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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오스트레일리안 보태니컬 비누 Australian Botanical Soap 사용 후기 본문
코스트코에서 생필품을 하나하나씩 써보는 것을 즐깁니다. 치약, 샴푸에 이어 이번에는 비누입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코스트코 '오스트레일리안 보태니컬 비누 Australian Botanical Soap'입니다. 짧게 코스트코 호주 비누. 카트를 몰고 가다 자주 봤었는데 너무 크고 양이 많아 망설이다 이번에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안 보태니컬 비누 200G X 8개 18,990원일 때 구매했는데 요즘은 인플레이션이라 가격이 올랐을지도 모릅니다. 그냥 참고만 하세요. 천연비누인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팜오일(동물성 지방 무첨가)을 사용한 호주산 비누라고만 적혀있네요. 이런저런 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았다고 하니 크게 나쁜 제품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성분 하나하나까지 제가 어떻게 다 알겠습니까. 그냥 써보고 좋은지 몸으로 체감하는 거죠. ㅋ
제가 산 오스트레일리안 보태니컬 비누는 '씨솔트' 비누입니다. 이거 말고도 다른 향 비누도 많은 같네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씨솔트, 피오니, 라벤더, 유칼립투스, 고트밀크, 잉글리시로즈, 레몬그라스 등이 있네요. 이렇게 한 가지 종류만 파는 경우도 있고 섞어서 팔기도 합니다. 매장에 섞은 구성이 없어서 이렇게 한 가지만 샀습니다.
https://www.costco.co.kr/p/635945
케이스를 보면 뭐가 들었고 뭐가 안들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PASS
제품명: 오스트레일리안 보태니컬 솝 - 씨 솔트 위드 오션 미네랄
제품 성분은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대강 봐서 nature, organic 이라는 말이 있는 걸 보니 괜찮은 비누라 여겨집니다. ㅎㅎ
오스트레일리안 보태니컬 비누는 크기에서 부터 비범함이 느껴집니다. 처음에 사용을 하면 비누가 너무 커 빨랫비누로 샤워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크기만큼 향도 강하고 좋습니다.
코스트코 오스트레일리안 보태니컬 비누. 이런저런 주절주절 설명보다 확실히 써본 경험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엄청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샤워를 할 때 머리와 얼굴, 몸을 동시에 씻을 수 있는 한 개의 비누를 찾고 있었는데 지금은 이걸로 정착한 상태입니다. (한겨울 너무 건조할 때는 도브 Dove)
비누 크기에서도 느낌이 왔지만 이 비누는 상당히 거품이 많이 나는 스타일입니다. 거품이 많아서 머리를 감을 때도 괜찮습니다. 샴푸같은 부드러운 모발을 바랄 수는 없지만 저는 이걸로 감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보통 이걸로 머리를 감고 5번에 1번 정도 샴푸를 쓰고 있습니다. 다 쓸때까지 꾸준히 거품이 잘 나요.
이번에는 씨솔트이지만 다음에는 다른 향도 써보고 싶네요. 오스트레일리안 보태니컬 비누도 좋지만 다음에 코스트코 가면 다른 비누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코스트코에서는 크게 이상한 제품은 안 팔겠지라는 기대가 있어서 그런지 별 고민없이 이것저것 사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비누는 오스트레일리안 보태니컬, 치약은 콜게이트, 샴푸는 헤드엔숄더를 쓰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