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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인포그래픽 Infographic - 정보로 소통하는 비주얼 스토리텔링 본문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인포그래픽 - Infographic
인포그래픽! 정말 배워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책으로 만났네요.
차정인 기자가 진행하는 T-타임에서 처음으로 인포그래픽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아! 이거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죠.
웹사이트를 디자인하거나 프로그래밍 UI, UX를 적용하는데 사용하면 좋겠구나!
아무래도 디자이너가 인포그래픽을 더 배우기 쉽겠지만
저같은 무식한(?!) 공대생도 그래픽적 소양을 조금이라도 쌓으면
업무를 하는데 큰 무기가 되지 않을까해서 욕심이 났습니다.
말이 신조어라 어색해서 그렇지 인포그래픽(Infographic)이라는 것은 실생활에서 벌써부터 많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 스토리텔링 + 디자인 = 인포그래픽(Infographic)
많은 데이터를 단순히 시각화하는 것에서 벗어나,
명확한 목적을 갖고 정보들 사이의 관계, 규칙, 구조를 파악한 다음,
스토리텔링을 통해 정확한 메시지를 담아 디자인한 시각적 결과물이다. (P.4)
인포그래픽의 유형에는 웹용, 인쇄용, 인터랙티브, 모션, 실제 공간에 적용되는 이렇게 5가지가 있는데
이러한 인포그래픽은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 제품 매뉴얼, 패키지, 이력서, 발표 자료, 보고서, 회사 소개서, 홍보자료 등
여기서 제가 직접 활용할 인포그래픽 유형은 아마도 웹용, 인터랙티브 정보가 되겠고
회사에서 발표자료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활용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어플리케이션 UI 디자인 할 때도 참고하면 좋겠죠^^
(제 블로그에도 도입이 시급합니다 ㅋㅋㅋ)
인터뷰
Ⅰ 비주얼 스토리텔링, 인포그래픽이란?
Ⅱ 인포그래픽 기획
Ⅲ 인포그래픽 디자인
Ⅳ 인포그래픽 활용
이 책의 처음에는 인포그래픽 전문가의 인터뷰 내용을 만날 수 있는데
어떠한 마음 가짐으로 인포그래픽을 사용해야 하는지 전문가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장에서는 인포그래픽을 자세히 소개하고,
2장부터 복격적으로 이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방법을 보여줍니다.
진짜로 인포그래픽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인터뷰 내용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왜 인포그래픽을 하는지?
작업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인포그래픽의 미래는?
이러한 질문의 솔직한 대답을 들을 수 있고
그리고 전문가가 작업한 인포그래픽도 볼 수 있어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비주얼 스토리텔링, 인포그래픽이란?
1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인포그래픽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복잡한 문서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인포그래픽입니다.
이 책에서는 인포그래픽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는데, 프랑스 라스코 동굴 벽화가 최초의 인포그래픽이라고 하네요 ㅎㅎ
그럼 우리나라 경주 천마총에 있는 천마도와 같은 그림도 인포그래픽이라는 말?!
그밖에도 이집트 룩소르 사원 상형문자나 영국 지하철 노선도도 인포그래픽으로 분류합니다.
진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인포그래픽이군요^^
단순한 문서를 넘어 왜 인포그래픽이라는 것을 만든걸까요?
아무래도 많은 장점이 있어서 그렇겠지요.
이 책에서는 크게 4가지 장점을 말하는데
흥미 유발, 정보 습득 시간 절감, 기억 지속 시간 연장, 빠른 확산이 그것입니다.
인포그래픽! 21세기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꼭 배워야하는 덕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적어도 제 생각에는...)
인포그래픽은 정보 특성과 표현 방법에 따라 또 세분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통계 기반 인포그래픽
2. 타임라인 기반 인포그래픽
3. 프로세스 기반 인포그래픽
4. 위치, 지리 기반 인포그래픽
5. 비교 형식 인포그래픽
6. 비주얼 스토리텔링 기반 인포그래픽
일단 가공해야할 데이터가 뭔지 결정한 후에
위에 나오는 인포그래픽 중 필요한 것을 선택해서 만들면 되겠습니다.
열심히 공부를 해서 인포그래픽에 좀 자신이 있다면
국내외 인포그래픽 어워드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참여를 안하더라도 사이트에 들어가서 어떠한 작품들이 수상했는지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인포그래픽 기획(Infographic Plan)
1장에서 인포그래픽이 뭔지 맛을 보여주고, 2장부터는 기획부터 자세히 설명합니다.
엄청난 노하우가 필요한 분야라 하루 아침에 습득하기는 어렵겠지만 노력은 해봐야겠습니다.
인포그래픽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능력 (P.119)
1. 다양한 경험과 관심사
2. 자료 해석 능력
3. 스토리텔링
4. 감탄할 수 있는 아이디어 & 감동적인 표현력
5. 끈기
6. 생각의 체력
7. 마케팅 감각
8. 소통 능력
이렇게 인포그래픽 디자이너에겐 많은 능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가 되어야겠네요^^
인포그래픽 참고 사이트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데
남들이 잘 만들어 놓은 인포그래픽을 보는것도 능력향상에 도움이 되겠죠.
생각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도구로 마인드 맵 만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예전 가끔 사용봤는데 다시 도전해보고 싶네요^^
인포그래픽 기획의 핵심 포인트 5가지
핵심 메시지, 정보 구조화, 스토리텔링, 이미지화, 감성 & 위트까지
이런 부분에 포인트를 둬서 인포그래픽을 준비하는데
이 책에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어 감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으로써 무료폰트, 무표아이콘 정보가 참 반갑네요.
무슨 폰트 하나, 이미지 하나 쓰는데 저작권에 떨어야 하다니... 씁쓸하네요 ㅡㅡㅋ
역시 저는 '인포그래픽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도구'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파워포인트말고는 포토샵도 잘 못하는 입장에서 디자인이라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존재죠.
슬슬 인포그래픽의 벽을 느끼고 있는데 이런 고마운 사이트가 있었다니...
인포그래픽으로 변환해주는 무료 서비스도 있다고 하니 바로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정말로 필요하다면 유료도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ㅋ)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인포그래픽!
이 책을 읽는 내내, 멋진 인포그래픽을 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뭔가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그런 설레임?!
책에 나오는 전문가 수준은 아니더라도 회사 보고서부터 인포그래픽을 차근 차근 적용해봐야겠습니다.
인포그래픽으로 누구나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보고서를 만들 수 있다면
바르샤의 메시나 레알의 호날두처럼 회사에서 큰 두각을 낼 수 있겠죠?!
물론 내용이 더 중요하겠지만 ㅋ
아직도 인포그래픽을 모른다면 이 책을 매우 격하게 추천드립니다.
Strongly Recommand!!!
PS : 참고로 저는 추천을 허투루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