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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노트의 노트
세상 모든 관계심리학에 대한 가장 친절한 설명서 '어, 그래?' 책 리뷰 (쉽고 재미있는 심리학 실험) 본문
이번에 읽은 ‘어, 그래?’라는 책은 관계심리학이라는 것을 아주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계심리학은 심리학은 심리학인데 관계라는 말이 붙은 걸 보니 사람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많은 심리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학문이 아닐까 싶네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볼 때, 관계심리학이라는 것은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어, 그래?’는 저자인 왕리가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관계심리학에서도 대중적이고 흥미로운 부문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부담없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세상 모든 관계심리학에 대한 가장 친절한 설명서
어, 그래?
이 책은 크게 행동의 심리학, 외모의 심리학, 신체의 심리학, 연예의 심리학, 결정의 심리학, 직장의 심리학으로 파트를 나누고 있습니다. 사람의 심리라고 하는 것이 모두 다 같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그 속에서 대다수가 그렇고 말할 수 있는 공식을 정리한 것이 심리학이라고 할 수 있지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연구하면서 얻은 흥미로운 결론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얼굴이 긴 남자는 충성도가 높고, 얼굴이 넓은 남자는 남을 잘 속인다.
하품으로 두 사람의 친밀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력서에 미녀의 사진을 붙이면 서류전형을 통과하기 어렵다.
남들에게 거절당했을 때 손을 씻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서문에서)
얼굴이 나름 넓은 사람으로서 이런 황당한 결론에 반기를 들고 싶지만, 그래도 나름 연구를 하면서 얻은 결론이고, 많은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하니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겠네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아이가 주사를 무서워하지 않을까?’와 같은 주제는 참으로 흥미로웠습니다. 주사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해주는데 바로 하나씩 적용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아픈 부위를 보여주는 것부터 도전. 병원 갈 때마다 주사 때문에 전쟁을 치르는데 제발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여자들은 어떻게 생긴 남자를 좋아할까?’와 같은 주제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집중하면 최선의 결정을 할 수 있다’ 글을 보면서 사람은 역시 멀티태스킹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라디오나 음악을 들으며 공부를 못하는 것이 항상 불만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조금의 위안을 받을 수 있었네요. 좌뇌 우뇌 듀얼코어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결국은 하나의 일을 집중해서 하는 게 최고라는 결론입니다. 책볼 때는 책만 보고, 게임할 때는 게임만 하는 게 최고! 그래도 음악 들으며 운동하는 것은 나름 멀티태스킹이 되는 것도 같습니다.
상대에게 거절당했을 때, 따뜻한 물로 사워를 하면 정말 기분이 좋아질까?
왜 매력적인 사람일수록 배우자를 배신할 가능성이 높을까?
가십거리는 정말 인간관계를 긴밀하게 할까?
하품으로 두 사람의 친밀도를 확인할 수 있다?
왜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왼쪽에 있는 사람보다 유리할까?
왜 대부분의 첫사랑은 같은 학교 친구일까?
외동딸, 외동아들은 정말 이기적일까?
환경보호 의식이 강한 사람일수록 기부를 싫어할까?
남에게 도움을 받으려면 자세를 낮추어라?
‘어, 그래?’와 같은 책을 읽으면 사람의 외모나 행동을 유심히 쳐다보게 됩니다. 지금 '이 사람의 심리상태는 어떤가?' 분석도 하지요. 너무 색안경을 낄 필요는 없지만 여기서 얻은 지식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활용한다면 정말 유익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