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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노트의 노트
조용하고 깔끔했던 '호텔포레 Le Loft 브런치뷔페' (부산 해운대 호텔포레 HOTEL FORET 르로프트) 본문
뷔페가 쿠팡가로 11,900원에 떴다고 해서, 남자 3명이서 '호텔포레 Le Loft 브런치뷔페'에 다녀왔습니다.
결혼식, 돌잔치도 아니고 남자끼리 뷔페에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ㅎㅎ
해운대 지하철역에서 내려 5번 출구로 올라와 오른쪽으로 보면서 조금 걸으면 됩니다.
해운대 호텔포레 르로프트 브런치뷔페 (HOTEL FORET Le Loft)
해운대 호텔포레(HOTEL FORET)는 최근에 생긴 것 같은데
생각보다 작아서 호텔과 모델의 중간 단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호텔 객실의 내부는 못봤으니 그냥 추측입니다.)
근데 여기 내부는 정말 깨끗하네요.
그리고 로비에 있는 iMac이 인상적입니다.
호기심에 마우스를 흔들... 오! 작동하는군요.
브런치뷔페 르로프트(Le Loft)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가면 됩니다.
7층까지는 다 호텔 객실이네요.
르로프트(Le Loft) 그냥 작은 뷔페인 줄 알았는데
퓨전 파스타 하우스였구나...
점심시간이 지나서일까 아니면 원래 그런지 알수없지만
손님은 우리말고 딱 1팀이 더 있었습니다.
여기로 대려온 친구는 뻘쭘해 했지만 저는 나름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또 아무데나 앉을 수 있어서 좋고
브런치뷔페 메뉴라서 그런지 음식이 심플하게 2파트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피자와 빵, 샌드위치, 버섯, 소시지 등 식사가 되는 것과 각종 야채들이 그것 입니다.
그리고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도 준비되어 있어서 마음껏 마실 수 있습니다.
주스도 물론 있지요.
Le Loft 브런치뷔페에 있는 모든 음식을 맛봤는데, 특히 집에서 먹기 힘든 야채를 흡입했습니다.
올리브 기름 소스에 각종 아채를 먹으니 참 맛있더군요.
반면, 탕수육(깐풍기인가?)은 있었지만 고기같은 것이 거의 없어서 육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실망할 수도...
3~4만원이 넘는 더파티같은 뷔페가 아니라 그냥 브런치뷔페라는 점을 감안해야죠.
마지막으로 아메리카노 커피로 입가심을 ㅋ
그냥 에메리카노는 연해서 아메리카노 + 에스프레소 조합을 권해 드립니다.
반면, 친구는 여기 녹차라떼가 맛있다고 하네요.
호텔포레 Le Loft 브런치뷔페
쿠팡가 11,900원이면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기는 비록 많이 없지만 다양한 종류의 빵과 야채를 즐길 수 있고
조용하게 커피마시면서 대화까지 나눌 수 있는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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