노-인터넷 연결이 핵심입니다. 두 책이 다 초보를 위한 책이지만 구성이 다르다고 봐야죠. 이번 ‘사물인터넷을 품은 아두이노’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아두이노(Arduino)에 관심이 많아 이런 저런 책을 많이 읽어봤는데, ‘아두이노를 활용한 고등학교 과학실험 하이스쿨 아두이노’처럼 학생들에게 바로 도움이 될 만한 아두이노 책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고 무시하면 곤란, 어른들이 보기에도 만만치 않은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은 책답게 이두이노를 과학에 접목하는 수준이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오랫동안 수학, 과학(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에 손을 놓았던 (저를 포함) 어른이라면 이 책을 보고 다시 예전 교과서를 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이 책에도 실험에 필요한 과학이론은 충분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두이노를 활용한 고등학교 과학실험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물화생지) 하이스쿨 아두이노 중..
C언어와 같은 절차지향 프로그래밍에서 C++, 자바의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으로 넘어 간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함수형 프로그래밍이라는 숙제가 뚝 떨어졌네요. 아직 우리나라 실무에서는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언제 또 분위기가 바뀔지 모르니 미리 미리 공부해 두는 편이 좋을 것 같아 관련 책을 한권 읽어봤습니다. 하스켈로 배우는 함수형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인데 생각보다 쉬운 책은 아니네요. 간결하고 올바른 코드 사용법을 배운다 함수형 언어의 설계방법과 사고방식, 다른 언어와 함수형 언어의 비교 대조 하스켈로 배우는 함수형 프로그래밍 이 책은 하스켈(Haskell)이라는 언어의 기초문법을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함수형 프로그래밍 스타일이 뭔지, 절차지향 또는 객체지향 ..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회사에서 일을 해서인지 오라클을 사용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근데 오라클이라고 하면 관리자가 아닌 이상 그냥 SQL문으로 질의를 날리고 데이터를 받아 처리하는 일만하게 되죠. 저도 사실 지금까지 그런 일이 대부분이었습니다. SQL 쿼리사용에만 머물러있기 싫었고 조금 더 오라클 깊은 곳을 이해하고 싶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BA)가 되기 위해 오라클 아키텍처 공부를 한 적이 있는데 재미가 없더군요. 책은 있었지만 관리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에 대한 내용이 많았고, 글로 된 딱딱한 설명만으로는 오라클 아키텍처가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번에 읽은 ‘그림으로 공부하는 오라클 구조’은 조금 다르네요.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만한 명령어나 튜닝 옵션은 가르쳐주지 않지..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Node.js은 Node.js로 간단한 서버를 만들어봤고 핵심 모듈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태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읽어보면 좋은 책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Node.js의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꼭 Node.js 문서나 입문서를 보고 나서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Node.js와 컴퓨터 지식이 어느 정도 있다는 전제하에 쓴 책이라 그런지 300페이지 적은 분량에도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Node.js 이 책에서 무슨 내용을 다루는지 나열해보면 이렇습니다. Express.js 4, MongoDB, 그리고 Jade 템플릿 엔진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하기 Jade와 Handlebars의 다양한 기능 사용..
제가 처음 배운 프로그래밍 언어는 C언어로 컴퓨터공학과 1학년 때 배우는 필수과목이었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변수, 반복문, 함수, 포인터 등 C언어 문법을 처음 배우고 그것으로 간단한 도서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까지 배웠죠.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학생(사람)이라면 C언어도 참 괜찮은 언어라고 생각하지만 처음 배우기에는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변수 오버플로, 문자열, 포인터 연산 등 생각해야 될 게 참 많습니다.(그래서일까 요즘은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같은 언어를 초보자에게 많이 추천합니다.) 학교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울 때는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언어 문법, 개발환경 같은 도구를 먼저배우고, 프로그램을 어떻게 짜야하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생각은 (스스로) 나중에 하게 됩니다. 컴퓨터공학과 학..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와 관련된 많은 책을 봤지만 이렇게 내공이 깊은 책은 본적이 없습니다. '사물인터넷을 위한 리눅스 프로그래밍 with 라즈베리파이'라는 책인데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실무에서 많은 경험이 있는 저자라 그런지 개발자가 진정 원하는 것이 뭔지 제대로 알고 있네요. 예전 대학 다닐 때 배웠던 유닉스(리눅스) 시스템 프로그래밍에 대한 내용을 (라즈베리파이 환경에서) 복습할 수 있었고, 이름은 들어봤지만 한번도 사용해본 적 없는 Qt를 이용한 GUI 프로그래밍 내용도 다루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물인터넷을 위한 리눅스 프로그래밍 with 라즈베리파이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라는 말이 들어간 다른 대다수 책이 단순 따라하기식 활용방식만 다룬 것에 비해(서버구축..
아두이노(Arduino)라는 것은 알고 사용한지 좀 됐지만 항상 뭔가 아쉬운 기분이었습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비전공자들이 아두이노를 쉽게 프로그래밍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건 좋지만, 전공자로서 복잡한 내용을 너무 많이 추상화시켜 놓은 것은 조금 불만이라면 불만이었죠. 아두이노로 더 복잡한 프로그래밍을 하거나 최적화를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즉 어려운) 것이 아두이노 스케치 프로그래밍이구나 생각하던 중 이 책 '아트멜 스튜디오와 아두이노로 배우는 ATmega328 프로그래밍'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두이노와 ATmega328 마이크로컨트롤러, 아두이노 스케치 프로그래밍과 아트멜 스튜디오(Atmel Studio) C언어 프로그래밍을 비교해가며 공부할 수 있는 책으로 딱 필요한 시점에 ..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해서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모든 지식을 알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그 분야에만 정통한 경우가 많지요. 컴퓨터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면서 정말 다양한 분야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컴퓨터공학 하나로 분류되던 것이 이제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네트워크, 인터넷, 임베디드, 보안 등 그 종류만해도 엄청나죠. 그래서 사람마다 더 전문화가 되고 자신의 분야만 깊게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한 분야의 전문가라도 다른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알고 있어야 하는 곳이 바로 컴퓨터(IT) 산업입니다. 프로그래머로서 컴퓨터 산업의 근간이 되고 있는 IT 인프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어서 책을 읽어봤는데, 제목은 그림으로 공부하는 ..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다보면 코드의 9할은 구글링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은 검색을 하게 됩니다. 자주 사용하는 내용은 한글, 네이버를 이용할 수 있지만 최신기술이나 언어의 명세 같은 것은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이 기본입니다. 애써 검색을 해서 영어로 된 문서를 찾았는데, 이것을 독해를 하는데 어마어마한 노력과 시간이 든다면 프로그래머로서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그래서 고급 개발자로 가기 위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빠르게 개발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영어실력을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어공부를 위해 성문종합영어, 맨투맨을 보는 것도 방법이겠으나 그렇게 한가한 개발자는 많지 않으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IT분야의 글을 읽는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도움이 될 만..
직접 뭔가를 만들기 위해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그리고 전자회로까지 공부를 했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잘 만들어 놓은 프로젝트를 찾아 분석하며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지요. 인터넷에 있는 자료는 거의 다 영어로 되어있어서 한글보다 진도가 안나가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책을 알아보던 중 메이커 프로(Make: Maker Pro)라는 책을 봤는데, 전업으로 뭔가를 만드는 메이커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지금 제가 딱 봐야 할 책 같았습니다. 메이커 프로(Make: Maker Pro) 메이커 프로는 한 사람의 노하우를 기록한 책이 아니라 각 파트마다 다른 메이커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외국인 16명에, 부록으로 포함된 한국인 메이커 3명의..
어떤 언어로 무엇을 개발하든지 간에 자신이 지금까지 써오던 개발환경을 바꾸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기존에 써오던 툴을 계속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쩔 수 없이 변경해야 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프로그램이 바로 그 꼴인데 그동안 정들었던 이클립스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구글의 입장이니 이제 슬슬 안드로이드 스튜디오(Android Studio)라 갈아타야할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럼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어떻게 공부하냐가 관건인데 구글에서 웹문서를 제공하고 있다고는 하나 모두 영어로 되어 있고 뭐가 중요한지 모르는 시점에서 처음부터 모든 기능을 학습하기는 사실 무리입니다. 이럴 때는 웹문서보다 책이 괜찮은데 이번에 읽은 '핵심만 골라 배우는 안드로이스 ..
HTML5 + CSS3 무작정 따라하기, 예전에 HTML, CSS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을 때 구입했던 책인데 최근에 친구 선물주기 전에 혹시 까먹은 내용이 없나 점검도 할겸 한번 더 읽어봤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도 쉽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그냥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네요. 책은 실습을 하면서 봐야 기억에 더 오래 남지만 두번째 보는거라 그냥 휙~ 아무리 쉬운 책이라도 2번 보니 더 가슴속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HTML5 + CSS3 무작정 따라하기 책리뷰 첫째마당. HTML5와 CSS3 시작하기 둘째마당. HTML 기본 문서 만들기 셋째마당. 텍스트와 목록, 하이퍼링크 다루기 넷째마당. 박스 모델과 표 만들기 다섯째마당. 입력 폼과 박스 만들기 여섯째마당. 이미지와 멀티미디어 사용하기 ..
아이들에게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 환경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가르치기 위해 교제를 알아보던 중 '라즈베리파이로 시작하는 나의 첫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스크래치, 마인크래프트, 전자공작을 즐겨보자! 라즈베리파이로 시작하는 나의 첫 프로그래밍 제1장. 자신만의 컴퓨터를 가져보자 제2장. 자신만의 컴퓨터를 설정해보자 제3장. 프로그래밍으로 고양이를 자유롭게 움직여보자 제4장. 가상세계에서 만들기를 즐겨보자 제5장. 만들기 자동화에 도전해보자 제6장. 현실 세계를 프로그램해보자 이 책은 처음 라즈베리파이라는 초소형 컴퓨터를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각종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에서 부터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방법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매우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좀..
컴퓨터 쪽이든 어느 분야든 한 분야를 공부하기 전에 책 2~3권을 사서 읽어보는 편인데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를 공부하면서 산 책중에 하나가 바로 '리눅스와 함께하는 라즈베리 파이'입니다. 라즈베리파이 환경에서 리눅스는 뭐가 다른지 궁금했고, 라즈베리 파이를 정말 심층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리눅스 공부가 필수라고 생각해서 구입했습니다. 리눅스와 함께하는 라즈베리 파이 후기 Chapter 1. 라즈베리파이 한 조각 Chapter 2. 경치 감상하기 Chapter 3. 익숙해지기 Chapter 4. 성공으로 가는 파일의 경로 Chapter 5. 필수 명령 Chapter 6. 커맨드라인에서 파일 편집하기 Chapter 7. 파이 관리하기 Chapter 8. 세상에 하나뿐인 램프 Chapter 9..
윈도우 프로그래밍을 하다 잠시 안드로이드 쪽으로 한눈 팔았다, 이제는 웹까지 공부를 하고 있네요. 처음 웹을 접한 계기는 하이브리드 앱을 만들기 위해서였는데 그 때 보게 된 책이 바로 이 책 '모던 웹을 위한 JavaScript jQuery 입문'입니다. jQuery Mobile 사용법을 잠시 보고자 산 책이 자바스크립트, jQuery를 배우게 만들었네요. (정작 jQuery Mobile은 속도 때문에 적용시키지 못했습니다.) 모던 웹을 위한 JavaScript jQuery 입문 후기 이 책은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JavaScript, jQuery, Ajax, jQuery 플러그인 활용 이렇게 말이죠. 많은 내용을 다루다보니 책이 900페이지가 넘습니다. 이 책의 기본이 자바스크립트와 제이..
아두이노(Arduino)도 갖고 놀기 재미있지만 컴퓨터를 좀 하는 사람이라면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가 더 흥미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미디어 센터, 추억의 오락실, 웹서버를 만드는 것은 기본이고, 리눅스(Linux)와 GPIO포트를 이용하여 각종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다룰 수 있어서 파이의 활용도는 사실 끝이 없습니다. 컴퓨터와 임베디드 기기의 중간이라고 해야할까요? 최근 성능이 많이 향상 된 라즈베리파이2까지 나와서 앞으로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라즈베리파이로 할 수 있는지, 잘 정리된 책을 찾다가 라즈베리파이 쿡북(Raspberry Pi Cookbook)을 만났네요. 라즈베리파이 쿡북 Raspberry Pi Cookbook 후기 목차에 나오는 큰 제목을 나열해보면...
오랜만에 자바 프로그래밍 책을 읽었습니다. 자바 퍼즐러라는 책인데 10년 넘게 알아온 자바를 아직도 잘 모르는 것이 많구나 깨닫게 해주는 책이였네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자바 책 자바 퍼즐러 자바 퍼즐러는 표현식 퍼즐, 문자 퍼즐, 반복문 퍼즐, 예외 처리 퍼즐, 클래스 퍼즐, 라이브러리 퍼즐, 클래스 심화 퍼즐, 추가적인 라이브러리 퍼즐, 어려운 퍼즐 이렇게 총 10개의 퍼즐 묶음으로 되어 있는데 자바계에서 인지도 높은 장인 두분이 적어서 그런지 퍼즐 문제가 정말 깔끔하고 명쾌합니다. 읽으면서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프로그래밍 책이 흔치 않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지하철에서 여러번 웃었네요. 직접 코딩삽질을 하면서 터특한 노하우를 어쩜 이렇게 잘 설명하고 있는지. 프로그래밍을 하기 전에 이 책을 먼저 ..
회사에서 IT부서의 위치는 참으로 애매합니다. 다른 부서들과는 조금 다르게 변방에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다른 부서의 사람들을 고객으로 모시는 느낌, 다른 부서의 일을 서포트만 해주다 실속을 못 차리는 느낌이 자꾸만 듭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이 없을까 싶어 'IT 리얼 비즈니스'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CIO는 어떻게 비즈니스에 가치를 더하고 소통하는가 IT 리얼 비즈니스 가장 주목할만하고 고무적인 것은 CIO가 성공하도록 만든 개념과 실무에서 발견된 강력한 유사성이다. 이들 CIO가 성공한 길은 명확할 뿐만 아니라 놀라우리만큼 공통적이다. 이는 평범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공유한다는 의미에서다. 특히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이것을 보다 널리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이 책을 쓰게 ..
요즘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을 갖고 놀다, 이제 사물인터넷(IoT)까지 관심이 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컴퓨팅과 함께 요즘 핫한 아이템으로 사물인터넷이 자주 거론되고 있는데 앞으로의 IT기술의 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관심의 일환으로 '사물인터넷 디자인의 원칙'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세상을 연결하는 IoT 설계 입문 사물인터넷 다지인의 원칙 PART 1. 프로토타이핑 1장. 사물인터넷의 개요 2장. 커넥티드 디바이스 디자인의 원칙 3장. 인터넷의 원리 4장. 프로토타이핑에 대한 고찰 5장. 임베디드 디바이스 프로토타이핑 6장. 물리 디자인 프로토타이핑 7장. 온라인 요소 프로토타이핑 8장. 임베디드 코딩 기술 PART 2. 상품화 9장. 비즈니스 모델 10장. 생산하기 11장. 윤리..
세상을 살면서 뭘 한번 해보겠다고 작정하며 덤비는 것도 물론 좋습니다만, 그냥 재미로 하다가 나도 모르게 혁신을 이룰 때가 많이 있습니다. 리눅스(Linux)라는 운영체제가 바로 그런 과정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수학을 좋아하는 핀란드 어느 학생이 컴컴한 골방에서 재미삼아 만들어 본 것이 세상을 바꾸어 놓았지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의 운영체제와는 다르게 완전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 리눅스. 이번에 리눅스를 제대로 공부할 생각에 리눅스 개발자(리누스 토발즈)의 자서전을 교양 삼아(그리고 동기부여 삼아) 읽어보았습니다. 리눅스 그냥 재미로 (just for fun, Linux) IT쪽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대게 학창시절 괴짜로 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빌게이츠, 스티브잡스는 말할 것도 없고 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