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를 재활용하여 생활소품 만들기 '핸드메이드 레시피' - TUESDAY 지음

어렸을 때 색종이나 수수깡으로 뭔가 만들어 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런 공작활동을 거의 해본적이 없었는데

우리 딸 아이가 크면서 뭔가 내손으로 직접 장난감을 만들어주고 싶어졌다.

 

 

핸드메이드 레시피 - 145가지 생활소품 만드는 법

 

 

소소한 일상을 한 뼘 더 행복하게 만드는

핸드메이드 레시피

 

꼼지락, 작은 즐거움이 묻어나는 생활소품 공작소

접고 자르고 붙이면 완성되는 145가지 생활소품

 

이 책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쉽다는 것이다.

145가지 생활소품, 하나 같이 따라하기 쉬운 것들이다.

만들려는 의지만 있으면 OK

 

 

저자 TUESDAY (도가와 도모히로+도가와 도모요)

2005년부터 부부가 TUESDAY로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의 텍스타일 디자이너인 로타 얀스도터와 포그 리넨 워크(fog linen work) 등의 책이나 카탈로그의 그래픽 디자인을 담당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생활하면서 핸드메이드에도 주력하게 되었다. 현재 6살이 된 쌍둥이 자매의 부모이기도 한 부부는 오픈 마인드로, 심플하고 일상적인 것을 모토로 삼아 일과 육아 모두에서 분투 중이다.

 

아내에게 우리도 TUESDAY처럼 취미로 핸드메이드 해볼까 물어봤더니 무시당했다 ㅡㅡㅋ

집이 더 더러워진다나 뭐다나...

 

 

아무리 쉬운 만들기라도 공작활동이다 보니 기본 준비물이 있다.

자, 가위, 칼, 펜치, 샤프, 지우개, 양면테이프, 펜, 본드, 풀, 바늘, 실은 있는데

컴퍼스, 셀로판테이프, 커팅매트, 핀셋, 재단가위, 자수틀은 없다.

없는 도구들을 구입할까 고민되지만 일단 있는 걸로 만들어 봐야겠다.

 

 

기분도 살랑살랑 - 오너먼트

추억이 방울방울 - 포토&드로잉

홈 스위트 홈 - 인테리어 악센트

반짝반짝 빛나는 - 패션&액세서리

서랍 속 보물상자 - 문구용품

소박한 재미주의자 - 장난감

매일매일 서프라이즈 - 파티&기프트

 

이 책은 7개의 파트로 생활소품을 분류했으며

마지막은 만드는 법을 소개한 핸드메이드 레시피로 이루어져있다.

아무래도 아이를 위해 핸드메이드를 하다보니 장난감이 가장 흥미로웠다.

 

 

사진을 종이에 출력해서 원기둥 모양으로 말았을 뿐인데 멋진 소품이 되어버리고

유리병에 사진만 넣어도 멋진 인터리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는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ㅋ

 

 

이 당나귀 양말 완전 대박 ㅋㅋㅋ

회색 양말에 귀와 눈을 붙이고 실뭉치로 머리를 만들면 완성!

양말로 다양한 동물을 만들어서 아이와 함께 놀면 정말 잼있겠죠?! ㅎㅎ

 

 

HANDMADE PEOPLE라고 해서 여기서는 핸드메이드를 잘하는 저자의 친구들을 소개하고 있다.

핸드메이드는 뭐니뭐니해도 함께 만들고 공유해야 제맛이죠!

 

 

저자 TUESDAY는 집안에 굴러다니는 자동차 장난감에 눈알만 붙여도 멋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눈알만 어디서 구하면 누워서 떡 먹기!

누구나 폴리와 타요가 될 수 있다 ㅋㅋㅋ

 

 

비싼 장난감 살 필요없이 자석과 클립만 있으면 아이에게 낚시놀이 세트도 금방 만들어 줄 수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이렇게 핸드메이드 레시피가 정리되어 있는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게 간단하게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서랍 속에 잠들어 있는 잡동사니로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아직은 아이가 너무 어려서 내가 직접 하나하나 다 만들어줘야 되지만

조금만 더 크면 아이와 함께 핸드메이드 레시피를 보며 재미있는 물건을 많이 만들어 봐야겠다.

아빠와 딸이 함께 가위로 자르고 풀로 붙이며 공작하는 모습!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다 ㅋㅋㅋ

 

이 글은 위드블로그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지원받아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