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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노트의 노트
경주 굽네치킨 경주보문점 후기 with 경주 보문호 본문
경주에 자주 가는데 최근에는 보문호 근처에서 자주 놀게 되네요. 위 사진은 8월 중순쯤에 쯤에 찍었습니다. 8월에 한번 가고 최근에는 12월에 다녀왔습니다.
저 멀리 경주월드도 보입니다. 드라켄 무서버...
8월에는 평일에 갔던거라 사람도 없고 편안하게 보문호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경주 소노벨 리조트 주변에 먹고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식당, 술집, 편의점, 노래방 등. 야외에서 마시고 놀 수 있는 술집도 있습니다. 밤에 가족, 친구들과 한잔하기 좋은 곳이지요. 예전에는 경주에 사람이 참 많다고 생각했는데 인구가 많이 줄어서 그런지 요즘은 상권이 많이 죽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옆에 비어있는 콩코드 호텔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짠합니다.
보문호 주변을 걷다보면 커피숍도 보이고 술집, 치킨집도 보이고...
굽네치킨도 보이네요. 여기서 보니 반갑습니다.
바로 굽네치킨 경주보문점으로 발걸음을...
굽네치킨 경주보문점은 야외에서도 치킨을 뜯을 수 있습니다.
매장 안은 옛날 식당 분위기
이날은 포장 주문을 한 상태라 바로 픽업을 해서 숙소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매장인 줄 알았으면 와서 먹을 것을 잠시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결심했죠. 다음에 와서는 꼭 야외에서 치킨을 먹기로.
굽네치킨은 거의 항상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경주라 더 비싼 것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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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후 어느 겨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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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굽네치킨 경주보문점 야외에 치킨을 펼쳤습니다. 오리지널과 고추바사삭.
이날은 겨울이지만 날씨가 많이 풀려서 야외에서 생맥주도 한잔했습니다. 치킨도 맛있고 맥주도 맛있고. 토요일 주말이라 그런지 굽네치킨 바로 밑 보문호 근처 광장에서 70, 80 라이브 공연도 하고 있었습니다. 70 80 노래를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이런 곳에서 들으니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야외에서 치맥을 즐기며 노래를 들을 수 있다니. 캬~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순살은 사랑입니다.
굽네치킨 매장 앞은 넓어서 아이들이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먹고 돌아다니고 먹고 돌아다니고. 층간 소음이여 안녕. 그렇다고 해서 너무 떠들면 곤란하겠지요. 그리고 계단을 조금만 내려가면 보문호가 펼쳐지는데 풍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굽네치킨 호프광장. 정말 마음에 듬.
잘 보면 또래오래 치킨도 보이는데 다음에는 저기도 가볼까 싶네요.
굽네치킨 경주보문점에서 치킨을 먹고 보문호를 구경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경주에서 관광지, 보문단지를 도는 것도 괜찮지만 가끔은 이렇게 편안하게 먹고 즐기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주에서 두 번 이상 간 식당, 제 마음속 맛집은 여기 굽네치킨 경주보문점과 우마왕이 전부네요. 둘 다 너무 마음에 듭니다. 참고로 저는 미식이 아닙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