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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에어2 (Apple iPad Air2) 실버 개봉기 (하이마트 태블릿 구입 후기 그리고 교환, 환불 정책) 본문

IT리뷰

애플 아이패드 에어2 (Apple iPad Air2) 실버 개봉기 (하이마트 태블릿 구입 후기 그리고 교환, 환불 정책)

빌노트 2014. 12. 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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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서피스RT가 2개 있었는데 그 중 하나를 정리하고 아이패드를 하나 질렀습니다. 예전부터 아이패드를 참 갖고 싶었는데 드디어 구입하게 되었네요. 솔직히 태블릿의 용도가 애매해서 웬만하면 참으려고 했는데, 인터넷에 떠도는 아이패드 에어2에 대한 호평에 조금 흔들리던 중, 와이프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50만원 지원해준다는 소리에 맘편하게 샀습니다.

최대한 저럼하고 사고 싶어, 여기저기 싼 곳을 기웃 기웃 거리다가(직구도 생각해보고, 올레샵에서 별포인트로 살까도 고민해봤습니다.) 그냥 하이마트에서 샀습니다. 아이패드 에어2 64G 판매가 72만원을 다 받는 대신, 하이마트 포인트 5만점을 적립해 주고, 거기에 엔제리너스 커피쿠폰 2장을 제공하더군요. 대충 포인트를 현금이라고 생각하고 계산해보면 72 - 5 - 1(커피 2잔) = 66만원이 나옵니다. 좀 전에 직구사이트에서 64만원까지 뜬 걸 봤는데... 나중에 배 아플라 이제는 가격생각은 이제 버려야겠습니다.

 

아이패드 에어2 실버 개봉기 (iPad Air2)

아이패드가 첨이라 조심해서 열어보았습니다. ㅋ

 

애플 로고와 아이패드 에어(iPad Air) 마크가 딱!

 

개봉을 하고 아이패드 에어2 바디를 바로 들어 봤는데 참 가볍고, 서피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이 상당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말, 진짜 가볍고 얇다는 말이 사실이네요.

 

아이패드 밑에는 설명서와 충전기가 나오고

 

설명서 밑에는 충전(데이터 전송)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충전기의 외관은 아이폰4 시절과 똑같이 생겼는데 성능에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에 아이폰4의 충전기가 5V, 1A 였다면, 이번 아이패드 에어2에 들어있는 것은 5.1V, 2.1A 입니다. 고로, 이걸로 아이패드, 아이폰 모두 충전이 가능합니다. (만약에 아이폰 충전기나 컴퓨터 USB로 아이패드를 충전할 경우는 충전속도가 느리겠지요.)

 

이건 그냥 아이폰5 때 부터 사용하는 연결 케이블입니다.

 

iPad정보, 보증서, 경고문, 스티커가 들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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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포장 비닐을 조심해서... 살살...

포장을 다 제거했으니 외관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아이패드 에어2 (iPad Air2) 실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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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2 실버 후면

 

태블릿의 하단에는 충전 (데이터 전송) 케이블 연결포트와 스피커가 있고,

 

오른쪽 상단에는 전원버튼, 소리조절 버튼 2개, 카메라가 있습니다.

 

이건 셀카와 영상통화에 사용되는 전면 카메라.

 

아이패드로는 처음으로 지문인식(터치ID) 기능이 있는 홈버튼을 제공합니다, 아이폰5s부터 터치ID의 편리함을 알기에, 이제는 이게 없다면 정말 어색할 것 같습니다.

 

좌측상단 이어폰 연결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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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이패드 에어2에서는 골드 색상을 주로 홍보해서 골드로 구입할까 했는데, 직접보니 별로인 것 같아 제일 무난한 실버로 선택했습니다.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색상 중 고민을 진짜 많이 했는데 결국은 실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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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ON

 

아이패드 에어2를 처음 딱 켜면 다양한 나라의 말로 인사를 하는데 한글은 안보이는군요. 젠장! (내가 못 본 건가?!) 여기서 밀어서 잠금해제를 하면 아이패드의 다양한 설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쭈욱 구경해 봅시다!

 

언어 선택

 

국가 또는 지역 선택

 

Wi-Fi 네트워크 선택

 

위치 서비스

 

iPad 설정 (처음이라 '새로운 iPad로 설정'을 터치했습니다.)

 

Apple ID 로그인

 

iCloud

 

나의 iPad 찾기

 

iMessage 및 FaceTime

 

Touch ID (나중에 설정에서 다시 세팅 할 수 있습니다.)

 

iTunes 및 App Store용 Touch ID

 

iCloud 키체인 (이건 일단 귀찮아서 '나중에 설정')

 

Siri 사용 꾹! (근데 시리가 생각보다 말귀를 못 알아 먹네요 ㅡㅡㅋ)

 

혹시나 기기에 부하가 올까 싶어 '보내지 않음'을 선택

 

오호! 드디어 '아이패드 에어2' 설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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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2 메인화면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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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이패드 에어2는 가까이에서 봐도 화면의 빛 반사가 덜한 것이, 눈부심 방지 기능이 잘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화면의 크기가 9.7인치로 적당하고, 해상도도 좋아서 웬만한 웹 사이트는 PC버전 페이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3를 살 수도 있었지만 에어2를 산건 바로 이 점이 마음에 들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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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2라고 해서 왜 단점이 없겠습니까. 그 중에서 단점을 딱 하나 고르라면 스피커 사운드를 꼽겠습니다.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소리 크게 해서 들으면 아이패드 뒤쪽이 진동이 좀 있습니다. 이거야 뭐 애교로 봐줄 수 있고, 나름 울리는 것이 매력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가로모드(와이드)로 해서 게임을 해보면 좀 심각합니다. 한쪽 귀에만 소리가 좀 크게 들리거든요. 이것 말고는 다 넥서스9(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소문으로) 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아이패드 에어2 실버 64G WiFi 버전을 구입하고 나서 셀룰러 모델로 갈아타기 위해 환불 받으려고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매번 스마트폰으로 테더링하기 귀찮을 것 같고, 통신사 와이파이존에서 사용하는 것이 편할까 싶어 그랬었는데 그냥 포기했습니다. 제품이 하자가 없을 경우에는 환불 받기가 어렵더군요. 무조건 환불 가능한 것(제품에 하자가 없어도)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한 제품을 구매 14일 이내 환불하는 것입니다. 다른 경우에는 다 불가! 오프라인 애플 A#이라던가 하이마트에서 산 것은 하자가 없으면 교환, 환불이 어렵다는 말입니다(오프라인 애플샵 직원에게 들은 말). 중고나라에 팔아서 바로 셀룰러를 살수도 있지만 귀찮아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eBook 리더로 사용하고, 아이에게 신기한 어플 체험을 시켜주기 위해 아이패드 에어2를 구입했기 때문에 와이파이 모델로도 충분할 것 같다...고 최면을 걸고 있습니다. 살 때 좀 비싸도 데이터 쉐어링(스마트폰의 데이터를 공유하는 기능)이 가능한 셀룰러 모델을 살지, 와이파이 모델로 살지 잘 생각해보고 사시기 바랍니다. 이제 아이패드 에어2도 생겼으니 열심히 활용해야겠습니다. 근데 사용하다 떨어뜨리면 큰일이니, 일단 케이스부터 사야겠습니다. 케이스도 정품(iPad Air 2 Smart Case 가격이 무려 99,000원)으로 살껀지, 그냥 저렴한 걸로 살껀지 고민이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소비하는 것도 참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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