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히노케 - 저렴하게 소고기(소갈비살)를 먹을 수 있는 야끼니꾸 전문점 (육회서비스 제공)

친구들과 서면을 돌아다니다 '소갈비살 3인분 19,500원, 4인분 주문하시면 8인분을 드립니다'라는 배너를 보고 그냥 무작정 들어간 술집, 서면 히노케. 4인분 가격에 8인분을 준다는 말에 바로 넘어갔네요. (히노케 오른쪽에 보면 커피인포라는 테이크아웃 커피숍이 있는데, 아메리카노 1000원, 카페라떼 1800원으로 가격도 착하지만 맛도 괜찮습니다. 한번 이용해보세요.)

 

서면 학원가 부근에 있기 때문에 지하철 서면역이나 전포역에 내려서 찾아가면 됩니다.

 

 

야끼니꾸 전문점 히노케 서면점

야끼니꾸(즉석양념고기) 갈비살 4인분에 소주,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여기 히노케에서 사용하는 소고기는 미국산입니다.

 

몸에는 별로겠지만 역시 술은 빈속에 마셔야 제맛!

 

이것이 바로 야끼니꾸 갈비살인데 4인분을 주문하면 8인분을 준다고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마늘도 같이 구워먹으라고 나오네요.

 

야끼니꾸를 시키면 육회서비스나 나옵니다. 참 육회를 좋아하지만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저렴한 뷔페나 이런 고기집에서는 육회는 좀 자제를 하는 편입니다. 잡은지 얼마안되는 소고기(한우)로 육회를 하면 모를까. 그냥 서비스로 육회말고 고기와 어울리는 다른 안주나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서비스이니 안 주는 것보다는 낫지요. (신선한 육회일수도 있으니 오해마시길)

 

고기를 굽는 모습은 언제나봐도 좋습니다. 완전 소주를 부르는 비주얼!

 

평소 생고기를 좋아해서일까, 히노케의 야끼니꾸 소갈비살의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정확히 야끼니꾸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향신료의 향도 조금 느껴지구요.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한우 생고기의 살살 녹는 맛을 생각하면 곤란하겠지요. 여기서는 저렴하게 소고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만족을 해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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