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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명강의 소플의 처음 만난 리액트 책 리뷰 본문
소문난 명강의 소플의 처음 만난 리액트
리액트 기초 개념 정리부터 실습까지
리액트는 웹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들 때 편리한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입니다. 마치 스마트폰 앱처럼 작동하는 SPA(싱글 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합니다. 복잡하고 반응속도가 빠른 웹을 개발할 때 도움이 되지만 초보자가 배우기에는 많이 복잡한 것이 사실입니다. ‘소문난 명강의 소플의 처음 만난 리액트’에서는 복잡한 리액트를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합니다. 리액트(React)에만 집중하기 위해 상태관리 라이브러리인 리덕스나 복잡한 프로젝트는 다루지 않습니다. 저는 리액트를 대충 알고 그냥 쓰는 수준인데 이 책을 통해 좀 더 기초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0, 1장에서는 웹개발에 필요한 기초를 설명하고 2장부터 본격적으로 리액트에 입문합니다. 2장 리액트 프로젝트를 생성하는 것에서 시작으로 3장 JSX 부터는 본격적으로 리액트 개발에 필요한 내용을 배웁니다. JSX, 엘리먼트 렌더링, 컴포넌트, Props, State, 생명주기, 이벤트 핸들링, 폼, 합성, 상속, 컨텍스트 등을 설명합니다. 전반적으로 설명이 자세해서 좋았는데 7장 훅에서 한 번에 이해가 안돼서 2번 읽으니 조금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웹 개발 전문가라면 모르겠지만 자바스크립트를 잘 모르거나 처음 개발을 시작하는 분에게는 리액트는 확실히 쉬운 라이브러리는 아닙니다. 한 번에 다 이해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책으로 대충 감을 잡고 코드를 짜면서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각 장마다 실습이 있어서 따라하며 학습하기에 좋습니다.
마지막에는 요약 정리가 있습니다.
리액트라는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를 다루는 책이지만 15장에서는 CSS에 대해서도 나름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이걸 읽으니 CSS 내용도 정리가 되네요. 마지막으로 16장에서는 미니 블로그 만들기를 하면서 기획에서 구현까지 앞에서 배운 내용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제 바람이지만 프로젝트가 조금만 더 실용적이였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데이터베이스까지 다루려면 책이 조금 더 두꺼워졌겠지요.
소문난 명강의 소플의 처음 만난 리액트. 리액트 입문자에게 딱 어울리는 책입니다. 리액트에만 집중하는 책이라 좀 더 큰 프로젝트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른 책이나 자료를 봐야 하겠지만 일단 리액트에 집중하기에는 괜찮습니다. 무료 동영상 강의도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단점이라면 실습화면 글자 폰트가 너무 작다는 거. 개정판에서는 수정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테크트리가 HTML, CSS, 자바스크립트까지였다면 이제는 리액트까지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리액트를 사용하는 곳이 많다는 뜻입니다. 메타(전 페이스북)에서 유지보수하는 만큼 당분간 인기가 지속되지 않을까 싶네요. 리액트 네이티브로 스마트폰 앱까지 만들 수 있는 건 덤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