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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연산동 맥주집 (3)
빌노트의 노트

이번에 찾아간 술집은 연산동에 있는 수제맥주집입니다. 매장 이름 자체가 '수제맥주집'입니다. 1차를 끝내고 2차로 가기에도 좋고 그냥 맛있는 안주에 맥주를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1차로 가도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지하철 연산역에 내려서 좀 걸어가야합니다. 수제맥주집 연산점의 기본 안주. 건빵과 프레첼이 나옵니다. 딱 맥주를 즐기기에 적절한 분위기입니다. 매장 사이즈는 작습니다. 주말이나 한여름에는 자리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코젤 다크와 둔켈 코젤 다크는 비주얼이 너무 좋습니다. 맥주 거품 위에 시나몬 설탕이 뿌려져 있어서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습니다. 맥주나 술을 싫어하는 사람도 이건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코젤 맥주를 일본 기업(한때 아사히가 유럽맥주 회사를 많이 산걸로 알고 있습니다.)이 인수했다..
1차를 끝내고 간단하게 2차로 수제맥주집을 찾아갔습니다. 지하철 연산역, 시청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핑거크래프트라는 술집인데 연산역에서 천천히 걸어가니 10분정도 걸리네요. 번화가에 있는 술집이 아니라 주택가로 한참을 걸어가야 만날 수 있는 그런 술집입니다. 연산동 수제맥주 핑거크래프트 주택가에 있는 맥주집답게 주택을 개조해서 술집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냥 오래된 집에 조명을 달아 놓으니 나름 분위기가 특이하고 괜찮네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둡고 노랗습니다. 해머(망치)로 마구 부순것 같은 벽의 구멍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공병출신 친구가 말하길... 대충 망치로 쳐서는 이런 모양이 안나온다고 하네요. 나름 정교하게 낸 구멍인 듯. 핑거맥주... 설명은 위와 같습니다. ㅎㅎ American Wh..
연산동에 있는 엉클비어(Uncle's Beer)에 한번 가봤습니다. 지나가다가 몇번 봤는데 직접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엉클비어 연산 2호점 후기 분위기를 보니 봉구비어, 춘자비어처럼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맥주집들이 그렇듯 여기 엉클비어도 크림 생맥주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안주가 저렴하네요. 배가 고파서 이번에는 닭강정에 크림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크림생맥주는 그냥 보통맛이였습니다. 요즘은 수입맥주를 접할 기회가 많아 그냥 이런 맥주는 그냥 그렇게 느껴지네요. 대학시절에 먹었다면 대박이었을 텐데. 안주로 시킨 닭강정인데 개인적으로 조금 별로. 역시 이런 곳에서 맥주마실 때는 감자튀김에 치즈스틱이 정답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네요. 닭강정을 먹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