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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세코 전자동 커피머신 HD8745 (Philips Saeco Xsmall) 사용후기 본문
최근에 구매한 제품중에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바로 이 '필립스 세코 전자동 커피머신 HD8745'입니다. 최신 새 상품으로 구매를 하면 아무리 싸게 사도 30만원이 넘는데 이건 구형 중고라 14만원으로 구매를 할 수 있었네요. 같은 사양 최신 제품은 HD8651인데 거의 동일한 제품이고 커피 맛도 차이가 없다고해서 그냥 중고를 선택했습니다.
요즘 필립스에서 팔고 있는 가정용 전자동 커피머신 모델로는 HD8650, HD8651, HD8652가 있습니다. HD8650는 에스프레소 전용이고 HD8651은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는 물론 따뜻한 물, 우유 거품까지 만들 수 있는 모델입니다. HD8652는 자동 우유 거품기가 있어서 더 간편히 카푸치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3가지 모델중에는 HD8651이 가장 잘 팔리는 것 같습니다.
커피머신을 구매할 때 전자동과 반자동을 고민하게 되는데, 저는 이 필립스 전자동 커피머신을 써보니 그냥 모두 다 전자동 커피머신을 구매했으면 좋겠습니다. 바리스타처럼 커피에 조예가 깊어 자신만의 손맛을 즐기는 분이라면 모를까 그냥 집에서 간편하게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필립스 전자동 커피머신을 추천합니다. 수동, 반자동은 원두를 그라인더로 갈아야하지 커피가루를 담아서 눌러야지 커피를 내린 후에는 또 뒷정리를 해야지... 할일이 참 많습니다.
필립스 세코 전자동 커피머신 HD8745 Xsmall 입니다. 가정용으로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만든 커피머신입니다. 필립스 전자동 커피머신은 생각보다 고장이 잘 나지않는다고 하네요. 저도 이 말을 믿고 중고로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전 주인이 사용을 거의 안했다고 하니 믿고 사용하는 수 밖에요. 현재 사용 만족도가 너무 좋아 고장나면 새제품으로 구매를 할 생각입니다. 위 사진은 전원버튼을 눌러 커피머신을 켠 모습입니다.
커피머신의 왼쪽에는 물을 넣을 수 있는 통이 있습니다. 물이 없으면 물없다는 빨간 표시가 뜹니다.
오른쪽 통에는 커피 찌꺼기가 떨어집니다. 커피 샷을 5~7번 정도 내려 먹으니 통을 비우라고 느낌표에 불이 들어오네요.
커피머신 바닥에 있는 트레이에 커피를 만들 때 생기는 오수(물)가 모이게 됩니다. 전원을 켤때, 끌때 커피머신을 자동 세척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물이 빨리 차게 됩니다. 그래서 생각이 날 때마다 비워주는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3번정도 넘쳤던 것 같습니다.
오른쪽 문을 열면 커피머신 추출 그룹이 보입니다. 커피를 추출할 때 사용되는 모듈인데 이것도 완벽하게 분리가 되기 때문에 커피머신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저는 1주일에 한번정도 청소를 하는데 여름에는 곰팡이가 필 수 있어서 더 자주 청소를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추출 그룹은 따뜻한 물로 헹구면 됩니다. 더 자세한 세척방법은 홈페이지 매뉴얼을 참고하세요.
윈두를 넣는 부분을 보면 오른쪽 위에 원두 분쇄 조절기가 있습니다. 이걸로 원두가 분쇄되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커피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중고거래를 할 때 이게 고장났는지, 분쇄 조절키가 있는지 꼭 챙겨보세요.
커피머신 상단에 있는 원두를 담는 통에 원두를 넣고 에스프레소 추출 버튼(중간에 둥근 버튼중에 위에 거)을 누르면 에스프레소가 추출이 됩니다. 원두를 갈고 에스프레소가 추출될 때 윙~하는 소음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맛있는 커피가 내려오는 소리라 저는 참을만하네요. 아직까지 아래층에서 시끄럽다고 항의는 없습니다. 새벽에 내리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수도...
커피 원두는 스타벅스나 코스트코에서 구매를 합니다. 코스트코가 싸고 종류도 다양해 좋아요.
에스프레소가 추출된 모습입니다. (원두에 따라 크레마 양이 다르네요. 저렴한 가정용 커피머신에서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버튼을 한번 누를 때 추출되는 에스프레소 양을 조절할 수도 있는데 이건 매뉴얼을 참고하세요. 저는 그냥 기본 세팅으로 사용합니다. 에스프레소 버튼을 누를 때 두번 따닥 누르면 투샷이 나옵니다. (이건 아메리카노 버튼도 마찬가지)
아메리카노 버튼을 눌러 아메리카노를 내린 모습입니다. 옆에 있는 거품기는 가끔 따뜻한 물을 받을 때 사용합니다. 둥근 다이얼을 왼쪽으로 돌리면 거품, 오른쪽으로 돌리면 뜨거운 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필립스 세코 전자동 커피머신(HD8745)은 편한 것도 있지만 일단 커피맛이 좋아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스타벅스 원두를 쓰니 스타벅스에서 내려주는 아메리카노와 나름 비슷한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커피 전문점에 있는 비싼 커피머신과 비교하기에는 부끄럽지만 제가 체감하는 만족도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원두를 사서 내려먹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를 내려 얼음물에 넣으면 끝. 따뜻한 아메리카노의 경우에는 커피머신에 있는 아메리카노 버튼을 누르는거보다는 에스프레소를 내려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 버튼으로 내리니 쓴맛이 많이 강하네요. 그리고 아이스 라떼는 우유에 얼음을 넣어 샷만 부으면 완성됩니다.
필립스 전자동 커피머신을 구매하고 나니 커피숍에 가는 빈도수가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비아(VIA)도 더 이상 안 사요. 벌써 절약한 커피값이 커피머신 가격을 넘어선 듯. 하루에 아메리카노 커피를 2~3잔 꼬박꼬박 마시는 분이라면 살까 말까 고민마시고 사세요! 그리고 회사에서 사용하려면 이거 보다는 조금 더 큰 제품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관리하기가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