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버킹검 펜션 스페셜룸, 패밀리3, 패밀리5 후기

양산 버킹검 펜션에 다녀왔습니다. 단체 20명 이상 머물 수 있는 단체 펜션을 찾다가 여기에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일단 기준 인원이 넉넉해서 추가 요금을 내는 일은 없었네요. 잠을 편하게 자고 싶어 스페셜룸, 패밀리3, 패밀리5 이렇게 3개의 객실을 사용했습니다. 아주 깔끔한 최신 펜션은 아니지만 이불은 깨끗해서 기분 좋게 놀다왔습니다.

http://www.bkgmpension.com/fla/intro.html

주차장이 넉넉해 주차 걱정은 없었습니다.

앞에 넓은 마당이 있어서 아이들과 공놀이 하기에 좋았습니다. 족구장도 있습니다.

날씨가 더우면 작은 수영장에 물도 받아주는 것 같은데, 이날은 조금 쌀쌀해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버킹검 펜션 공지사항은 위 사진은 참고하세요.

입실은 2시, 퇴실은 11시 입니다.

여기는 버킹검펜션 스페셜룸. 긴 상을 이어 붙여 실내에서 술마시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이 2개라서 아침에 씻는다고 싸우는 일은 없겠네요.

어마하게 큰 1층과는 달리 스페셜룸의 2층 다락방은 좀 작습니다.

스페셜룸 2층에서 찍은 거실의 모습. 이 넓은 거실이 밤에는 잠자는 방이 됩니다.

버킹검펜션 엘리자베스 패밀리5

거실1, 방1, 작은 부엌, 화장실이 있습니다.

2층이 없어서 (복층 구조가 아니라서)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분에게는 패밀리5번 방을 추천합니다.

안쪽 방은 바람이 잘 통해서 아주 시원합니다.

버킹검펜션 에드먼드 패밀리3

패밀리5도 그렇지만 패밀리3도 기준인원이 비해 방이 좀 작다고 느껴졌습니다.

여기는 2층 침대방. 아이들이 여기에 옹기종기 모여 잤습니다.

계단이 좀 위험해보이고 불편했습니다. 초등학생들은 괜찮지만 어린 아이라면 조심해야 할 듯.

야외 테이블이 넉넉하고 바베큐 그릴도 큼직해서 고기를 구워먹고 놀기에 좋았습니다.

다음날 점심을 먹을려고 방문한 영남알프스

도토리묵도 맛있고

오리고기도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매울까봐 불고기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오리고기를 다 먹고 밥도 비벼먹었네요.

영남알프스 식당... 휴양지라 가격은 좀 비쌌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영남알프스 앞 작은 계곡에서 아이들과 조금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부산에서 양산 버킹검 펜션으로 가는 길은 험준합니다. 에덴밸리, 풍력발전소가 있는 산을 하나 넘어가야 하는데, 그 길이 매우 가파릅니다. 아니나다를까 오래된 카니발이 고장나서 퍼져있는 것을 볼 수 있었네요. 오래된 차라면 차량 정비소에서 점검을 한번 받고 가라고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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