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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톤플러스 HBS-920 (넥밴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본문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무선 이어폰이 필요할 때 별 고민없이 에어팟(AirPods)이나 비츠X(beatsx)를 구매하는 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저들은 넥밴드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서도 넥밴드는 LG가 좋다는 말을 들어서 LG 제품을 사기로 마음을 먹고 제품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을 고르니 LG 톤플러스 HBS-1100, HBS-910, HBS-920 이렇게 세 제품이 눈이 들어 오네요. 가격면에서는 910 좋지만 성능은 1100, 920이 좋아보였습니다. 1100, 920 중에 한참을 고민하다 그래도 최근에 나온 제품인 LG 톤플러스 HBS-920으로 최종선택했습니다. 그외에도 외장형 스피커가 있는 HBS-W120 제품도 눈에 들어왔지만 무겁다는 말을 듣고 구매 리스트에서 삭제했습니다.
자세한 스펙은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저는 그냥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LG 톤플러스 HBS-920은 최근에 나온 제품답게 디자인이 매우 뛰어납니다. 깔끔한 모던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LG 톤플러스 HBS-920, USB 충전 케이블, 추가 이어젤, 사용설명서, 제품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의 LG 톤플러스 HBS-920
제품의 오른쪽에는 재생/멈춤 버튼, 뒤로가기/앞으로가기 스위치 등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통화 버튼, 볼륨 조절 버튼이 있고, 충전할 수 있는 포트가 있습니다.
이전/다음, 볼륨 조절 스위치는 눌리는 방식의 버튼이 아닌 양 옆으로(또는 위 아래로) 미는 조그 스위치로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네요. 그냥 누르는 버튼이 고장도 안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나다를까 가끔 볼륨조절 조그 스위치가 한쪽으로 간채로 복귀가 되지 않아 계속 볼륨이 올라가는 현상이 있네요. 교환하기 귀찮아 그냥 쓸 생각입니다.
왼쪽 안쪽을 보면 전원을 켜는 ON/OFF 스위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작은 버튼은 양쪽에 하나씩 2개 있는데 이건 이어폰 줄을 감는 역할을 합니다.
이이폰을 가벼게 잡아 당기면 줄이 늘어납니다.
이어폰 줄을 가장 길게 늘인 모습입니다.
이이폰 끝에 있는 원을 돌려서 베이스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돌려보니 베이스 음질에서 차이가 느껴지네요.
측면에 있는 줄감기 버튼을 누르면 줄이 감겨 올라갑니다. 줄이 다 안 들어갈 때는 다시 이어폰 줄을 늘여서 다시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여분의 이어팁이 있어서 좀 더 오래, 깨끗하게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이팁 사이즈가 좀 더 다양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처럼 사이즈 차이가 별로 없어요.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LG 톤플러스 HBS-920 전원으로 켜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페어링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LG 톤플러스 HBS-920. 착용감도 괜찮고 음질도 이정도면 준수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디자인에서 먹고 들어가는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이어폰 마다 음색이 다르고, 사람들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르니 딱 뭐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개인적으로 이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고음질 음악이나 클래식을 듣는 사람이라면 유선 이어폰을 쓰지 무선을 쓰겠습니다. ㅎㅎ
LG 톤플러스 HBS-920와 애플 비츠X 비교컷. 개인적으로 비츠X를 너무나 잘 쓰고 있어서 넥밴드를 사용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음질은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네요.
LG에서 만든 넥밴드를 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고민 좀 되겠습니다. HBS-1100, 910, 920 중에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단순하게 구매 포인트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LG 톤플러스 HBS-910 - 저렴하면서 괜찮다. 가성비 좋음.
LG 톤플러스 HBS-920 - 깔끔한 디자인, 910의 업글버전, 블루투스 4.2, 이 중에서 최신 제품이라 믿음이 감.
LG 톤플러스 HBS-1100 - 음질이 이 중에서 가장 좋다고 함, 920과 동시에 안들어봐서 비교는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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