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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크림생맥주 (3)
빌노트의 노트
연산동에 있는 엉클비어(Uncle's Beer)에 한번 가봤습니다. 지나가다가 몇번 봤는데 직접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엉클비어 연산 2호점 후기 분위기를 보니 봉구비어, 춘자비어처럼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맥주집들이 그렇듯 여기 엉클비어도 크림 생맥주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안주가 저렴하네요. 배가 고파서 이번에는 닭강정에 크림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크림생맥주는 그냥 보통맛이였습니다. 요즘은 수입맥주를 접할 기회가 많아 그냥 이런 맥주는 그냥 그렇게 느껴지네요. 대학시절에 먹었다면 대박이었을 텐데. 안주로 시킨 닭강정인데 개인적으로 조금 별로. 역시 이런 곳에서 맥주마실 때는 감자튀김에 치즈스틱이 정답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네요. 닭강정을 먹고나서..
친구가 서면에 홍대 노교수 비어라는 괜찮은 맥주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찾아가 봤습니다. 노교수비어는 지하철 서면역에서 가깝지만,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도를 보면서 잘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서면 홍대 노교수 비어 여기가 바로 홍대 노교수 beer 입구. 바로 안으로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저는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통벌집맥주를 찜했습니다. 노교수비어의 분위기는 대강 이렇습니다. 안주로는 부셔먹는 수제오지치즈 감자와 교수님추천 건어물 모듬세트를, 맥주는 통벌집맥주, 카라멜 마끼아또 생맥주, 카페모카 생맥주를 시켰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노교수비어에서 고양이 한마리 발견! 인형이 아니라 정말 살아있었습니다. 사람을 봐도 도망을 안가는군요. 도망을 가기는커녕 그냥 누워버립니다. ..
분위기가 괜찮은 수영 맥주집 봉구비어 친구들과 만나면 치킨에 맥주만 마시다가 오랜만에 제대로된 맥주집을 다녀왔습니다. "봉구비어"라고 들어봤는지 모르겠네요. 부산에는 여기저기 많이 생기고 있는 술집인 것 같습니다. 지하철 수영역 3번출구에서 걸어가다 왼쪽으로 들어가서 여기저기 헤메다 보면 만나게 됩니다. 봉구비어! (그냥 글 하단에 지도를 첨부하겠습니당 ㅋ)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자칫 놓칠 수 있으니 잘 찾아가세요 ㅎㅎ 간판을 자세히 보니 "압구정" 봉구비어네요. 압구정에서 시작됐나? 알 수가 없음 ㅡㅡㅋ 손님이 짜다면 짜다! ㅋㅋㅋㅋㅋ 여기저기 맥주로 장식이 되어있고 기네스, 하이네켄... 등등 맥주에 대한 정보들이 가득하네요. 이것이 메뉴판인데 뭐가 맛있는지 몰라서 그냥 위에 있는 것들로 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