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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시립미술관역 맛집 (2)
빌노트의 노트
오랜만에 밖에서 밥을 한번 사먹었네요. 부산 지하철 시립미술관역 출구로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남다른 감자탕이라는 식당으로 지나가다 자주 봤는데 먹어보기는 처음입니다. 시립미술관역 남다른 감자탕 남자탕 7000원. 진하고 얼큰한 국물에 고기를 많이 감고 있는 뼈다귀가 인상적인 요리입니다. 안에 시레기(우거지?!)도 많아 들어있어서 소화가 잘 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남자탕에 공기밥까지 포함해서 7000원으로 가격이 참 착합니다. 남자라면 6000원. 해장국과 라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주 멋진 요리입니다. 남자탕에 뼈다귀와 건더기를 조금 덜어내고 라면을 넣은 것 같네요. 아무래도 라면이 들어갔기 때문에 국물에 라면향이 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근데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
갑자기 막국수가 먹고 싶어서 면옥향천을 찾았습니다. 예전에 메밀소바와 돈까스가 먹고 싶을 때 자주 왔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찾아오는거 같네요. 시립미술관역 6번출구로 나와서 조금 걷다보면 오른쪽편에 '면옥향천'이 나옵니다. 시립미술관역(해운대구 우동) 맛집 '면옥향천' 면옥향천, 오랜만에 왔지만 메뉴판은 거의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나름 단골이었기에 큰 고민없이 바로 주문을 했지요. 막국수, 돈까스 정식, 카레고로케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유부초밥도 시켰는데 다 떨어졌다고 하네요. 모리소바도 먹고싶었지만 막국수와 스타일이 겹치는 관계로 다음 기회에... 날씨가 추워서일까, 배가 덜 고파서일까 아님 양념 조절에 실패해서일까 막국수의 맛이 예전보다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절대 맛없다는 뜻은 아님!)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