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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노트의 노트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갖고 놀 물건(장난감)을 찾던 중 쌍안경(망원경)이라는게 눈에 들어왔네요. 뭐가 좋은지 몰라 그냥 에누리에서 가장 많이 팔린 물건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에누리에서 판매량 순으로 정렬한 것이 나름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6만원 정도로 그렇게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오츠카 10x25 쌍안경 제품인데, 그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같아 보입니다. 오츠카 10x25 쌍안경 리뷰 도무지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으나 혹시 구입하실 때 참고하시라고 스펙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그래도 10배율로 확대가 가능한 쌍안경이라는 것은 알겠네요. 그리고 무게 같은 경우 여기는 305g, 사이트에는 228g이라고 적혀있는데 직접 만져보니 생각보다 가볍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립감도..
엔제리너스 오렌지필소굿 엔제리너스 카드에 오렌지필소굿 음료 쿠폰이 들어왔길래 한번 마셔봤습니다. 음... 예상은 했었지만 역시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커피에 뭔가 장난친 느낌이라고 할까요?! (카페라떼 + 오렌지 = 오렌지필소굿) 이번 여름에 엔제리너스에서 나왔던 아메리치노는 그래도 먹을만 했는데 이건 좀... 역시 커피는 그냥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주 이상한 맛은 아니니 오렌지를 좋아하거나 그냥 커피는 심심한 분이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였지만 무료 쿠폰으로 새로운 음료를 즐기는 그 자체는 언제나 즐겁네요! [맛집] -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샷추가 Free Extra (엔제리너스 카드 혜택, 쿠폰) [맛집] - 송정 바닷가 컴포즈 커피 (COMP..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회사에서 일을 해서인지 오라클을 사용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근데 오라클이라고 하면 관리자가 아닌 이상 그냥 SQL문으로 질의를 날리고 데이터를 받아 처리하는 일만하게 되죠. 저도 사실 지금까지 그런 일이 대부분이었습니다. SQL 쿼리사용에만 머물러있기 싫었고 조금 더 오라클 깊은 곳을 이해하고 싶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BA)가 되기 위해 오라클 아키텍처 공부를 한 적이 있는데 재미가 없더군요. 책은 있었지만 관리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에 대한 내용이 많았고, 글로 된 딱딱한 설명만으로는 오라클 아키텍처가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번에 읽은 ‘그림으로 공부하는 오라클 구조’은 조금 다르네요.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만한 명령어나 튜닝 옵션은 가르쳐주지 않지..
일본의 사상가인 후쿠다 가즈야가 지은 ‘나 홀로 미식수업’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음식을 대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가치관을 보여주는 책(에세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전에 읽었던 ‘가끔은 까칠하게 말할 것’처럼 이 책도 참 냉소적입니다. 먹는다는 건, 진짜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나 홀로 미식 수업 ‘나 홀로 미식 수업’을 읽다보면 혼자 식사하는 저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빠서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신념이 투철해서 그런 것 같네요. 그러서일까 한 끼를 대충 때우거나 밥 먹으러 가서 아무거나 시키는 행동을 아주 싫어합니다. 집단에 휩쓸려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혼자 먹을 것을 권하죠.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인 식욕을 가벼이 여기지 ..
부산 불꽃축제가 열리는 당일, 그냥 집에 있기 뭐해서 외식을 했습니다. 붐비지 않으면서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는 식당을 찾다가, 센텀시티 KNN방송국 쪽에 있는 세븐스프링스에 한번 가봤네요. 세븐스프링스 SEVENSPRINGS 센텀시티점 (KNN방송국 건물) 창가 자리는 예약이 많이 되어 있어서 그냥 아무데나 앉았습니다. 불꽃이 시작하면 창가에 가서 보면 된다는 마음으로. 생각보다 레스토랑이 한산해서 조용하게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빕스 가격을 알아서 그런지 세븐스프링스 가격이 그렇게 비싸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말 런치/디너 가격으로 23,900원.(아동은 6,800원을 받았습니다.) 근데 여기는 샐러드 중심이라 고기가 많이 없는 것이 흠이라면 흠인데, 개인적으로는 알아서 고기를 절제할 수 있어서..
5살짜리 딸 아이와 18개월 되는 아들과 함께 번개맨 공연을 봤습니다. 이번에 본 공연은 '번개맨과 비밀의 문'으로 번개맨의 비밀 4탄이라고 합니다. 번개맨과 비밀의 문 번개맨과 함께 번개 파워를 쓰는 아이의 모습 저번에 '스페이스 번개맨'을 볼 때 보다는 좌석이 앞쪽이라서 더 실감나게 무대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좌석도 중간이 아니라 통로라서 캐릭터와 접촉할 기회가 많았네요. 저번에는 마리오와 악수를 했는데 이번에는 더잘난이랑 했다는. 다음번에는 가운데 좌석 통로쪽에 앉아 아이가 번개맨과 마주 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네요. 역시 어린이 뮤지컬은 가운데 통로가 갑인듯! 전체적으로 저번에 봤던 스페이스 번개맨보다 이번 '번개맨과 비밀의문'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나름 몰입해서 봤고요. 근데 역..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Node.js은 Node.js로 간단한 서버를 만들어봤고 핵심 모듈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태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읽어보면 좋은 책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Node.js의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꼭 Node.js 문서나 입문서를 보고 나서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Node.js와 컴퓨터 지식이 어느 정도 있다는 전제하에 쓴 책이라 그런지 300페이지 적은 분량에도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Node.js 이 책에서 무슨 내용을 다루는지 나열해보면 이렇습니다. Express.js 4, MongoDB, 그리고 Jade 템플릿 엔진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하기 Jade와 Handlebars의 다양한 기능 사용..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한권 읽었습니다.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이란 책인데 제목 그대로 정신과 의사인 꾸뻬씨가 진정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내용입니다. 별다른 이유없이 자꾸만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행복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는 꾸뻬씨. 여행을 통해 진정한 행복에 한걸음씩 다가가게 됩니다. 모든 여행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행복이다 꾸뻬 씨의 행복 여행 - 독후감 꾸뻬씨는 여행하면서 행복에 대한 생각을 수첩에 기록을 합니다. 거의 다 공감되는 내용이었지만, 그중에서 압권은 여행 끝에 만난 노승이 찍어준 내용입니다. 행복은 사물들을 보는 방식에 있다. 행복은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쓸모가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P.194) 그냥 보통사..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데 이유는 바로 진하기(독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주변에 엔제리너스가 많아 접근성 때문에 자주가게 됩니다. 너무 자주 가다보니 별생각없이 엔제리너스 카드까지 만들게 되었네요. 엔제리너스 카드 혜택 - 아메리카노 샷추가 쿠폰 도장이나 찍을까 생각해서 만든 엔제리너스 카드. 근데 생각보다 혜택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한 잔 구매할 때마다 Free Extra라는 것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것으로 샷추가, 시럽추가 등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스타벅스 카드도 같은 혜택이 있습니다.) 연해서 항상 불만이었던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에 샷추가를 할 수 있다니, 엔제리너스 카드를 더 빨리 만들걸 후회가 됩니다. 이제 부터는 무조건 샷 ..
평소 집에 굴러다니는 아무 화장품이나 쓰다가 1년전부터 '보닌 트리플 액션 원샷 플루이드'라는 화장품으로 갈아탔습니다. 4통을 다 쓰고 인터넷으로 또 다시 4개를 주문했네요. 보닌 트리플 액션 원샷 플루이드 (스킨, 로션, 에센스 겸용 올인원 화장품) 리뷰 '보닌 트리플 액션 원샷 플루이드'가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남성 화장품이라고 하는데 사실 그런건 잘 모르겠고, 그냥 스킨과 로션을 하나로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네요. 매번 스킨 바르고 로션 바르는게 귀찮았었는데 이걸로 바꾸고 나서는 어찌나 편리한지. 향도 산뜻한 것이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이것이 바로 보닌(VONIN) 트리플 액션 원샷 플루이드! 펌핑 방식으로 쉽게 짤아서 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