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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트렌드로 배우는 개발자 영어 독해 (English for Developers) 책 리뷰 - 개발자 독해 실력 향상 프로젝트 본문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다보면 코드의 9할은 구글링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은 검색을 하게 됩니다. 자주 사용하는 내용은 한글, 네이버를 이용할 수 있지만 최신기술이나 언어의 명세 같은 것은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이 기본입니다. 애써 검색을 해서 영어로 된 문서를 찾았는데, 이것을 독해를 하는데 어마어마한 노력과 시간이 든다면 프로그래머로서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그래서 고급 개발자로 가기 위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빠르게 개발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영어실력을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어공부를 위해 성문종합영어, 맨투맨을 보는 것도 방법이겠으나 그렇게 한가한 개발자는 많지 않으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IT분야의 글을 읽는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 IT 트렌드로 배우는 개발자 영어 독해(English for Developers)가 아닐까 싶네요.
개발자 독해 실력 향상 프로젝트
IT 트렌드로 배우는 개발자 영어 독해 English for Developers
평소 IT영어를 자주 접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컴퓨터, IT관련 영어문장을 보다보면 생소한 단어와 문장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영어를 자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단어, 문장에 익숙해지는 것이 순서겠지만, 이것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죠. 그래서 이런 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 많이 언급되고 있는 최신 이슈로 파트를 나누고 있어 독해공부도하고 IT 트렌드도 알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안/해킹, 드론/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정말 핫한 이슈를 다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이 책의 절반만 공부한 상태지만 영어독해실력이 많이 올라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아마도 관심이 많은 컴퓨터 분야의 영어문장이라 재미있게 독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33개의 IT분야 영어문장을 제공하고 이것을 꼼꼼하게 독해하는 방식으로 책을 진행합니다. 일단 영어문장을 보여주고, 이것을 해석하기 위한 핵심 문법, 단어, 숙어를 학습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학습을 했으면 뒤에서는 빈칸 채우기, 문제풀기, 토론해보기 등도 해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책의 내용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나오는 번역 확인하기가 괜찮았습니다. 직독직해를 하기 쉽게 문장을 나누고 있어서, 빠르게 독해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글을 읽어야 하는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글마다 난이도를 표시하고 있어서 자신의 영어실력에 맞게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핵심 문법 들여다보기
단어 & 숙어 감 잡기
손으로 써서 익히기
문제 풀고 생각해보기
번역 확인하기
항상 모든 공부가 그렇습니다. 대충 어느 선까지는 쉽게 올라갈 수 있어도 그것을 정말 잘하기 위해서는 큰 노력이 따릅니다. 영어독해도 마찬가지. 중고등학교 교과서처럼 깔끔한 독해문장을 이해하는 것은 쉬워도, IT괴짜(Geek)들이 쓴 블로그 글을 독해하기 위해서 엄청난 독해실력이 필요합니다. 어설프게 독해를 해서 잘못 이해하고 코딩했다간 엄청난 에러와 버그를 양산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가 필요하죠. 컴퓨터 프로그래머로서 영어는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라고 생각합니다. IT 트렌드로 배우는 개발자 영어 독해(English for Developers) 책으로 열심히 독해공부를 한다면 IT영어에 익숙해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