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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춰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후기

빌노트 2024. 3. 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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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을 만들 때 막 쓰기 좋은 저렴한 위스키로 코스트코에서 파는 BELL'S 벨즈 위스키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벨즈 위스키를 할인할 때 샀는데 이번에 코스트코 갔을 때는 커클랜드 시그니춰 KIRKLAND SIGNATURE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1.75L를 한번 사봤습니다. 위스키 가격은 32,490원. 커클랜드 시그니처는 보통 가성비가 좋아서 위스키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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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춰 12년 스카치 위스키도 있는데 가격은 거의 2배 이상 비쌉니다. 그냥 커클랜드 시그니춰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를 마셔보니 맛 조금 가벼웠는데 이 12년산은 조금 더 진하고 스모키함도 느껴지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코스트코 커클랜드 위스키를 살 때 마침 하나 남은 런던 드라이진도 커클랜드 시그니처로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위스키보다 런던 드라이진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네요. 옆에는 나름 유명한 봄베이 사파이어 런던 드라이진이 할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격만큼 런던 드라이진의 맛 차이는 분명있지만 진토닉 만들거면 커클랜드 제품이 가성비가 좋은 듯.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춰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1.75L의 크기는 정말 엄청납니다. 한 손으로 들면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술을 가끔 즐기는 분이라면 한참을 마실 것 같습니다.

 

알콜도수는 다른 블렌디드 위스키처럼 40도입니다.

 

제품명: 커클랜드 시그니춰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자세한 내용은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사실 별거 없습니다.

 

위스키 병이 커서 들기 부담스러운데 그래도 손잡이가 있어서 좀 낫습니다.

 

뚜껑 포장을 깐 모습. 뚜껑은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저렴한 위스키라 생각해서 그런지 술이 조금 맑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보이는 것처럼 위스키 맛도 깔끔했습니다. 스모키 함은 거의 없고 그냥 알코올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위스키네요. 벨즈보다 알콜느낌이 강합니다. 향도 조금 과장하면 아세톤 같음. 독한 술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뚜껑을 열어 공기와 충분히 접속(에어링)을 시킨 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강한 걸 좋아해서 그냥 먹습니다. ㅎㅎ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춰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만든 하이볼은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독한 느낌의 술이라 달달한 진저에일(또는 토닉워터)과 궁합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스모키함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거. 사실 이러한 단점은 벨즈 위스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렴한 위스키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하이볼도 좀 비싼 위스키로 만드는 것이 맛이 좋습니다. 그나저나 이 큰 위스키를 언제 다 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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