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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펠로우즈 문서세단기 P-30C Fellowes Shredder 사용 후기 (가정용 종이 파쇄기) 본문
코스트코 펠로우즈 문서세단기 P-30C Fellowes Shredder. 코스트코에서 볼 때마다 사고 싶었지만 꼭 필요한 제품은 아니라 망설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잘 참았지만 이날은 할인까지 들어가 33,990원으로 카트에 안 담을 수 없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세단기(종이 파쇄기) 잘 산 것 같습니다.
박스 위에 표시된 6 SHEETS는 1회 세단할 수 있는 종이수입니다. 한번에 6장까지 세단할 수 있습니다. 종이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스테이플러 심까지 파쇄할 수 있습니다. 모델명 밑에 보면 꽃가루형이라고 되어있는데, 기계를 통과하면 꽃가루 모양으로 종이가 잘려서 나옵니다. 색종이를 넣어서 진짜 꽃가루를 만드는데 활용해도 될 것 같네요.
펠로우즈 문서세단기 P-30C 제품의 사이즈는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적어도 A4 용지까지는 세단해야하기 때문에 이보다 더 작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펠로우즈 문서세단기 P-30C를 개봉한 모습입니다. 제품 구성은 심플합니다. 세단을 하는 모듈, 쓰레기통,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펠로우즈 문서세단기 P-30C 세단기 헤드입니다. 종이(또는 카드)가 들어가는 투입구, 컨트롤 스위치가 전부입니다. 나름 위험한 제품답게 경고 문구가 많이 인쇄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위치는 순서대로 정방향, 오토(Auto), 전원 OFF, 역방향 조작을 나타냅니다.
세단기 헤드 바닥에 무시무시한 날이 숨어있었네요. 아이들은 절대 못 만지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스펙은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쓰레기통(폐지함)에 뚜껑을 씌운 모습. 정말 심플한 제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설명서를 참고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세단 불가능한 항목이 많습니다. 접착 라벨, CD, 코딩 용지 등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일일 권장 사용량: 종이 30매, 카드 5장 (너무 적은건 아닌지..)
제품을 오랫동안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오일을 주입해야 하는데, 폐지함을 비울 때마다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에어로졸 방식이 아닌 노즐이 달린 비인화성 오일(펠로우즈 32250)을 사용하라고 적혀있네요. 펠로우즈 32250 오일은 1만 원 정도로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위치 전원 OFF
스위치를 오토(Auto)로 변경한 모습. 저는 보통 귀찮아서 '오토' 모드로 두고 멀티탭으로 전원을 끄고 켭니다. 단순한 제품이기 때문에 이 정도로는 고장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고장 나면 어쩌지...)
종이가 아주 잘~ 갈리네요. 보고 있으니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펠로우즈 문서세단기는 쓰레기통이 커서 한동안은 비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세단기로 갈린 파쇄된 종이는 (파쇄된 종이가 많을 경우) 재활용 전문 업체에게 맡기기도 하지만 보통 가정에서 소량 나오는 것은 일반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라고 하네요. 재활용 측면에서 주민등록등본이나 인감증명서, 가족관계 증명서처럼 개인정보가 많은 문서만 조금씩 파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펠로우즈 문서세단기 (Fellowes Shredder) P-30C. 가정에서 소량만 쓸거라 구매를 망설였지만 사고 나서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책상 밑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필요 없는 개인정보 문서를 갈아버리니 속이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