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노트북 스탠드 거치대 사용 후기

거북목을 조금이라도 예방하기 위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노트북 스탠드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노트북 거치대를 구매할까 싶었는데 무겁고 매번 들고 다니기 귀찮을 것 같아서 노트북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작은 킥스탠드를 샀습니다. 가격은 택포 2000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알리에서 노트북 거치대나 노트북 스탠드로 검색하면 비슷한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테무에서 비슷한걸 좀 더 저렴하게 팔길래 하나 더 구매했는데 받아보니 정말 똑같은 제품이네요. 알리, 테무 둘 중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면 되겠습니다. 근데 노트북 스탠드라는 것이 워낙 저렴해서 그냥 편한 곳에서 구매를 해도 될 것 같네요.

 

보통 알리 제품들은 이런 스티커가 붙어있지요. 이 제품은 알리에서 '노트북용 알루미늄 미니 휴대용 노트북 스탠드, 컴퓨터 키보드 스탠드 라이저, 세트당 2 개'라고 적힌 제품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노트북 스탠드를 개봉한 모습.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만족스럽습니다. 마감처리도 괜찮네요. 여분으로 쓸 수 있는 양면 테이브도 들어있는데 거의 감동입니다. 2000원이라 이 정도 서비스는 기대도 안 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너무 마음에 듭니다.

 

노트북 스탠드 하나를 들어보니 묵직하네요. 안정감이 있어보입니다. 이런 견고함이 장점도 되지만 노트북 무게를 올려주는 효과도 있을 것 같습니다. 

 

노트북 스탠드에 3M 테이브가 붙어있는데 사용해 보니 접착력이 괜찮은 것 같네요.

 

노트북 스탠드를 세운 모습입니다. 스탠드 다리를 펼때도 묵직해서 오랫동안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트북에 스탠드를 부착하기 전에 정확한 위치부터 잡아봅니다. 바로 테이프를 떼서 붙이면 실수를 할 수 있으니 이렇게 확인을 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테이프를 떼는 것도 일이니 한 번에 제대로 부착하세요.

 

스탠드를 세워서 부착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합니다.

 

노트북에 킥스탠드를 부착한 모습입니다. 좌우대칭이 완벽해 만족스럽네요.

 

노트북 각도를 조금이라도 더 높이고 싶어서 스탠드를 너무 앞쪽에 붙였더니 스탠드를 세우지 않은 상태에서는 쉽게 뒤로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 노트북의 키보드 쪽이 너무 가벼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노트북은 삼성 NT767XCL 모델로 무게는 0.95kg입니다. 무게가 좀 있는 노트북에서는 이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스탠드를 세우면 뒤로 넘어갈 일은 없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노트북 스탠드를 부착하니 확실히 노트북 사용 만족도가 올라가네요. 거북목을 완벽하게 해결하지는 못하겠지만 이정도의 모니터 화면 높이 상승만으로도 확실히 효과를 보는 것 같습니다. 키보드 각도도 괜찮습니다. 키보드, 터치패드 사용도 불편함이 없네요.

 

알리익스프레스 노트북 스탠드. 처음에는 맥북에어에 사용하려고 테무에서 하나 더 구매했는데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맥북은 화면비율이 16:10이라 높이 조절의 필요성을 크게 못 느끼겠네요. 그냥 집에 있는 게이밍 노트북에 부착할 예정입니다. 이 노트북 스탠드는 16:9 화면비율 노트북에는 꼭 필요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