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 - 박상배 지음 (본깨적 책읽기, 북 바인더 활용법)

한 달에 못해도 4권 이상의 책을 보고 있지만 뭔가가 부족한 느낌이다.

책에 있는 활자는 보고 있는데 머릿속에 남는 것이라곤 ‘내가 이 책을 읽었구나’ 하는 생각뿐이다.

‘얼마나 많은 정보를 받아 들이고 사는데 책의 내용을 모두 기억하겠는가’라고 변명하며

기억만 못할 뿐이지 나의 삶속에 지식이 녹아 들었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살았다.

가끔 갑자기 예전에 읽었던 책이 내용이 생각 나는 것은 사실이나 너무 효율이 떨어진다.

이런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이 바로 <인생의 차이를 만든는 독서법 ‘본깨적’>이다.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 본깨적 - 

 

 

이 책은 저자인 박상배님은 자신의 인생에서 큰 위기를 독서로 극복한 사람으로 독서경연 컨설턴트이다.

그래서 그런지 독서의 중요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 안정적인 직장도 접고 독서 전도사로 전향한 것 같다.

 

저자 박상배

독서경영 컨설턴트. 책을 통해 꿈을 이루어나가는 북 드리머(Book Dreamer)다. 2009년까지만 해도 평범한 안경사로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독학으로 터득한 주식 투자로 돈도 제법 모았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면서 순탄한 인생이 펼쳐진다고 생각하던 순간 일생일대의 큰 위기를 맞게 된다. 우울증과 패배감이 극에 달한 절망의 끝에서 책을 통해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그러면서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책이라는 확신을 갖고, 안경사를 과감히 그만두고 사람들이 책을 통해 변화하도록 돕는 책 전도사가 되었다.
그는 기술보다 진심으로 책 읽기를 전파하는 독서법 및 독서경영 컨설턴트다. 사선에서 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경험을 토대로 살아있는 책 읽기를 전파해서인지 그의 강의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력이 있으며 파급력도 크다. 무작정 밑바닥부터 시작했지만 지금은 3P자기경영연구소에서 독서경영 팀장, KMA(한국능률협회) 독서경영전문가 책임강사, 조선대와 고신대에서 학생 지도를 맡고 있다. 또한 기업, 관공서, 사회단체, 교육청을 포함해 연 150회 이상 출강하며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살아있는 책 읽기를 전파하고 있다.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 | 살아있는 책 읽기가 삶의 변화를 부른다

1. 책을 읽다, 삶이 바뀌다
운명처럼 만난 책, 새로운 삶을 선물하다
미운 오리 새끼, 백조가 되다
책 읽기로 위기의 학교를 구하다
권고사직 대상자,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다
평범한 보험설계사에서 우수인증설계사로 도약하다
한 사람의 변화가 조직 전체를 바꾸다

2. 이것이 삶을 바꾸는 책 읽기다
삶을 바꾸는 책읽기는 본깨적이다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도 충분하다
1124 재독법이 망각을 잡는다
빨리 읽는 것보다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책부터 읽느냐가 성패를 결정한다
나를 이해하는 방법, 책 속에 있다
책을 몇 권이나 읽어야 삶을 바꿀 수 있을까
실행을 방해하는 원인부터 제거하라
수평적, 수직적 병렬독서의 조화가 필요하다

3. 실전! 본깨적 책 읽기
책을 읽는 데도 준비가 필요하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읽으면 책 읽기 효과가 배가된다
밑줄과 박스를 치면서 읽으면 집중력 쑥쑥!
책 여백 상.하단에 본깨적 정리하기
마무리 5분이 책을 살린다
본깨적 노트 작성, 선택이 아닌 필수
본깨적 책읽기, 함께하면 효과가 더 크다
333 본깨적으로 변화의 속도를 높인다
나만의 독서 내비게이션
본깨적 책읽기는 오감을 동원할 때 극대화된다
인문학 책읽기,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4. 북 바인더, 책과 삶을 하나로 묶다
북 바인더가 독서 습관을 만든다
목표를 적으면 현실이 된다
북 바인더로 나만의 지식 자서전을 만든다
One Book, One Message, One Action
북 바인더를 잘 쓰면 책 읽을 시간이 저절로 생긴다
디지털 미디어 사용 시간을 반만 줄여도 인생이 달라진다

에필로그 | 책과 함께라면 건너지 못할 웅덩이가 없다
감사의 말
책 속 책 | 인생 변화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추천도서 15
책 속 부록 | 북 바인더

 

 

‘1. 책을 읽다, 삶이 바뀌다’에서는 저자와 주변사람들이 독서를 통해

 어떻게 삶이 극적으로 반전되었는지 소개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역할을 하고,

독서법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는 2장부터 이어진다.

본격적으로 본깨적 독서법을 공부하기에 앞서

‘2. 이것이 삶을 바꾸는 책 읽기다’에서는 책읽기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3. 실전! 본깨적 책 읽기’, ‘4. 북 바인더, 책과 삶을 하나로 묶다’에서는

저자가 독서를 하면서 배우고 깨우친 독서법을 전달한다.

 

그럼 본깨적이 도대체 무슨말인지부터 알아보자.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처음 딱 ‘본깨적’을 봤을 때 나는 그냥 책을 깨적깨적(?) 기록을 하면서 독서하는 것으로 보았다.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본깨적’의 진정한 의미는 이렇다.

 

본깨적 책 읽기란

저자의 핵심을 제대로 보고(본 것),

그것을 나의 언어로 확대 재생산하여 깨닫고(깨달은 것),

내 삶에 적용하는(적용할 것) 책 읽기를 의미한다. (P.68)

 

아하! 이것이 본깨적 독서법이구나! 용어는 처음 보는 것이지만 나름 이것을 비슷하게 실천하면서 살아오고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던 내용을 구체적으로 구상해서 책으로 엮은 것이 이 책의 저자다.

성공을 하기위해 모든 목표를 기록으로 남기라고 했듯이 책을 읽는 독서법도 이렇게 정리를 해서 책으로 만들주니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이것을 보고 우리는 실천만 하면 그만인데 제일 어려운 것이 행동으로 옮기는 것 아니겠는가!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은 뭔가 부족한 독서에 대한 해답을 매우 실용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위 사진은 본깨적 독서법을 소개하는 부분인데 옮겨보면

 

1. 관심이 가는 내용,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을 선과 박스로 표시

2. 표시한 내용을 키워드나 핵심 문장으로 요약하여 페이지 상단에 기록

3. 읽은 페이지에서 새롭게 깨닫게 된 지식이 있으면 하단에 기록

4. 본 것, 깨달은 것을 바탕으로 실천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하단에 기록

 

헉! 책을 접거나 낙서, 메모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인데

본깨적 책읽기를 하기 위해서는 책을 깨끗하게 보는 성격부터 고쳐야겠다.

 

이런 본깨적 책읽기도 중요하지만

이 책에서는 독서한 지식을 정리할 수 있는 북 바인더를 만들 것을 강조한다.

 

 

독서와 관련된 책답게 '인생변화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추천도서 15'를 소개하고 있다.

읽은 책도 제법있지만 그래도 안 본 것이 더 많아 메모를 해놓고 꼭 읽어봐야겠다.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 국내도서 저자 : 박상배 출판 : 예담 2013.10.01 상세보기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북 바인더 양식이 포함되어 있다.

양식에는 Before Reading, After Reading, 체크리스트, 본깨적 노트, Book List, 좋은글이 있다.

꼭 이렇게 북바인더를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보다 독서를 많이한 독서전문가가 만든 양식이니 이대로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독서할 때 적용시켜 본다면

조금 더 오랬동안 기억에 남고, 봤던 내용을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게으른 성격탓에 여기에 나온 모든 독서법을 적용하기는 힘들겠지만 비슷하게는 실행에 옮겨봐야겠다.

 

이 글은 위드블로그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지원받아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