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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노트의 노트
실패작이라고 말하는 서피스RT에 대한 나의 생각 (윈도우태블릿 3개월 사용한 유저의 리얼 후기) 본문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적은 매우X2 실망스럽죠.
윈도우폰은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도 없으며, 야심차게 직접 개발한 태블릿인 서피스도 정말 보기 힘듭니다.
이렇게 인기가 없는 MS태블릿 서피스RT를 저는 2개나 구입을 하고 3개월 동안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인기가 없는지, 장점이 전혀 없는 것인지 제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서피스2가 나오는 마당에 많이 늦었네요 ㅎㅎ
윈도우태블릿 서피스RT(Surface RT)에 대한 나의 생각 (서피스의 장단점)
저는 마음놓고 언제 어디서나 문서작업을 하고 싶어서 서피스RT를 구입했습니다.
키보드가 달린 태블릿을 찾고 있었거든요.
문서작업 말고 강력한 메모를 위해 원노트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웹서핑, 영화감상 정도...
이것이 제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기능이다 보니 서피스 하나로 제법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오피스(엑셀, 파워포인트, 워드)는 물론 원노트까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서피스RT만 포함되어 있고, 서피스PRO에서는 따로 구입을 해야합니다.)
따로 구입해야하는 타이핑커버를 사용하면 문서작업을 하는데 정말 효율적입니다.
마우스를 바로 USB포트에 장착할 수 있는 것도 서피스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서작업시 터치스크린만으로는 조금 한계가 있거든요.
(한번 해보시면 알껍니다 ㅋ)
근데 장점은 여기서 끝!
줄줄이 이어지는 단점을 어찌할꼬... ㅋㅋㅋ
서피스RT의 장점
무게가 680g으로 나름 가볍다. (서피스 프로는 907g)
윈도우10와 플래시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터치감도가 생각보다 좋다.
키보드 역할을 하는 커버를 장착할 수 있다. (타이핑커버, 터치커버)
오피스 정품이 포함되어 있어 당당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원노트)
배터리 사용량이 8시간으로 충분하다.
학생할인으로 반값으로 샀을 때 저렴하다.
16:9 화면비율로 영화를 볼 때 넓어서 좋다.
(업무를 할 때는 불편할 수도...)
일반 USB포트가 있어 바로 마우스 장착이 가능하다.
서피스RT의 단점
ActiveX와 기존의 x86계열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없다.
(ARM CPU로서 당연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다!)
고사양 게임을 하기에는 끊길 수도 있다.
한손으로 들고 사용하기에는 힘들다.
윈도우 태블릿용 어플이 다양하지 않고 필요한건 유료가 많아 답답하다.
(MKV파일을 돌리는 동영상 플레이어가 다 유료다. 젠장!)
Kickstand 각도 조절이 불가능하다.
USB로 충전할 수 있는 선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가끔 사용하지 않아도 키보드가 눌러져서 그런지 베터리가 방전되어 있다.
(최근 업데이트 후 이런 현상이 작아졌다.)
인터넷이 조금 느린 것 같다. (아이패드에 비교해서...)
최근 윈도우8.1로 업데이트도 하고 제대로된 페이스북 어플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헐크게임이 나왔는데 할만하네요 ㅎㅎ
MS에서 나름 노력을 하지만 아직은 조금 역부족인듯 합니다.
가장 큰 약점인 어플의 부족은 심각할 정도니까요.
지금 윈도우태블릿 서피스는 태블릿PC같은 인터넷, 오피스용 노트북같습니다.
(서피스RT는 저사양 넷북, 서피스PRO는 고사양 노트북)
구글, 애플의 게임, 엔터, 학습 어플을 상상한다면 크게 실망할껍니다.
윈도우태블릿 서피스가 살아남을 길은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IT시장에서 MS의 약진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