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두 영단어 아이폰 어플 후기 (영어 단어 앱 추천)

영어를 쓸 일이 별로 없어 영어 감각을 유지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영어는 꾸준히 사용해서 최대한 많이 생활에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것이 '공부를 영어로 하자'입니다. 전공이 컴퓨터다보니 컴퓨터 공부를 앞으로 영어로 하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감행하고 있죠. (독서도 영어 원서로 하려고 노력하고요.) 그러나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영어 공부의 시작은 바로 영어 단어인데 이것을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배우고 싶어 노력한 끝에 야나두 영단어라는 앱을 발견했네요!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에서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았는데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는 아직 안보이네요. 그리고 움직이는 영어 야나두라는 앱도 있는데 이것도 괜찮아요.)

 

야나두 영단어 - 최고의 아이폰 단어 앱

지금 현재 야나두 영단어 앱은 DAY82까지 나와있는데 하루에 45개니까 단어와 숙어 총 3690개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보카33000같은걸 공부한 사람에게는 조금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초보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 단어 앱과는 달리 단어의 질도 참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야나두 영단어는 완성도가 매우 뛰어난 어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앱 분위기도 깔끔하고 학습, 복습과정 또한 매끄럽습니다. (다른 영어단어 앱도 마찬가지지만) 단어의 발음을 바로바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 가끔 학습을 하다 튕기는 현상(버그)만 없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학습을 하고 에빙하우스 복습 주기에 따라 꾸준한 복습을 유도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단어가 암기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어의 수가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지만 쉬운 단어를 정확하게 알기를 원한다면 야나두 영단어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이 어플을 하고나서 영자신문을 보는데 이전보다 쉽게 읽히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어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아무튼 영어 입문자라면 꼭 한번 설치해서 사용해볼 것을 권합니다. 좋은 앱을 무료로 풀어주신 개발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어서 빨리 안드로이드 버전도 공개해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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