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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노트의 노트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중고책 팔기 (부산 서면) 본문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동내 헌책방에 중고책을 팔아 본 적은 있었지만
알라딘 중고서점에서는 처음 중고책을 팔아보았습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예전 동내 헌책방에서는 가격을 주인 아저씨와 흥정을 했다면
여기 알라딘 중고서점에서는 정확한 가격을 알고 매매할 수 있습니다.
내가 보유한 중고책의 가격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접속 후
'중고샵'을 클릭 (맨 상단 파란띠 메뉴)
'알라딘에 중고팔기' 클릭 (빨간 글씨로 되어 있음)
여기서 팔 책을 검색해보면 중고책의 가격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격을 알고 팔 수 있으니 정말 좋네요^^
근데 조심해야 할 것은 팔 책은 빨리 팔 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팔려고 검색했을 때는 5000원 정도였는데 오늘 검색해보니 1000원이네요 ㅡㅡㅋ
그래서 안 팔았음 ㅎㅎ
중고책 팔기 (알라딘 중고서점 부산점)
팔 책의 가격을 집에서 알아 본 후 서점에 방문했습니다.
중고책을 팔기위해서는 우선 알라딘 중고서점 입구에 있는 순번대기표를 뽑아야 합니다.
토요일 3시쯤에 갔는데 다행이 대기인수가 '0'이네요.
그래도 소심해서 바로 안가고 번호표를 살짝 뽑았습니다 ㅋ
중고책 팔기 이렇게 진행됩니다.
1. 본인인증 및 회원확인
(알라딘 회원이라면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2. 도서상태별 등급분류
(보통 인터넷으로 확인한 가격이라고 보면 됩니다.)
3. 등급분류 고객님 동의
(가격을 매장 모니터로 확인하고 가격이 별로라 팔기싫으면 직원에게 빼달라고 말하면 됩니다.)
4. 매입가격 조회
5. 매입가격 고객님 동의
(차근 차근 확인하세요!)
6. 현금수령 후 서명
(바로 현금으로 줍니다^^)
번호표를 부르면 '책 삽니다'라고 적혀있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저는 책을 워낙 깨끗하게 보는 스타일이라 다 매입가 '최상' 등급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총 등급은 최상, 상, 중 3등급으로 구분됩니다.
그리고 모든 책을 다 팔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이전 글을 참고하세요!
저렴한 중고책의 매력 '알라딘 중고서점' (지하철 서면역)
중고책 7권을 팔아서 30000원 정도의 현금을 받다니...
기대 이상의 수익이네요^^
아마도 나온지 얼마 안 된 따뜻한 책이고 책 상태도 좋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보통 중고책은 2000원, 1000원 정도로 헐값에 팔 수 있고
인기없거나 오래된 책은 냉정하게 "매입불가" 판정을 받게됩니다 ㅡㅡㅋ
그래도 폐품으로 버리는 것 보단 1000원이라도 벌면 좋잖아요 ㅎㅎ
그대신 무거운 헌책을 들고 알라딘 중고서점에 방문해야하는 수고를 감수해야합니다.
주차장은 있으나 무료는 아님! 30분에 1500원인가?!
어설프게 차몰고 중고책 팔러갔다간 본전도 못건짐 조심하세요 ㅋ
오랜만에 중고책을 팔아서 짭짤한 수익(?)을 얻으니 기분이 참 좋네요 ㅎㅎ
앞으로 필요없거나 다시 볼 가능성이 없는 책은 과감하게 팔아버릴 생각입니다.
집에 있는 책장을 유심히 쳐다보다 한권 한권씩 고르고 있으나
역시 무언가를 버리는 일은 참 어렵네요.
덜어내야 고이는 법인데...
아무튼 팔아버린 중고책에게 한마디를 건내며 마무리합니다.
"부디 좋은 주인 만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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