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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노트의 노트
탐론 16-300 슈퍼 줌렌즈 (광각, 망원 동시에, 여행용 렌즈, 캐논 마운트) 본문
캐논 EOS 550D DSLR 카메라(크롭바디)를 사용해서 아이들 사진을 찍는데 번들 렌즈로는 한계를 느낍니다. 그렇다고 다양한 렌즈를 구입해서 갈아 끼우는 것도 귀찮을 것 같고. 그래서 망원, 광각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슈퍼 줌렌즈를 알아봤습니다. 뭘 살까 한참을 고민하다 드디어 하나 질렀네요. 탐론(TAMRON) 16-300mm 제품으로 가성비가 괜찮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대충 찍어도 잘 나온다는 크롭바디 최강 축복렌즈도 사고 싶었지만 망원렌즈가 필요해서 이 제품을 우선 선택했습니다.)
탐론 SP 16-300mm F/3.5-6.3 Di II VC PZD B016 (캐논마운트)
탐론 16-300은 60만원정도하는 나름 고가 렌즈입니다. 좀 더 싸게 중고품, 병행수입 제품을 살 수도 있지만 그냥 정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저렴해서 들어가서 봤는데 이런저런 조건을 더 하니 크게 싸지도 않았습니다. 문제가 있을 때 처리하기도 힘드니 그냥 정품 구매를 추천합니다. 탐론 SP 16-300mm F/3.5-6.3 Di II VC PZD 제품 이름을 보면 16mm 광각, 300mm 망원이 가능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VC, PZD 등은 렌즈에 추가된 기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냥 좋은거구나 생각하면 됩니다. 궁금하면 찾아보세요.
탐론 16-300 렌즈를 개봉한 모습입니다. 제품 구성은 간단합니다. 설명서, 보증서, 렌즈, 렌즈캡, 후드가 들어있습니다. 원만한 AS를 위해 제품 등록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광각에서 망원까지 줌이 많이 되는 렌즈(슈퍼 줌 렌즈)는 오래 사용하다보면 경통 흘러내림 현상이 자주 일어납니다. 탐론 16-300은 락(LOCK) 버튼이 있어서 휴대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망원렌즈보다는 작지만, 번들렌즈와 비교하면 크고 무겁습니다.
렌즈를 사면 꼭 사야하는 것이 필터입니다. 그냥 무난한 켄코(Kenko) MC UV 필터를 구매했습니다. 필터구경이 67mm로 번들렌즈 58mm보다 많이 큽니다. 필터를 사용하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저는 그냥 렌즈 보호용으로 쓰기 때문에 아무거나 샀습니다.
탐론 16-300mm 렌즈에 필터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제품에 포함되어있는 렌즈 후드까지 장착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캐논 EOS 550D와 번들렌즈.
번들렌즈를 제거하고 탐론 16-300을 장착하니 DSRL 카메라가 묵직하네요.
(번들렌즈: 200g, 탐론16-300: 540g)
사이즈 비교 컷입니다. 확실히 슈퍼 줌렌즈가 큽니다.
슈퍼 줌이라 렌즈의 목이 길게 늘어납니다. 새로 산 렌즈라 그런지 줌을 돌릴 때 좀 뻑뻑하네요.
탐론 16-300 렌즈의 광각, 망원 느낌을 보려고 테스트 컷을 찍어봤습니다. 이 작은 렌즈로 생각보다 줌이 많이 당겨지네요. 삼발이 없이 찍어서 좀 흔들렸습니다.
당분간은 렌즈 교체없이 캐논 550D, 탐론 16-300 조합으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광각에서 망원까지 모두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만능렌즈로 쓸 것 같네요. 문제는 사진 퀄리티인데 자세한 후기는 좀 더 사용해보고 글을 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쓰면서 느낀점을 단점 중심으로 정리해봅니다.
탐론 16-300 단점
어두운 실내에서 줌을 당겼을 때 좀 흔들립니다. (ISO를 최대치로 놓고 쓰니 좀 낫네요.)
최단 촬영 거리가 39cm로 맛집가서 음식을 찍을 때 자리에서 일어나야 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번들렌즈의 최단 촬영 거리는 25cm, 축복이 렌즈는 35cm)
렌즈가 조금 커서 아주 작은 DSLR 가방에는 안 들어갑니다.
캐논 번들렌즈 캡 (저렴한 캐논 렌즈캡, Canon 렌즈 뚜껑)
오츠카 10x25 쌍안경 사용후기 (소형 광시야 고해상 오츠카 망원경)
포토프린터 캐논 PIXMA MG7790 개봉기 (가정용 복합기 프린터, 사진 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