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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활용까지, 3D 프린터의 모든 것 '3D 프린터 101' 책 리뷰 본문
3D프린터에 관심이 참 많다. 진정한 메이커(Maker)로 거듭나기 위해서 마지막 관문으로 남겨두고 있는 것이 바로 이 3D프린터인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막막했다.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책부터 읽었는데 그 책이 바로 '3D 프린터 101'이다.
기초부터 활용까지, 3D 프린터의 모든 것
3D 프린터 101
이 책은 3D 프린터와 관련된 거의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3D 프린터를 사용하면서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정리한 것으로 '3D 프린터 101' 책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PART 01. 3D 프린터 입문하기
Chapter 01. 3D 프린터 입문하기
Chapter 02. 3D 프린터 선택 가이드
PART 02. 3D 프린터 해부하기
Chapter 03. 3D 프린터 해부하기
Chapter 04. 3D 프린터 만들기 : 하드웨어
Chapter 05. 3D 프린터 만들기 : 소프트웨어
PART 03. 3D 프린터 활용하기
Chapter 06. 3D 프린터로 출력하기
Chapter 07. 3D 트러블슈팅
Chapter 08. 3D 프린터 활용하기
초보자를 위해 3D 프린터 기초를 설명하는 내용은 기본이고 프린터가 무슨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3D 프린터로 직접 출력을 해보고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단, 직접 3D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제품을 제작하는 단계는 그 내용만 따로 책 한권의 분량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 다루지 않는다.
'3D 프린터 101'는 정말 (용융 적층 모델링 FDM방식) 3D 프린터의 바이블 같다. 부품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하는데 처음에는 이런 것까지 알아야 하나 반감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3D 프린터를 사려고 쇼핑몰을 조금 돌아다녀보니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한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제대로 된 3D 프린터를 선택하기 위해선 생각보다 많은 지식들이 필요했다.
빨리 3D 프린터를 사용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의 모든 내용을 다 읽을 필요는 없다. 대충 목차만 봐놓고 필요한 내용을 찾아보면 될 것 같다. 그래도 400 페이지가 넘어가는 책의 분량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사진이 많아서 생각보다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3D 프린터 101'에서는 3D 프린터와 관련된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3D 프린터를 구입해 전원 코드를 꽂고 바로 출력을 해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뭐든 제대로 잘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그리고 3D 프린터라는 것이 일반 프린터와는 달리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제품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언젠가 다 필요한 지식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직접 3D 프린터를 제작하거나 키드를 조립해보고 싶은 분이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