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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이라이트 xiaomi yeelight 스마트 전등 사용후기 (스마트등, 조명, 무드등, 수유등 추천) 본문
샤오미 이라이트(xiaomi yeelight)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참 갖고 싶었는데 드디어 하나 장만했네요. 중국 해외직구(해외직배송은 배송비만 1만원이 넘네요)를 하는게 귀찮아 이번에도 역시 중고나라를 통해 구입을 했습니다. 택배비 포함 4만원으로 구했는데 마음에 쏙 드네요.
샤오미 이라이트(xiaomi yeelight) 스마트등 리뷰
샤오미 제품은 중국어(한자)를 공부해야 하나 고민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샤오미 이라이트 워낙 직관적인 제품이라 중국어를 몰라도 사용하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중고 제품이라 부담없이 개봉을 했습니다.
샤오미 이라이트 본체, 전원 어댑터, 220V 변환 플러그(돼지코)가 들어있습니다.
샤오미 이라이트에서 제공해주는 전원 어댑터가 기본 100~240V 사이의 전압을 지원하기 때문에 220V 돼지코만 있으면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시 이라이트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니 구입하기 전에 220볼트 전압 지원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샤오미 이라이트(xiaomi yeelight) 스마트 전등입니다. 대륙의 실수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가성비가 참 뛰어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외관부터 절대 저렴해보이지 않습니다. 10만원이라고 해도 구입 여부를 고민할만큼 좋네요.
이라이트 상판에 보호 스티커가 있는 걸 보니 A급 중고라고 할 수 있겠네요. 스티커를 제거하면 중국어로 적힌 설명 부분은 사라지게 됩니다. 중간에 있는 둥근 버튼이 전원 버튼이고 밑에 있는 버튼으로는 색상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도 윈 모양의 테두리를 손가락으로 슬라이드하면 조명 밝기를 조절 할 수 있는데 편리하면서 처음 해보면 참 재밌습니다.
샤오미 이라이트는 제품 무게도 있고, 바닥 또한 고무로 처리되어 있어서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바로 전원을 연결해서 샤오미 이라이트(xiaomi yeelight) 사용해봤습니다. 외관만큼 성능 또한 마음에 드네요. 직접 이라이트 본체를 사용하여 조명을 조절해도 되지만, 스마트폰 어플로도 이라이트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의 경우 앱스토어에서 yeelight를 검색해 설치하면 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비슷하겠지요.) 블루투스 통신방식이라 가까운 거리에서만 조절이 가능한데 WiFi 통신을 이용했으면 (필립스 휴 hue처럼) 집 밖에서도 조종을 할 수 있으니 더 유용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특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하나의 스마트폰이 블루투스로 이라이트에 페어링되어 있으면 다른 스마트폰으로는 접근을 할 수가 없는데 이건 좀 불편합니다. 상대방이 풀어줄 때까지 기다려야하니...
샤오미 이라이트는 스마트폰 화면을 슬라이드 방식으로 조명 빛의 색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의 수는 무궁무진 합니다. 그래도 기본 백열전구 색깔이 아늑하고 가장 마음에 드네요. 취침모드로 끄기 예약이 가능하며, 기상하기 전 서서히 태양처럼 밝아지는 기능도 있어서 창문이 없거나 커튼있는 방에서 기상할 때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라이트 조명이 많이 밝기 때문에 아마 효과가 있을 듯.
샤오미 이라이트(xiaomi yeelight). 최근 중고나라에서 구입한 물건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집에서 잘 쓰고 있네요. 쓸만한 스텐드, 수유등, 무드등을 찾고 있는 분에게 강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중국 제품이라 나중에 고장났을 때가 조금 걱정이긴한데 일단 한 달 이상 고장없이 잘 사용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