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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메카드 장난감 (공룡, 캡처카, 카슈터, 배틀필드) 본문
다섯살 아직 한글도 모르는 아들이 공룡 이름을 달달 외우길래 너무 기특해서 공룡메카드 장난감을 사주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근데 인터넷으로 장난감 가격을 알아보니 정말 덜덜 하네요. 그래서 구매를 미루고 있었는데 홈플러스를 둘러보다 공룡메카드 장난감 할인을 목격하고는 주섬주섬 장난감을 골라 담았습니다. 40~50%정도 할인을 했는데 이정도면 인터넷 최저가보다 많이 싼 가격이네요. (배송비가 없으니까 일단 먹고 들어가죠. 이마트에서는 1+1 행사를 했다는 소문도...) 그리고 10만원 이상 구매시 현금 쿠폰도 준다고해서 10만원을 넘겼습니다. 사진에 있는 장난감은 그중에 일부분입니다. ㅎㅎ
공룡메카드 장난감을 구매하기전 일단 작전부터 짰습니다. 캡쳐카와 공룡 세트를 먼저 구매한 후 인기있는 공룡을 따로 산다는 전략. 나용찬(알키온), 강우람(티톤), 루이킴(아렌), 초신비(데본느), 제이(하딘), 티라라(칼로비스), 수오(스테노) 이렇게 총 7개의 캡쳐카, 공룡 세트를 사면 됩니다. 캡쳐카 마다 이름이 다 있는데 모르겠으면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다 말해줍니다. 참고로 나용찬의 파트너는 알키온입니다. 우리 아들은 주인공꺼라 그런지 알키온을 가장 좋아하네요.
캡처카, 공룡 세트를 다 구입하고 나서 나머지 인기 공룡(타이니소어)들은 이렇게 따로 구매를 하면 됩니다. 티라노사우르스와 트리케라톱스는 인기 공룡이니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ㅎㅎ 공룡마다 번호가 있는데 낮은 숫자가 아마도 만화영화에서 먼저 나온 케릭터인 것 같네요. 공룡 번호가 50번정도까나 나온 것 같은데 만약 다 구매한다면 가격이 한 30만원. 앞으로도 계속 나올거니까 그냥 필요한거 몇개만 사는게 현명한 판단으로 보입니다.
타이니소어를 사니 캡쳐카가 필요하고. 캡쳐카를 사니 이 카슈터가 눈에 들어오네요. 카슈터의 종류는 레드, 그린, 블루 이렇게 3개의 종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3명이라 저는 3개 다 구매를 했네요.
카슈터를 사는 김에 아주 그냥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 배틀필드까지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어우... 끝없이 나가는 돈
티톤+브라키오, 하딘+안킬로 ... 브라키오도 없으면 좀 섭섭하죠. 헬로카봇도 그렇지만 이 공룡메카드도 정말 장난감 팔기위해 만든 만화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부모는 죽어나죠 ㅋ
사용후기 모델은 인기 공룡(타이니소어)인 티라노로 정했습니다.
장난감 세트마다 공룡알이 포함되는데 이렇게 알에 넣어 공룡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알에 특정한 타이니소어를 넣어 아이들과 맞추기 게임을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공룡알에 타이니소어를 넣으면 무슨 공룡이 들어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캡처카가 없는 타이니소어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7개 다 구매할 필요는 없지만 알키온이라던지 인기 캡처카는 사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잘 갖고 놀겠죠.
공룡메카드 카드를 붙이면 자동차 뚜껑이 열립니다. 아이들은 이것도 귀찮은지 땅바닥에 캡처카를 던져서 뚜껑을 엽니다.
타이니소어를 넣어 캡처카 뚜껑을 닫아주면 준비 끝.
캡처카를 카슈터에 안착시킨 모습
버튼을 누르면 카슈터에서 캡처카가 돌진합니다.
캡처카와 카드가 만다면 공룡이 튀어 나옵니다.
공룡메카드 장난감 타이니소어, 캡처카, 카슈터 등... 생각보다 퀄리티(가성비)가 좋아서 공룡메카드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멋진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아이들이 잘 갖고 놀아서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끼리 너무 잘 놀아서 부모에게 해방감을 주는 멋진 장난감입니다. 물론 공룡알에 공룡을 넣어달다, 캡처카에 공룡을 넣어달라 부탁은 할 수 있습니다. 그정도는 해줘야줘. 좀 더 할인받으려고 10만원 이상 구매를 했는데도, 나중에 필요한 공룡이 더 있어서 홈플러스에 몇번은 더 왔다 갔다 했던 것 같네요. 이렇게 또 한번 손오공에게 당했습니다. 키즈 카페 2~3번 갈 돈으로 장난감 사줬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은 편안하네요. 마인드 컨트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