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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알페신 카페인 샴푸, 헤드엔숄더 샴푸 본문
코스트코에 가면 할인하는 제품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번에 눈에 들어온 제품은 ALPECIN 알페신 카페인 샴푸입니다. 저는 할인을 할 때 안 써보던 제품을 도전합니다 ㅎㅎ
알페신 카페인 샴푸 말고도 콜게이트 치약, 헤드엔숄더 샴푸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당신의 모발을 위한 독일의 기술력...이라고 적혀있습니다 ㅋ
알페신, 헤어 에너자이저
대충 읽어보니 건강한 모발을 위해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헤드엔숄더 샴푸는 제가 평소 자주 사용하는 샴푸입니다. 가성비가 좋아요.
강렬한 시원함. 두피에 생기는 비듬 및 가려움을 완화해주는데 도움... 저는 자주 사용해서 그런지 그렇게 시원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머리를 감고 난 후 부들부들한 느낌이 좋아서 계속 쓰고 있네요. 머리에 기름기가 많은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강한 샴푸를 너무 많이 쓰면 모발이 손상될까 걱정이 됩니다. 하루에 머리를 두 번 감는데 한 번은 비누로, 한 번은 샴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누는 천연비누를 쓰는데 겨울에는 도브도 사용합니다.
알페신 카페인 샴푸를 손에 짠 모습. 디스펜서가 없으니 샴푸를 쓸 때 많이 불편하네요. 그건 그렇고 샴푸의 향기를 맡은 저는 잠시 추억에 잠겼습니다. 예전 남자 목욕탕이나 이발소에 있는 공용 스킨 로션 냄새입니다. 놀랍네요 ㅎㅎ. 놀라운 독일 기술로 만든 샴푸에서 이런 향기가 날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알페신 카페인 샴푸로 머리를 감고 난 후... 아...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드러움을 기준으로 평가를 하면 별로입니다. 근데 건강한 모발을 지향하는 제품이 거의 다 그렇듯 이 제품도 TS샴푸처럼 감고 나면 뻑뻑한 느낌이 있습니다. 몇 달 써보면 차이를 느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머리칼이 가는 분에게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결론 알페신 카페인 샴푸는 목욕탕 스킨 향기가 나는 건강한 샴푸다. 저는 헤드엔숄더를 주로 쓰고 가끔 이 제품을 쓸 것 같습니다. 쓰다 보면 매력을 느낄지는 그때 가서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