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노트의 노트

홈플러스에서 장을 다 보고 꼭 한번 가보는 곳이 있습니다. 1000원짜리 과자를 쌓아두는 곳인데요. 이번에는 호주산 수입과자 팀탐(TimTam)이 1000원에 파는 것을 보고 바로 집어왔습니다. 호주에서는 꽤 유명한 과자라고 하는데 증명된 바가 없어서 초콜릿과 밀크 초코맛 각각 하나씩만 샀네요.

악마의 과자, 호주산 수입과자 팀탐(TimTam) - 초코맛, 밀크 초코맛

아무리 수입과자라고 해도 1000원짜리라 별다른 기대없이 개봉했습니다. 근데 과자의 비주얼이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은 것이 맛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팀탐 한입 우걱 우걱!

과연 맛도 괜찮네요. 제가 초콜릿을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초코맛에 이어 이번에는 밀크 초코맛 팀탐을 먹어보았습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역시 오리지널 초코맛이 더 괜찮네요. 밀크는 왠지 더 저렴한 맛처럼 느껴집니다. 다음부터 초코맛 팀탐만 사야겠네요.

호주 수입과자 팀탐(TimTam)이 맛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달아서 한 번에 많이는 못 먹을 것 같네요. 딱 두 개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커피(특히 아메리카노) 또는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겠네요. 다 먹고 나서 안 사실인데 팀탐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과자 양쪽을 조금씩 베어 먹고, 팀탐을 빨대처럼 우유나 커피, 코코아 등을 마시면서 먹는 방식인데, 얼마나 맛있는지 다음에 사서 꼭 도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