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델의 마음이 행복한 오늘
- RURBANlife
- 지후대디의 Favorite
- 화영의 인생교향곡
- Never Say Never
- 워크뷰의 맛있는 도보여행
- 봉리브르
- 핑구야 날자의 IT와 일상
- IT로 보는 세상
- hCard 1.0.1 XMDP profile
- | Life is, Travel | enjoiyou…
- 잉여토기의 블로그
- 응답할래? 2016
- 랄랄라 라오니스
- SoulSky의 캐나다 생활일기
- 귀여운걸의 리뷰스토리
- childc
- 천추의 IT 이야기
- 사진과 여유
- 위드코딩 withcoding.com #####
- Soft Latte
- 사진은 권력이다
- 팔만대잡담
- 페르소나 persona
- 달리는 프로그래머
- Hood Rabbit의 맥(Mac) 갤러리
- 공상제작소
- ★ Another Side & Story
- :: Back to the Mac 블로그
- 제이펍의 참 똑똑한 2비트 책 이야기
- Programmer J
- linuxism
- kkamagui의 작업실
- SBH[ Programmer & Hacker ] Lab…
- Keep the Faith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수영 술집
- 영어공부
- 영어책추천
- 엑셀공부
- 영어회화
- 셀
- 아메리카노
- 엑셀기초
- 엑셀 2007
- 시트
- 기초영어
- Excel
- 엑셀
- 스타벅스
- 영어
- 워크시트
- 이케아
- 영문법
- 무료영어사이트
- 엑셀사이트
- 코스트코
- 흐름출판
- 한빛미디어
- 스프레드시트
- CELL
- 엑셀강의
- english grammar
- 엑셀강좌
- Sheet
- 맥주
- Today
- Total
빌노트의 노트
신불산 군립공원 작천정 별빛야영장 캐빈하우스 후기 본문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신불산 군립공원 작천정 별빛야영장 캐빈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가격이 아주 비싼 것도 아니고 시설도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 가격에 국가유공자, 다자녀 등 50% 할인까지 받으면 정말 저렴하지요. 자세한 요금, 예약 관련 정보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https://camping.ulju.ulsan.kr/Pgcabinhouse.do
여기가 신불산 군립공원 작천정 별빛야영장 '캐빈하우스'입니다. 이 캐빈하우스말고도 텐트를 칠 수 있는 오토캠핑장, 야영데크도 있습니다. 비수기 주중 기준 가격으로 캐빈하우스는 13만 원, 오토캠핑장은 17000원 정도 합니다. 확실히 텐트 치고 노는 게 많이 저렴하지요. 이 주변에 여기 캐빈하우스 말고도 카라반 같은 것도 있으니 한번 알아보세요. 예전에 곤충 카라반도 가봤는데 확실히 좀 더 비싼 캐빈하우스가 크고 더 좋았습니다.
제가 이번에 묵은 곳은 캐빈하우스 4호입니다. 주차하기가 다른 곳보다는 조금 불편해서 그렇지 끝자락에서 조용히 쉬기에는 괜찮은 곳이였습니다.
아이들이 솔방울을 가지고 논 흔적들...
캐빈하우스 계단을 다 오르고 한 컷
캐빈하우스에서 유일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은 바로 여기. 협소한 공간이지만 고기를 구워 먹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캐빈하우스 실내나 발코니에서는 고기를 구워 먹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혹시 이러한 정책이 바뀔지도 모르니 버너를 사용하기 전에 한번 더 알아보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버너는 몰라도 숯이나 장작은 사용불가입니다. 뒤에 바로 산이기 때문에 산불 조심 또 조심.
제가 살펴본 결과. 캐빈하우스 1, 2, 3호는 고기 구울 수 있는 장소가 다른 숙소 발코니에서 보이기 때문에 조금 뻘쭘할지도 모르겠네요. 혹시나 제가 틀리거나 다른 장소가 있을지도 모르니 그냥 참고만...
출입문 맞은편은 바로 산. 나무들로 가득합니다. 가끔 고양이들이 출몰합니다.
캐빈하우스 내부에 들어간 모습. 곤충 카라반을 생각하고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습니다.
화장실도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뜨거운 물도 잘 나와요.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여기가 캐빈하우스 거실입니다. 낮은 소파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2층 방에서 떨어질 수도 있으니 밑에서 이불 깔고 자면 될 것 같습니다. 자연 속에서도 아이들의 스마트폰, 아이패드 사랑은 멈출 줄을 모릅니다.
굳이 트집을 잡자면 TV가 작은 게 흠입니다. ㅎㅎ
여기는 부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사실 야외에 놀러 와서 냉장고,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전자렌지가 없는 곳이 있는데 정말 답답하지요. 커피포트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뜨거운 물이 펑펑 나와 캐빈하우스에서 설거지하는 건 일도 아닙니다. 집보다 편함.
생각보다 넓은 2층 다락방. 불을 켜면 너무 밝고 끄면 암흑입니다. 작은 수면등 설치가 시급합니다. 침대가 있지만 매트리스 퀄리티는 사실 별로입니다. 요즘도 이런 매트리스가 있다니 신기하네요. 그래도 땅바닥보다는 좋다고 생각하고 나름 잘 잤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거실의 모습
나름 추운 날이었는데 난방이 잘돼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보일러 사용법이나 자세한 캐빈하우스 이용 수칙은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참고로 캐빈하우스 입실은 2시, 퇴실은 11시입니다.
창문을 열고 밖을...
저기 오른쪽으로 가면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장이 나옵니다.
다른 캐빈하우스의 모습들
저기 GS25 편의점이 보입니다.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밤에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고 왔습니다. ㅎㅎ
1층에는 창이 많아서 개방감이 있지요.
고기를 구워 먹은 흔적들
마지막 불판은 라면으로 장식했습니다. 역시나 야외에서 먹으니 더 맛있네요.
그다음 날 아침. 신불산 군립공원 작천정 별빛야영장의 모습.
아이들과 나름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신불산 군립공원 작천정 별빛야영장 캐빈하우스. 기분 좋게 잘 놀다 온 것 같습니다. 놀러 갈 때마다 불평불만을 내려놓는 분도 이번 여행은 괜찮았다고 하네요. 제 마음속 재방문 가능 지역으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