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스피커 Britz BA-R9 SoundBar 사용후기 (USB 전원공급, 저렴한 스피커 추천)

정말 오랜만에 컴퓨터 스피커를 구입해봤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브리츠에서 나온 Britz BA-R9 SoundBar라는 스피커(사운드바)인데, 다른 일반 스피커와는 다르게 USB로 전원을 공급받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컴퓨터 본체, 모니터, 프린터 등을 연결하다보면 스피커를 연결할 멀티탭 소캣(콘센트)이 부족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USB전원을 사용하는 스피커가 제격입니다. 아주 웅장한 사운드가 아니라면 USB 포트 전원으로도 충분하니까요. 그리고 이 제품은 배송료 포함해서 2만원도 안 하기 때문에 가격 부담도 거의 없습니다.

브리츠 스피커 Britz BA-R9 SoundBar 리뷰

스펙을 보면 3W 출력의 스피커 2개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개봉!

스피커(사운드바) 본체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받침) 고무패드 2개,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Britz BA-R9 SoundBar

전원 콘센트에 스피커를 연결할 필요없이, 그냥 컴퓨터 본체에 USB 전원, 오디오, 마이크 단자만 연결하면 설치가 끝납니다.

위 사진처럼 전원, 오디오, 마이크 선이 제품의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설치시 본체가 오른쪽에 있는 것이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본체가 왼쪽에 있더라도 케이블의 길이가 115cm로 충분히 길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보이네요.

케이블을 연결하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빨간 LED에 불이 들어오면서 스피커가 켜집니다.

 

볼륨 조절 다어얼과 이어폰, 마이크를 연결하는 부분이 앞쪽에 있어서 사용하기에 참 편리합니다. 사운드가 얼마나 빵빵한지 소리를 좀 높여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USB전원에 3W 스피커 2개라 완벽한 음악 감상용으로는 힘들겠지만, 그냥 사무실에서 막귀가 사용하기에는 딱입니다.

이어폰 연결도 문제없네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가로 넓이가 40cm 정도라 가방에 넣어 휴대하기에는 좀 부담스럽겠네요. 사이즈만 작다면 외장형 배터리와 함께 갖고 다니면서 블루투스 스피커 대신 휴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텐데 말이죠. 

 

브리츠 스피커 Britz BA-R9 SoundBar, 가격대비 성능좋은 정말 쓸만한 보급형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면 국민 스피커라고 불러도 되겠네요. 컴퓨터는 있는데 아직도 스피커가 없다면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LCD 모니터 밑에 두고 사용하면 공간도 거의 차지하지도 않고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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