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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무작정 따라하기 - 필수 마케팅 이론, 기획서 작성법, 발표 노하우를 배우다! 본문
공모전 무작정 따라하기
팀 만들기부터, 필수 마케팅 이론, 기획서 작성법, PPT, 발표 노하우까지!
지금까지 살면서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를 10권 넘게 읽어 본 것 같다.
이번 무작정 따라하기의 주제는 공모전인데
그냥 공모전을 단순하게 한번 지원해보는 이벤트로 여겼는데 아닌가 보다.
공모전을 준비하는데 어떤 노하우가 필요한지 한번 읽어보았다.
[준비마당] 공모전, 정말 해볼 만한 도전일까?
[D-60] 찰떡궁합 공모전, 이렇게 찾자!
[D-30] 공모전 필수지식! 마케팅&기획
[D-20] 본격적인 공모전 기획서 만들기
[D-7] 매력만점 기획서로 업그레이드
[D-day] 발표 당일! 말 한마디로 천 냥 상금과 명예를!
이 책은 공모전 준비기간을 60일로 잡고 무엇부터 준비를 해야하는지 매우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차근 차근 따라하다보면 이 한권의 책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만 같다.
'왜 공모전을 해야하는가?' 부터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우선 대학생이라면 취업에 도움이 되는 스펙을 쌓을 수 있고
나처럼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람도 사내 공모전을 통해 능력을 인정 받을 수 있다.
한 마디로 좀 더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수있는 길을 여는 것이 공모전이 아닐까?
만약에 떨어지더라도 엄청난 자기계발이 될 것이다.
공모전을 준비해야되는 이유를 알았으니 그럼 공모전을 찾아봐야 한다.
공모전은 어떤 종류가 있을까?
이 책에서는 공모전 종류를 마케팅 공모전, 광고 공모전, 체험 참여형 공모전으로 나눈다.
체험 참여형같은 경우는 블로그를 운영해봐서 잘 아는 분야지만 다른 것들은 조금 생소한데
책을 읽어보면 뭐가 뭔지 잘 알 수 있다.
그리고 공모전을 알려주는 사이트도 책에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되는데
가장 인기가 있는 사이트는 대티즌, 아웃캠퍼스인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공모전말고도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사이트를 많이 소개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공모전에 꼭 필요한 마케팅 지식도 알려준다.
예전 마케팅관련 책을 읽은적이 있어서 큰 무리없이 볼 수 있었다.
아마도 처음 마케팅을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저자가 한 실수를 나도 한적이 있었다.
면접 때 면접관 앞에서 내가 알고있는 지식을 PPT로 준비해 자세히 설명했던 겸험 ㅡㅡㅋ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았다가 큰코 다친적이 있다.
지금와서 생각해봐도 정말 부끄...
위와 같은 단순 지식전달의 PPT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공모전을 준비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마케팅 전문가가 아니니 크게 무리 할 필요는 없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껏 최선을 다하면 그뿐!
그래도 3C, 4P정도는 알아야 마케팅에서 대화가 가능하다.
3C - 고객(Customer), 자사(Company), 경쟁사(Competitor)
4P - 제품(Product), 가격(Price), 장소(Place), 프로모션(Promotion)
이 책을 읽으니 프로모션이 ATL과 BTL로 나누어지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예전에는 홍보할 때 ATL인 TV, 라디오, 신문, 잡지를 중심으로 진행했지만
시대가 많이 변하다보니 이제는 역으로 BTL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다.
친절하게도 책의 쉬어가기 코너에서 구글 검색법도 소개하고 있다.
요즘 같이 정보가 넘처나는 시대에 구글링을 잘해서 업무시간을 단축해 보자!
이 책의 하이라이트 '공모전 기획서 만들기'
앞에서 공모전이 뭔지, 마케팅 지식에는 뭐가 있는지 알아봤다면
이젠 본격적으로 기획서를 만들 차례다.
기획서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SPQA라고 말한다.
논리적인 글쓰기를 위해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으로 SPQA가 있다.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서 효과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방법이다.
누군가를 설득할 때 단연 좋다.
SPQA의 정석은 상황을 분석(Situation)하고,
문제점을 발견(Problem)하며,
물음을 던지고(Question),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Answer) 것이다.(P.94)
그래서 이 책에서는 상황분석, 문제도출, 전략방안, 기대효과 순으로 기획서를 작성한다.
공모전은 아이디어와 자료수집이 정말 중요한데
여기서 추천하는 수단으로는 마인드맵, 광고로 아이디어 참고, 독서를 말한다.
다른 것은 기본이지만 마인드 맵으로 사고하는 법은 조금 배울 필요가 있다.
마인드맵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하다면 아래의 블로그를 추천한다.
위 사진은 책에서 제공하는 완성된 기획서인데
이것을 보는 것 만으로도 공모전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매우 자세하게 총 6페이지로 되어 있는데
비슷한 공모전이 있을 때 참고하면 딱 좋겠다^^
기획서를 더 아름답게 하기 위한 파워포인트 노하우도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이렇게 열심히 기획를 준비했으니 이제는 발표하는 것만 남았다.
발표 생각만 해도 떨린다... ㄷㄷㄷ
스티브 잡스같이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은 타고난다고 해도 연습을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공모전 무작정 따라하기'는 공모전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교과서가 될 것 같다.
이 책을 기본교과서로 공부를 하고 더 자세하게 알고 싶거나, 필요한 부분은 다른책을 참고하자.
대학을 졸업해서 열정적으로 공모전을 하기는 좀 그렇지만
여기서 배운 지식으로 회사에서 무언가를 기획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정도면 대학생 필독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