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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커피 (11)
빌노트의 노트

오랜만에 인스턴트 커피를 마셨습니다. 집 냉장고에 한참 있었는데 뭔지 몰라 안 마시다 아메리카노라는 말에 한번 먹어봤습니다. 마치 작은 매장에서 파는 수제 커피처럼 생겼는데 알아보니 '빙그레 아카페라 심플리 아메리카노'네요. 보통 이런 커피 글은 생략하는 편인데 생각보다 맛이 좋아 사진 찍고 글을 씁니다. 보통 인스턴트 아메리카노는 그 특유의 맛과 향이 있는데 이 커피는 그럼 느낌이 거의 없네요. 그래서일까 얼음을 넣고 처음 딱 마셨을 때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콜드브루의 신맛보다는 구수한 맛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 acafela 아카페라 아메리카노 뚜껑에서 부터 플라스틱 병을 봐도 빙그레라는 말은 찾아볼 수가 없네요. 커피를 즐기고 싶은데 주변에 커피숍이 없다면 '빙그레 아카페라 심플리 아메리카노'가 좋..
저는 개인적으로 코스트코에서 원두를 살 때 참 기분이 좋습니다. 코스트코에 있는 모든 원두를 맛보는 것이 목표인데 아직 한참 남았네요. 코스트코에 갔을 때 할인하는 원두가 있으면 일단 사고 보는 편입니다. 이번에 코스트코에 갔을 때는 스타벅스 유기농 비스타베르데 원두가 할인하고 있었습니다. 6000원 할인할 때 한 봉지 사고, 최근 10000원 할인 하기에 한 봉지 더 샀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이 원두를 드립으로 시음할 수 있었는데 맛이 별로더군요. 근데 집에서 에스프레소로 내려 먹으니 괜찮았습니다.코스트코 커클랜드 하우스 블렌드 커피 원두테라로사 올데이 블렌드 원두 (코스트코 커피 원두)폴바셋 시그니처 블렌드 원두 (코스트코 원두) 스타벅스 유기농 비스타베르데 커피 원두다크 로스트, 100% 아라비카 원..
최근에 구매한 제품중에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바로 이 '필립스 세코 전자동 커피머신 HD8745'입니다. 최신 새 상품으로 구매를 하면 아무리 싸게 사도 30만원이 넘는데 이건 구형 중고라 14만원으로 구매를 할 수 있었네요. 같은 사양 최신 제품은 HD8651인데 거의 동일한 제품이고 커피 맛도 차이가 없다고해서 그냥 중고를 선택했습니다.요즘 필립스에서 팔고 있는 가정용 전자동 커피머신 모델로는 HD8650, HD8651, HD8652가 있습니다. HD8650는 에스프레소 전용이고 HD8651은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는 물론 따뜻한 물, 우유 거품까지 만들 수 있는 모델입니다. HD8652는 자동 우유 거품기가 있어서 더 간편히 카푸치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3가지 모델중에는 H..
선물받은 tazzadoro 타짜도로 원두 커피 분쇄 커피. 케이스가 너무 예뻐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원두를 미리 갈아서 파는 분쇄 커피 방식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일단은 받았으니 개봉 깡통 안에 커피 봉투가 들어있고 그 안에 분쇄 커피 들어있습니다. 윈두의 분쇄된 정도가 드립커피용인지 에스프레소 추출용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드립해서 먹어봤습니다. tazzadoro 타짜도로 원두 커피 분쇄 커피... 분쇄되는 과정이나 유통과정에서 향이 날아가서 그런지, 커피 메이커가 별로라서 그런지 커피가 그냥 그래요. (그래도 마트에서 파는 인스턴트 커피보다는 맛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나름 맛있는 이탈리아 커피라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필립스 전자동 커피머신에 코스트코..
가을 계절 한정 메뉴라고 하여 스타벅스 아이스 제주 말차샷 라떼를 한번 마셔봤습니다. 진한 녹색이 인상적이네요. 근데 어디서 많이 먹어봤던 맛입니다. 스타벅스 그린티프라푸치노를 라떼처럼 만들어 먹는 느낌입니다. 맛이 거의 비슷해요. 그린티 프라푸치노 즐겨먹는 사람으로서 나쁜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전 역시 스타벅스에서는 아메리카노가 제일 좋습니다. 머그잔 말고 유리잔에 줬으면 눈까지 즐거웠을텐데 아쉽네요. 송정 스타벅스 그린티 프라푸치노 후기 (송정해수욕장 커피숍)스타벅스 더해운대R점 (해운대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스타벅스 재송DT점스타벅스 콜드 폼 카푸치노 &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 250g 홀빈 원두스타벅스 커피를 저렴하게 마시는 법 (스타벅스 카드 Free Extra, ..
홈플러스를 돌아다니다 커피빈 아메리카노가 보이길래 한번 사봤습니다. 가격은 1리터에 5천원 정도. 평소 커피빈 매장에서 마셨던 아메리카노 맛과 비슷할까 너무 궁금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역시 실패... 신선한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한 프리미엄 커피빈 커피를 다양하게 즐겨보세요...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커피 전문점에서 바로 내려주는 에스프레소 커피와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홈플러스 마트 커피빈 아메리카노 맛은 편의점에서 파는 칸타타, 티오피 아메리카노와 맛이 비슷합니다. 나름 맛과 향을 잡으려는 노력을 하지만 대량 생산하는 인스턴트 커피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다른 메이커 커피지만 바리스타 챔피언 이름을 걸고 만들어도 별 수 없어요. 이런 커피들은 다 맛이 비슷..
송정에 있는 엔제리너스에 자주 갑니다. 뭘 마실까 한참을 고민하다 쿠폰이 있어서 아메리치노, 아메리치노 라떼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엔제리너스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위치 좋은곳에 있어서 가게 되네요.아메리치노 잘은 모르지만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의 합성어가 아닐까 싶네요. 거품이 있는 아메리카노라고 생각하면 될 듯. 아메리치노는 그냥 먹을만 합니다. 아메리치노 라떼는 신메뉴라 이번에 처음 마셨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위에 있는 거품과 진한 커피를 느끼고 밑에 깔린 달콤한 우유를 한모금... 조화가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라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마셔보는 것도. 스타벅스 콜드 폼 카푸치노 &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송정 스타벅스 그린티 프라푸치노 후기 (송정해수욕장 커피숍..
올 여름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마신 커피가 바로 이 콜드 폼 카푸치노. 한잔의 커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스타벅스 사이트에서는 이 콜드 폼 카푸치노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카푸치노 특유의 풍성한 폼을 플레인 콜드 폼으로 표현하였으며, 추로스 슈거 토핑으로 비쥬얼적으로 새로움을 전합니다.' 스타벅스 콜드 폼 카푸치노는 휘휘 저어서 섞어먹는 음료가 아니라 따로 따로 마셨을 때 그 진가가 발휘되는 커피입니다. 절반 이상 먹다가 심심하면 섞어드셔도 됩니다. 보통은 이 순서대로 먹지요. 1. 시나몬(계피) 설탕과 부드러운 폼 크림을 즐긴다. (크림이 달지 않아 좋습니다.)2. 다음으로 쓴 커피를 마신다. (크림을 윗 입술에 묻히고 먹는게 포인트)3. 아래에 깔린 우유와 시럽을 먹는..
집 근처에서 저렴한 커피머신 직거래가 있길래 중고로 하나 장만했습니다. BSW 에스프레소 머신인데 한번도 사용 안한 제품을 4만원에 팔기에 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지면 산걸 조금 후회합니다. 4만원 가치는 있을 것도 같은데 역시 스타벅스 같은 매장에서 내려먹는 에스프레소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맛도 맛이지만 일단 반자동이라 급할 때 내려먹기 너무 귀찮아요. 그래도 샀으니 후기 한번 써봅니다. 이 글을 쓰면서 이런 저런 커피머신을 찾아봤는데 이 제품과 디자인이 유사한 제품이 아주 많네요. 아마도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Model. BS-1625-CM고열 스팀 추출, 보일러 일체형, 스팀노즐 장착, 컴팩트 사이즈위와 같은 스펙을 보여주는 제품이지만 위 사진처럼 크레마가 있는 에스프레소..
부산 수영로타리 카페 원플러스원(caffe one+one)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 딸기스무디를 즐기다! 예전에는 술을 마시면 서면이나 경성대 부근에서 만났는데 요즘은 가까운 수영로타리에서 약속을... 나이가 들어서인지 친구들도 예전 같지 않아 1차를 간단하게 하고 2차로는 커피를 마시러 이디야커피(Ediya coffee)에 갔었는데 이 날은 친구가 가자고해서 여기에 왔죠. 지하철 수영역 12번 출구에 있는 카페 원플러스원(caffe one+one) 카페 원플러스원(caffe one+one) 품질만족에 가격만족을 더 했습니다. 커피를 정말 좋아하기는 하지만 커피맛 구별을 못해서... 그래도 진짜 맛없는건 알죠 ㅎㅎㅎ 그런 저에게는 맛있고 저렴하면 딱이죠! 원플러스원(1+1)이라서 카페라떼 2잔, 딸기 ..
부산 광안리 이태리 정통 아이스카페 젤라떼리아(Cafe Gelateria)에서 아이스크림과 커피한잔 (민락동 수변공원 옆) 민락동 회센터에서 회를 배부르게 먹고 입이 심심해 디저트 먹으러 간 집. 이태리 정통 아이스카페 젤라떼리아(Cafe Gelateria) 카페 젤라테리아! 간판이 두둥! 민락동 수변공원 근처에 있어서 회를 먹고 나면 꼭 한번씩 찾아오게 되죠 ㅎ 짭짤한 회와 매운탕을 먹고나면 달콤한게 땡기고, 느끼하거나 달콤한거 먹으면 매콤한게 땡기고. 살찌는 환상적인 조합이죠 ㅋ 이렇게 아이스크림 4가지 맛을 담아서 8500원 계산서에는 '메디아'라고 적혀있네요. 아마도 아이스크림 사이즈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 로마를 여행할 때 먹었던 아이스크림 맛이 나는 것 같아 기분 좋았어요^^ 카페라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