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바뀌는 새로운 습관 '잠자기 전 30분' - 다카시마 데쓰지 (바른생활, 아침형인간, 수면법, 공부법 등)

 

공부도 일도 미래도 잠자기 전 30분에 해답이 있다!

내일이 바뀌는 새로운 습관 잠자기 전 30분

 

자신을 바꾼 책이 뭐냐고 물어보면 거창한 철학책이나 멋진 문학책을 말할 수도 있겠으나

저는 좀 없어보이게도 '잠자기 전 30분'이 가장 많이 영향을 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 공부를 더 열심히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을 때, 이 책을 따라 열심히 실천하다가 요즘들어 하나 둘 예외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정신을 차리기 위해 한번 더 읽어는데 그때와는 또 다른 맛이 납니다.

 

 

1장. 시간에 대한 오해들

2장. 왜 잠자기 전 30분을 바꿀까?

3장. 성공하는 사람의 잠자기 전 30분 업무기술

4장. 꿈이 이루어지는 절대 쾌면법

5장. 잠자기 전 30분에서 아침 30분으로

 

 

 

컴퓨터 공부는 끝이없고, 영어도 정말 욕심하서 공부를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고

주면 엘리트 친구들이 3~4시간만 자는 것을 보고 따라하다 일과시간에 졸고

문제는 단순한 시간의 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질(밀도)에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민할 것 없이 속도감 있게 행동 (효율화)

고민할 게 없으므로 스트레스에서 자유롭다 (마음의 건강에 효과적)

습관이므로 무리 없이 지속할 수 있다 (지속성) (P.33)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습관의 힘이 필요합니다.

모든 일을 처음하는 것처럼 신경을 쓰다 보면 우리의 뇌는 정말 많은 일을 하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 머리감고, 세수하고, 양치질하듯

무의식으로 행하는 좋은 습관을 많이 만드는 것이 스트레스없이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힘이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 조깅하는 습관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영어공부를 하는 습관

잠자기 전 독서하는 습관 등등

 

 

'시간이 없다!'는 '비효율적이다!'와 같다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좋은 습관을 많이 가져라

어떤 일이든지 습관화하면 망설이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인간은 습관의 노예다

습관을 바꾸면 인생의 90%가 바뀐다 (P.44)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이상적인 수면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맞는 수면시간을 찾아야 한다. (P.60)

 

에디슨은 하루에 4시간만 자고 아인슈타인은 하루에 10시간을 잤다고 합니다.

그러니 잠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볼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못해도 하루에 5시간 이상은 자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잠의 질이 중요하겠지만...

 

좋은 아침을 맞기 위해서는 좋은 잠을 자야 한다. 좋은 잠을 자려면 '잠자기 전 30분'의 습관을 바꿔야 한다. '잠자기 전 30분'에 뇌에 좋은 정보를 보내주면 기억은 강화되고 '번득임'도 발휘된다. 그리고 멋진 아침을 맞이해 충실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잠자기 전 30분'의 습관으로 하루가 결정되고 인생이 결정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잠자기 전 30분'에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잠자기 전 30분'은 자유롭게 발상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창조적인 시간으로 채워야 한다. 잠은 새로운 하루의 출발선으로 인식되고 '잠자기 전 30분'의 습관을 만들어가자. (P.65)

 

 

 

'잠자기 전 30분' 씨를 뿌리는 습관

'아침 30분' 수확하는 습관

 

이 책에서는 잠자기 전 30분, 아침 30분을 중요하게 다룹니다.

어떻게든 이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잠자기 전 30분은 적어도 11시 반에는 시작하라고 권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12시에는 잠을 잘 수 있으니까요.

기상은 6시!

 

고로 서캐디안 리듬을 찾기 위한 최적의 시간표는...

 

23:30~00:00 잠자기 전 30분, 부담없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일을 함

00:00~06:00 6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

06:00~06:30 씻고 정신차리기

06:30~07:00 아침 30분은 시간 변동 가능, 집중력을 요하는 활동

 

 

일은 '1일 3분할법'으로 관리

 

이것은 지금도 부담없이 실천하고 있는 부분인데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루의 일을 오전, 오후, 저녁3부분으로 나는데 각 부분마다 일의 종류를 다르게 둡니다.

오전에는 집중력을 요구하는 일 (컴퓨터 기술서적을 보면서 공부)

점심에는 졸음을 이길 수 있는 몸으로 하는거나 재미있는 일 (프로그래밍)

저녁에는 집에서 부담없이 쉬면서 독서 등 (독서, 블로깅)

괄호 친 것은 제가 하고 있는 내용인데 나름 이 시스템대로 잘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밥먹고 오후에 두꺼운 책을 보다간... 으윽...

 

 

안심할 수 있는 정보가 있다. 최근의 뇌 연구 자료에 의하면, '단순히 캄캄한 공간에서 눈만 감고 있어도 뇌는 수면에 가까운 휴식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잠이 안 온다고 속 태우지 말고 침실에 가만히 누워있으면 된다. 앞으로는 잠이 오지 않을 때면 '이렇게 캄캄한 방에서 눈만 감고 있어도 뇌는 쉴 수 있어'라고 생각하자. 기분적으로 부담이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실제로 뇌는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P.97)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이 글보다 위안이 되는 글이 있을까요?!

주변에 불면증을 겪고 있는 지인에게 이러한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해준다면 

잠이 안오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조금은 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혼자가 되는 시간은 비즈니스맨의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잣대로, 이 시간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비즈니스맨으로서의 가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128)

 

잠자기 전 30분, 아침 30분의 진가는 아마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혼자가 되는 시간!

꼭 비즈니스맨으로서의 성공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 혼자가 있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아무것도 안 하고 멍때릴지라도...

 

 

보통 기억력은 오전 중에 가장 좋고 오후에는 떨어지는데,

30분간 낮잠을 자면 오후에도 오전과 같거나 그 이상의 기억력을 유지할 수 있다. (P.141)

 

낮잠을 자기 전에 커피를 마셔두면 30분 후에 일어나기 쉽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낮잠을 자려해도 회사 의자가 불편해서... ㅋ

 

 

경험으로 봤을 때 잠은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 전 기분에 따라 아침의 상쾌함의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 이 책에서는 자기 전에 오늘 기뻤던 일, 오늘 잘한 일, 오늘 감사해야 할 일 을 가지고 한줄 일기를 적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알차게 잠자기 전 30분, 아침 30분을 보내려면 밤에 하는 나쁜 습관을 하나씩 버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TV를 보는것, 게임을 하는 것, 과음을 하는 것 등등

(TV와 게임도 무조건 나쁘게만 볼 수 없죠^^)

나쁜 습관을 버리면 그 자리에는 좋은 습관이 자연스레 자리를 잡게 됩니다.

 

'잠자기 전 30분' 내용이 적고 쉬운만큼, 실천하기도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남들보다 1시간 먼저 출근해 텅빈 사무실에서 마시는 모닝커피의 기쁨을 무엇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지하철에서 앉아가는 것은 물론이고 추가로 확보한 1시간40분의 독서시간은 무엇과 바꿀 수 있을까요?

그러나 이러한 바른생활, 아침형인간에도 강력한 적수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알콜! 다시말해 술!!!

이것이 바로 제가 이 책을 다시 읽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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