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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춰 런던 드라이진 진토닉 후기 본문
코스트코에서 하나 남은 커클랜드 시그니춰 KIRKLAND SIGNATURE 런던 드라이진 1.75L를 카트에 담았습니다. 가격은 26,990원. 예전에는 옆에 있는 봄베이 사파이어 BOMBAY SAPPHIRE 런던 드라이진을 먹었었는데 가격이 2배 정도 비싸 이번에는 코스트코 커클랜드 제품으로 한번 사봤습니다. 진토닉을 자주 타 마시는 분이라면 양이 중요하니까요. 코스트코에는 진로 토닉워터를 박스로 팔기 때문에 이걸 감당하기 위해서는 양이 커클랜드 시그니춰 런던 드라이진 1.75L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스트코 저렴하게 진토닉 만들기 with 봄베이 사파이어 런던 드라이 진, 진로 토닉워터
코스트코 저렴하게 하이볼 만들기 with 벨즈 위스키, 진저에일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춰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후기
커클랜드 시그니춰 런던 드라이진 1.75L의 비주얼. 병이 너무 크고 튼튼해서 도둑이 들었을 때 무기로 써도 될 만큼 무시무시한 외관을 보여줍니다. 옆에 있는 또 다른 무기는 커클랜드 시그니춰 위스키입니다.
88 PROOF. 알코올 도수가 무려 44%입니다. 그래도 47% 봄베이 사파이어보다는 약하네요.
커클랜드 시그니춰 런던 드라이진의 자세한 내용은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런던 드라이진은 40도 이상으로 독하기 때문에 보통 진토닉처럼 칵테일을 만들 때 많이 사용합니다. 저도 진로 토닉워터로 진토닉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냥 콜라, 사이다에 타서 먹어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커클랜드 시그니춰 런던 드라이진을 얼음에 넣어 그냥도 마시는데 생각보다 마실만 합니다. 솔잎향이 나기 때문에 향긋해서 개인적으로 보드카보다 그냥 먹기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이 향을 싫어하는 분도 있어서 이런 대용량 술을 사기 전에는 어디서 한번 시음을 해보고 살 것을 추천합니다.
커클랜드 시그니춰 런던 드라이진을 넣고 진로 토닉워터를 부어서 살살 저어 먹으면 그게 바로 진토닉입니다. 토닉워터보다 진을 먼저 넣고 살살 섞는 게 포인트입니다. 그래야 탄산이 날아가지 않거든요. 개인적으로 소주랑 마시는 소토닉보다는 훨씬 낫네요. 기호에 따라 레몬, 라임, 오이 등을 넣어서 먹어도 됩니다.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춰 런던 드라이진. 그냥 마셨을 때는 봄베이 사파이어보다 별로라 생각했는데 진토닉으로 말아먹을 거면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절대 미각은 아니라서 맛 보장은 못합니다. 술을 적게 드시는 분이라면 봄베이 사파이어를. 맛보다 양이라면 커클랜드 시그니춰 런던 드라이진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