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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ac 자기 커피 드리퍼 사용 후기 본문
집에 분쇄 커피 가루가 있어서 이번 기회에 커피 드리퍼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커피 전문가도 아니고 커피맛에 아주 까다롭지 않아서 그냥 인터넷으로 저렴한 걸로 하나 샀습니다. 코맥 커피 드리퍼인데 택배비 포함 1만 원도 안 하는 아주 저렴한 제품입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Comac 자기 커피 드리퍼 #1
박스를 보면 Comac (코맥) 드리퍼 / 여과지 규격별 사용연계표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포장 상태는 양호 합니다. 도자기가 깨질 염려는 없어 보이네요.
이것이 바로 코맥 자기 드리퍼.
사이드에 Comac 로고가 보입니다.
이 정도면 마감처리도 괜찮은 편이네요.
MADE IN CHINA
스타벅스 콜롬비아 분쇄원두. 그냥 먹을만합니다.
이번에 구매한 코맥 커피 드리퍼 번호는 #1인데, 제가 가지고 있는 여과지는 #2네요.
커피 드리퍼와 여과지 사이즈가 다르거나 취향에 따라 여과지를 접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위와 같이 접습니다. 그냥 취향대로 접어보다 서서히 드리퍼에 맞춰가면 됩니다.
드리퍼 사이즈와 다른 여과지라 그런지 위로 많이 튀어나오네요.
커피 여과지에 분쇄 원두를 넣고
취향껏 물을 부어 커피를 추출하면 됩니다. 안쪽부터 원을 그리며 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물의 양은 알어서 조절하면 됩니다. 커피가 너무 진하면 물을 타서 마시면 되니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원두가 아깝다고 계속해서 물을 부어 커피를 만들면 쓴맛과 카페인이 과다 추출되니 이 부분만 조심하세요.
Comac 자기 커피 드리퍼로 드립 커피를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안쪽면이 표면이 완만해서 그런지 다른 드리퍼보다 추출 속도가 조금 느린 것 같습니다. 맛은 그냥 드립커피지요. 드립커피는 아메리카노와는 다른 그런 색다름이 있습니다. 원두의 종류, 원두 분쇄의 정도, 추출하는 스타일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드립 커피를 맛있게 내리는 방법은 유튜브를 보면 잘 나와있습니다. 요즘은 인공지능한테 물어봐도 잘 답변을 해주네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보통 드리퍼를 하나만 사서 쓰지 않습니다. 하리오, 칼리타 등 다양한 드리퍼를 구매해서 맛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저는 드립 커피보다는 그냥 필립스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에스프레소 추출해서 아메리카노 만들어 먹는 걸 선호합니다. 드립 커피는 그냥 이 코맥 드리퍼로 졸업하겠습니다. 당분간은...
필립스 세코 전자동 커피머신 HD8745 (Philips Saeco Xsmall) 사용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