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하라 - 건강식품도 내 몸에 맞지 않으면 독이다! (한의사 왕혜문 감수, 건강 다이어트 도서)

 

2000명의 비만환자를 추적하여 탄생한 기적의 20일 해독 플랜

플랜하라 The Plan

 

 

비만, 피로, 우울증, 두통, 스트레스, 습진 등 이 모든 병의 원인은 당신의 식단에 있다!

건강식품이어도 내 몸에 맞지 않으면 독이다!

 

책의 저자는 '린 제닛 레시타스'이고 감수한 사람은 한의사 왕혜문입니다.

저자는 외국인이라 잘 모르겠는데 왕혜문이라는 분은 왠지 TV에서 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모든 병의 원인이 식단에 있다고 하는데

알레르기 비염이 심한 저에게 희망이 될지몰라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끊임없이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었다.

운동도 했다.

하지만 체중은 여전히 늘고 있다?!

 

솔직히 안먹었는데 살찐다는 말은 틀렸겠지만

적게먹고도 살찐다는 말은 주위를 둘러봐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노력을 해도 살이찌는 이유는 뭘까요?

이 책에서는 음식과 나와의 궁합이 맞지 않아서라고 말합니다.

그럼 내 몸에 맞는 음식을 찾는 것이 우선이겠군요!

 

 

이 책에서 말하는 플랜(The Plan)이라는 것은 3단계로 나누어집니다.

 

3일간 몸을 청소하는 기간 - 몸을 깨끗하게 만들기

테스트 기간 - 자신에게 맞는 음식인지 테스트 하기

자가 테스트 기간 - 자신만의 메뉴로 테스트 하기 (응용단계)

 

 

 

저마다 다른 인체의 미스터리를 푸는 비밀 열쇠는 각자에게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특정 음식을 찾는 것이다. 그런 음식을 알아내 제거하면 체중이 줄고, 젊어 보이며,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플랜이다. (P.27)

 

은밀한 범죄자라고 말하는 염증!

이러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을 최대한 알아내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인데

저는 나름대로 플랜을 만들어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술만 마시면 비염이 생기고, 맵고 짠 음식을 먹어도 마찬가지라 최대한 자제를 하고 있었거든요.

이 책은 읽어보니 조금 구체적으로 접근을 해봐야겠습니다.

염즘이 맥주에 반응을 하는지 소주, 막걸리, 보드카에 하는지...

술을 즐길 수 있는 약간의 희망이 보이는군요 ㅎㅎ

만약에... 알콜에 반응하는거라면 말짱 꽝!

 

 

건강을 생각해서 먹는 몇 가지 음식이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당신의 삶을 바꿔놓을 플랜의 기본 진리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건강에 좋은 음식은 없다. 단지 내 몸에 맞는 음식이 있을 뿐이다' 사람의 체질은 제각각이다. 내 몸에서는 염증 반응을 일으켜 체중을 증가시키는 음식이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 (P.30)

 

사람의 체질을 나누는데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4가지로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연어를 좋아하는 엄마와 땅콩을 좋아하는 아빠가 만나 아이를 낳고

그리고 그 아이가 토마토를 싫어한는 아이와 결혼을 한다면...

그 자식들이 연어, 땅콩을 좋아하고 토마토를 싫어할 확률이 올라가겠지요.

돌아가신 조상님들을 분석할 수 없으니, 우리는 자기자신을 플랜으로 철처하게 분석할수밖에요 ㅋ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몸에게 이렇게 말하는 셈이다. "내 심장, 간, 폐를 복구하지마. 대신 먹은 음식 모두에서 수분을 빼내 조식에 저장하는데 너의 에너지를 써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몸에 저장된 여분의 수분을 배출할 수 있어 체중계의 눈금이 내려간다. (P.42)

 

수분 부족...이 부분을 쓰다가 잠시 물한잔하고 왔습니다 ㅡㅡㅋ

어느 책에서 봤는데 목이 마르다면 이미 수분은 완전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러니 목이 마르기 전에 미리 미리 마셔두는 것이 좋겠네요^^

 

 

문제는 열량이 아니라 몸의 화학적 특성이다

체중 감량은 먹는 양의 문제가 아니다.

체중 감량은 열량의 문제가 아니다.

체중 감량은 몸의 화학적 특성이 문제다.

 

오호라... 진짜?!

좋은 음식을 양껏 먹어야겠습니다.

 

 

플랜으로 체중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어떠한 책을 읽던간에 얻어 걸리는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에게는 이 부분 "MSM 알레르기 환자의 구세주다."

예전 비염에 좋다고 MSM을 받은적이 있는데 지금도 냉장고에...

이 글을 보자마자 당장 먹었습니다.

(진짜로 효과를 본다면 MSM관련 글을 따로 써야겠네요 ㅋㅋ)

 

 

 

이 책은 하루하루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매우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상 시, 아침, 점심, 간식, 저녁, 물까지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음식들을 정리한 표가있는데

이것들을 토대로 나만의 식단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먼저 플랜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는데

읽고 있으니... 도전의지가 살며시 고개를 드네요^^

 

 

 

 

이 책에 조금 섭섭했던 것은 저자가 외국인이라 식단이 조금 낯설었다는 점입니다.

요리 재료는 나름 어떻게든 구할 수 있겠지만, 레시피대로 만들기가...

그래도 특별부록 '왕혜문 한의사의 플랜 실천 20일'이 있어서 조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플랜의 갑상선 식단'이라는 부분도 있으니

갑상선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플랜을 직접 실천해 본 왕혜문 한의사의 너무도 구체적인 플랜일지!

역시 뭐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록으로 남겨야...

 

 

 

직접 20일간 플랜을 수행하지 않아서 뭐라 말하기 뭐하지만

플랜을 경험한 사람들은 하나 같이 하루하루 몸이 가벼워짐을 느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식단에 변화가 필요하다가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가족 모두 플랜해야겠습니다.

우선 몸에 좋은 그래놀라 만들기부터 도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