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델의 마음이 행복한 오늘
- RURBANlife
- 지후대디의 Favorite
- 화영의 인생교향곡
- Never Say Never
- 워크뷰의 맛있는 도보여행
- 봉리브르
- 핑구야 날자의 IT와 일상
- IT로 보는 세상
- hCard 1.0.1 XMDP profile
- | Life is, Travel | enjoiyou…
- 잉여토기의 블로그
- 응답할래? 2016
- 랄랄라 라오니스
- SoulSky의 캐나다 생활일기
- 귀여운걸의 리뷰스토리
- childc
- 천추의 IT 이야기
- 사진과 여유
- 위드코딩 withcoding.com #####
- Soft Latte
- 사진은 권력이다
- 팔만대잡담
- 페르소나 persona
- 달리는 프로그래머
- Hood Rabbit의 맥(Mac) 갤러리
- 공상제작소
- ★ Another Side & Story
- :: Back to the Mac 블로그
- 제이펍의 참 똑똑한 2비트 책 이야기
- Programmer J
- linuxism
- kkamagui의 작업실
- SBH[ Programmer & Hacker ] Lab…
- Keep the Faith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영어회화
- CELL
- 엑셀 2007
- 시트
- 워크시트
- 이케아
- 맥주
- 영문법
- 코스트코
- 스타벅스
- 기초영어
- 아메리카노
- 엑셀공부
- 스프레드시트
- Sheet
- 엑셀강의
- 무료영어사이트
- 영어
- 엑셀강좌
- Excel
- 영어책추천
- 흐름출판
- 영어공부
- 엑셀사이트
- 한빛미디어
- 수영 술집
- 엑셀
- english grammar
- 셀
- 엑셀기초
- Today
- Total
빌노트의 노트
삼성전자 삼성 970 EVO NVMe M.2 2280 SSD 후기 본문
마이크론 Crucial MX500 250G SSD를 쓰다가 이번에 큰맘 먹고 NVMe로 갈아탔습니다. 갈아탄 이유는 SSD 용량 때문입니다. 게임을 안 하고 사무용으로 쓴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 게임을 좀 하는 분이라면 250GB는 정말 애매합니다. 최근에 심심해서 GTA5를 깔았는데 이것만 용량이 100G가 넘으니 250G로는 아무래도 좀 부족합니다. 그래서 구매한 제품이 '삼성 970 EVO NVMe M.2 2280 500GB SSD'입니다.
일반 SSD와 NVMe를 놓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번 로딩하면 끝인 게임을 할거면 일반 SSD도 괜찮은데 동영상 편집 같은 큰 파일을 다루거나 많은 파일을 옮기는 일을 자주 하면 NVMe가 괜찮다고 합니다. 참고로 NVMe 방식이 일반 SSD보다 최소 5배 이상 빠릅니다. 제가 설치해서 사용을 해보니 확실히 윈도우 부팅부터 차이가 납니다. 요즘은 NVMe의 가격도 많이 떨어져서 일반 SSD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아무리 NVMe 가격이 많이 떨어져도 삼성전자 정품이라면 가격이 좀 비쌉니다. 다른 회사 제품도 쓸만하겠지만 저는 일단 회사는 삼성으로 정하고 제품을 알아봤습니다. 제가 알아보니 가장 인기있는 제품이 '삼성전자 PM981a M.2 NVMe'로 병행수입 제품입니다.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커 이걸 살 뻔도 했지만 AS 문제도 있고 삼성 SSD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그냥 '삼성 970 EVO NVMe'로 샀습니다. 삼성 970 EVO말고 EVO Plus라는 제품도 있는데 가격 대비 성능 체감이 크지 않을 것 같아 그냥 '970 EVO NVMe'로 결정했습니다.
삼성 970 EVO NVMe를 개봉한 모습. 예전 HDD 쓰다가 SSD를 쓸 때 참 작다고 생각했는데 NVMe는 더 작아졌네요. 마치 일반 메모리 끼우듯 설치할 수 있나 봅니다.
이게 바로 '삼성 970 EVO NVMe'
플라스틱 커버를 들어보면 설명서가 나옵니다.
NVMe를 구매하기전에 꼭 메인보드가 NVMe M.2 슬롯을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오래된 메인보드라면 없을 수도 있고 최근에 나온 메인보드에는 거의 다 있습니다.
설명서를 보면 SATA M.2 SSD와 NVMe M.2 SSD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둘 다 M.2 슬롯에 끼울 수 있지만 속도는 역시 NVMe가 많이 빠릅니다. 여기에 SATA SSD를 설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NVMe 설치방법은 매우 간단한데 고정시키는 나사(볼트)가 없어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메인보드 나사 봉지에도 없고, SSD 제품 상자에도 없어서 당황했는데 비슷한 걸로 찾아서 대충 고정을 시킬 수 있었습니다.
메인보드에 장착된 '삼성 970 EVO NVMe M.2 500G SSD'
삼성 SSD 마이그레이션(Samsung Data Migration) 툴은 사랑입니다. (아마 다른 회사의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도 비슷할 겁니다.) 기존에 쓰던 SSD의 영혼까지 NVMe에 쉽게 옮길 수 있었습니다. PM981a 제품을 포기한 것도 이건 때문이었습니다. 윈도우 클린 설치를 할 거였다면 아마도 가성비가 좋은 PM981a를 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존 SSD 데이터를 새로운 NVMe SSD로 옮기는데 대략 10분정도 걸렸습니다. SSD 정확한 읽기 쓰기 속도는 벤치마크 잘하는 다른 블로그나 유튜브를 참고하세요.
온라인 상태인 다른 디스크와 서명 충돌이 있기 때문에 디스크가 오프라인 상태임...
이라는 메시지를 보기 싫다면 부팅하기 전에 기존에 사용하던 SSD나 HDD를 제거하고 부팅하는 것을 권합니다. 그냥 부팅을 해도 문제가 될 것을 없는데 어차피 다시 부팅을 해야 해서 처음부터 제거하는 좋습니다.
삼성 Magician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드라이브 상태나 최적화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삼성 970 EVO NVMe M.2 2280 SSD 500GB. 정말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다나와에서 NVMe로 검색하면 맨 위에 나오는 제품이고 AS기간도 5년이라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SSD를 사용하다 NVMe로 넘어오니 전체적으로 컴퓨터가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확실히 체감이 됩니다. 가격 차이도 크지 않아서 사용 중인 메인보드가 NVMe를 지원한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NVMe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게임을 좀 하시는 분이라면 NVMe 중에서도 무조건 500GB 이상으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