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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영 맥주집 비어웍스 BEER WORKS (수영역 수제맥주)

빌노트 2017. 11. 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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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수영 주변에 많이 살아서 수영역 근처에 있는 술집을 자주 갑니다. 보통 맥주를 즐겨 마시는데 이번에 새로운 맥주집에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뭐 찾아간 곳은 아니고 그냥 보이길래 갔습니다.



수영 비어웍스 BEER WORKS

수영 비어웍스(BEER WORKS)는 곰돌이 캐릭터가 매우 인상적이네요.


비어웍스(BEER WORKS)에서 파는 수제 맥주의 종류는 5가지. 크게 그냥 맥주, 쓴 맥주, 흑맥주 3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는 흑맥주를 좋아해서 해쉬태그 스타우트를 주문했습니다. 수제 맥주라 그런지 가격이 아주 착한편은 아닙니다. 수제 맥주를 먹고 가격 단가를 낮추기 위해 크림 생맥주를 마셔봤지만 이미 수제 맥주를 마셔서일까 별로였네요.


비어웍스 흑맥주는 매우 진합니다. 한 모금하면 흑맥 특유의 향이 쑥 들어옵니다. 이거 참 맘에 드네요.


이건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 그냥 수입 병맥입니다.


이 맥주는 색깔만 봐도 쓰네요. 참고로 IPA라고 적힌 맥주는 씁니다.


비어웍스에서 제 취향 맥주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 블랑 1664 (BLANC 1664). 온도가 시원해서일까, 산뜻한 향기 때문일까... 이 맥주 완전 괜찮네요. 깔끔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에 마트가면 한번 사 먹어봐야겠습니다. 이 맛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생맥이 아닌 병맥이니 맛이 비슷할 것 같습니다.

수영 비어웍스 BEER WORKS. 요즘 좋은 술집이 많아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나쁜 감정은 없는 그냥 그런 술집이었습니다. 블랑 생각나면 또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랑이 맛있어서 여기서 이런 저런 병맥도 마셨봤지만 블랑이 가장 낫네요. 안주도 많이 시켜먹었는데 사진 찍는걸 깜빡했네요. ㅋ 뭐 술집 안주가 거기서 거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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