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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순금 열쇠 한돈 구매 후기 - 24K 황금 열쇠

빌노트 2022. 12. 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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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 사는 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자주 사는 제품도 아니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어디서 사야 할지 망설여지지요. 저도 아주 싸게 사는 루트를 아닌 건 아닙니다. 그냥  제가 산 경험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글을 씁니다. 참고로 저는 금시세가 비쌀 때 샀습니다. 금시세는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에 금시세를 검색하면 간단하게 볼 수 있습니다. 금가격은 단순 골드가격도 중요하지만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 점 유념하세요.

 

한 돈 순금 열쇠입니다. 개당 가격은 34만 원 정도인데 순금가격 30만 원에 세공비 + 케이스 가격을 4만원정도 추가로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 순금 열쇠 한돈을 세공하는데 4만 원이 적당한 가는 제가 판단할 일은 아니지만 체감적으로 세공비가 좀 비싸다 느꼈습니다. 이런저런 루트로 좀 더 알아보니 1~2만 원 정도 더 싸게 살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싸게 팔면 그것도 좀 의심스러워서 적당한 가격에 구매했던 것 같네요. 솔직히 금중량이나 금함량을 속여도 우리가 알아챌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믿고 구매를 할 뿐이지요.

보통 부산에서는 범일동 귀금속상가에서 금을 많이 구매합니다. 저도 몇번 가봤는데 거의 다 친절하시며 크게 바가지를 씌우는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납득할 정도의 마진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24K 황금 열쇠가 이런 느낌이네요. 한돈이라 너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크고 나름 묵직(?!)했습니다. 케이스에서 꺼낼 때 조심하세요. 선물하기 전에 휘어지면 난감하니까요. 순금은 약하기 때문에 조심조심...

 

보통 이런 황금 열쇠는 퇴직하는 선배, 어르신들에게 많이 선물하는 것 같습니다. 회사를 벗어나 새로운 인생의 문을 열고 나가라는 의미인 것 같네요. 아마도 이런 문화도 조금씩 없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양면으로 세공된 것은 아닙니다. 순금 열쇠를 이대로 갖고 노는 사람은 없으니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ㅋ

 

순금 열쇠 한돈... 가치만 생각한다면 그냥 금 덩어리를 사는게 맞지만 그래도 선물이니까 이런 제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인터넷으로 이런 제품을 알아보면 조금 더 비싼 것을 알 수 있는데 아마도 카드결제, 세금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보통 가게에서는 현금하면 싸게 해주니까요. 그리고 좀 더 비싼 케이스, 장식으로 가격을 뻥튀기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그래서 결론: 금 한돈 열쇠 세공하는데 3~4만원 정도 받더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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