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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노트의 노트
오픈 하드웨어를 이용한 인류 생존 가이드 좀비 아포칼립스. 워킹데드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게 다가왔습니다. 좀비가 세상을 지배했을 때는 싸움이든 뭐든 잘해야 살아남는 법인데 이 책을 통해서 뭔가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꼼꼼하게 읽어봤습니다.이 책의 저자인 사이먼 몽크가 지은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입문서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항상 내용이 너무 쉬워서 아쉬웠는데 이 책에 있는 여러 프로젝트가 이런 갈증을 조금은 해결해준 것 같네요. 오픈 하드웨어를 이용한 인류 생존 가이드 좀비 아포칼립스 책의 제목에서 볼 수 있듯 이 책은 좀비 아포칼립스 이후를 대비해 만든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공부에 좀비 스토리를 입혀서 그런지 책이 참 흥미롭습니다. 책의 초반은 거의 좀비 개론..
사물인터넷 빅뱅 (IoT Big Bang) 바둑계의 알파고 열풍이 우리나라 인공지능 투자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함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는 단어가 바로 사물인터넷(IoT). 이러한 사물인터넷이 어디까지 발전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면 사물인터넷 빅뱅 (IoT Big Bang)이라는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사물인터넷 강자 구글, 애플의 전략뿐만 아니라 삼성, LG등의 제조사의 현실, 미래 그리고 중국 기업의 빠른 도약까지 볼 수 있습니다.(어쩌면 지금 우리나라를 능가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기업의 전략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카, 스마트홈의 가까운 미래도 엿볼 수 있지요. 사물인터넷 빅뱅은 전문 IT기술을 다..
책이 너무 많이 나오는 시대에 살아서 그런지 내공이 있는 책을 찾기가 참 힘듭니다. 컴퓨터 분야도 마찬가지인데 이번에 포스가 느껴지는 책을 찾았네요. ‘다양한 언어로 배우는 정규표현식’이란 책인데 정규표현식을 하나하나 파헤쳐서 제대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책 제목처럼 루비, 자바스크립트, 파이썬, 자바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해서 설명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최신 엔진 구현과 이론적 배경을 배우다 다양한 언어로 배우는 정규표현식 정규표현식(Regular Expression)을 PHP 웹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처음 만나, 지금은 좀 복잡한 문자열을 처리하는 곳에(로그 등 텍스트 파일에서 원하는 정보 추출, 입력데이터 유효성 검증 등) 종종 사용하고 있는데 그냥 사용만 했지 그 돌아가는 메커니즘은 잘 몰랐습니다. ..
최근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 입문자를 위한 책에서부터 그냥 따라하기식의 라즈베리파이를 활용서, C언어로 직접 하드웨어 제어해보는 책까지 다양합니다. 이번에 본 ‘파이썬으로 시작하는 라즈베리파이 프로그래밍’은 초보자가 파이썬과 라즈베리파이를(약간의 리눅스 명령어까지) 동시에 공부할 수 있는 책입니다. (제2판은 라즈베리파이2에 맞춰 개정된 책인데 최근 라즈베리파이3까지 발표된 상태네요. 근데 CPU 속도 말고는 2, 3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책을 보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파이썬으로 시작하는 라즈베리파이 프로그래밍 라즈베리파이의 ‘파이’라는 글자에서 보듯 라즈베리파이를 입문하기 위한 언어로는 파..
리눅스, 프로그래밍 언어(파이썬, C언어 등), 하드웨어, 서버 공부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컴퓨터를 골라달라고 한다면 저는 바로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공부를 한 수 있다는 장점에 비해 초소형 컴퓨터 라즈베리파이의 가격은 단돈 35달러로 초라하기 짝이 없죠. 그럼 이 라즈베리파이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사물인터넷을 품은 라즈베리파이’라는 책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물인터넷 프로그래밍의 모든 것 사물인터넷을 품은 라즈베리파이 ‘사물인터넷을 품은 라즈베리파이’라는 제목에서처럼 라즈베리파이라는 컴퓨터를 가지고 사물인터넷 구축을 위해 이런 저런 작업을 해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라즈베리파이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리눅..
C언어와 같은 절차지향 프로그래밍에서 C++, 자바의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으로 넘어 간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함수형 프로그래밍이라는 숙제가 뚝 떨어졌네요. 아직 우리나라 실무에서는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언제 또 분위기가 바뀔지 모르니 미리 미리 공부해 두는 편이 좋을 것 같아 관련 책을 한권 읽어봤습니다. 하스켈로 배우는 함수형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인데 생각보다 쉬운 책은 아니네요. 간결하고 올바른 코드 사용법을 배운다 함수형 언어의 설계방법과 사고방식, 다른 언어와 함수형 언어의 비교 대조 하스켈로 배우는 함수형 프로그래밍 이 책은 하스켈(Haskell)이라는 언어의 기초문법을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함수형 프로그래밍 스타일이 뭔지, 절차지향 또는 객체지향 ..
아두이노(Arduino)라는 것은 알고 사용한지 좀 됐지만 항상 뭔가 아쉬운 기분이었습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비전공자들이 아두이노를 쉽게 프로그래밍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건 좋지만, 전공자로서 복잡한 내용을 너무 많이 추상화시켜 놓은 것은 조금 불만이라면 불만이었죠. 아두이노로 더 복잡한 프로그래밍을 하거나 최적화를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즉 어려운) 것이 아두이노 스케치 프로그래밍이구나 생각하던 중 이 책 '아트멜 스튜디오와 아두이노로 배우는 ATmega328 프로그래밍'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두이노와 ATmega328 마이크로컨트롤러, 아두이노 스케치 프로그래밍과 아트멜 스튜디오(Atmel Studio) C언어 프로그래밍을 비교해가며 공부할 수 있는 책으로 딱 필요한 시점에 ..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해서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모든 지식을 알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그 분야에만 정통한 경우가 많지요. 컴퓨터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면서 정말 다양한 분야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컴퓨터공학 하나로 분류되던 것이 이제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네트워크, 인터넷, 임베디드, 보안 등 그 종류만해도 엄청나죠. 그래서 사람마다 더 전문화가 되고 자신의 분야만 깊게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한 분야의 전문가라도 다른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알고 있어야 하는 곳이 바로 컴퓨터(IT) 산업입니다. 프로그래머로서 컴퓨터 산업의 근간이 되고 있는 IT 인프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어서 책을 읽어봤는데, 제목은 그림으로 공부하는 ..
어떤 언어로 무엇을 개발하든지 간에 자신이 지금까지 써오던 개발환경을 바꾸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기존에 써오던 툴을 계속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쩔 수 없이 변경해야 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프로그램이 바로 그 꼴인데 그동안 정들었던 이클립스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구글의 입장이니 이제 슬슬 안드로이드 스튜디오(Android Studio)라 갈아타야할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럼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어떻게 공부하냐가 관건인데 구글에서 웹문서를 제공하고 있다고는 하나 모두 영어로 되어 있고 뭐가 중요한지 모르는 시점에서 처음부터 모든 기능을 학습하기는 사실 무리입니다. 이럴 때는 웹문서보다 책이 괜찮은데 이번에 읽은 '핵심만 골라 배우는 안드로이스 ..
일반 소설책처럼 문학책은 좀 늦게 읽는 편인데, 전공이라서 그런지 IT전공서적은 좀 빨리 보는 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꼭 IT분야의 뭘 공부하기 전에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거나 많이 팔리는 책 중심으로 2~3권 정도 구입해서 읽어보고 그 분야의 감을 잡습니다. 이번에는 아두이노(Arduino)에 빠져 '아두이노 상상을 스케치하다', '레시피로 배우는 아두이노 쿡북'을 구입했습니다. 아두이노 상상을 스케치하다 VS 레시피로 배우는 아두이노 쿡북 같은 기술을 다루는 책 2권을 산다는 것은 어쩌면 과소비일 수도 있겠으나, 항상 가슴속에 '책사고 후회하지 말자!'라는 신조가 있어서 나름 견딜만 합니다. 실제로 이 책 2권도 상당히 겹치는 내용이 많지만, 또한 내용도 많다는 것이 함정! '아두이..
일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만 하다 하드웨어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책이 바로 '스케치로 시작하는 아두이노 프로그래밍'입니다. 예전 학창시절에는 고가의 장비로 임베디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었는데, 여기서 소개하는 아두이노라는 것은 호환보드로 치면 15000원도 안하는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아두이노 보드를 실수로 태워먹어도 크게 타격이 없으니 이런 저런 도전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케치로 시작하는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Programming Arduino Getting Started with Sketches 1장. 아두이노 소개 2장. 시작하기 3장. C 언어 기초 4장. 함수 5장. 배열과 문자열 6장. 입력과 출력 7장. 표준 아두이노 라이브러리 8장. 데이터 저장소 9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