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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번개맨과 신비의 섬, 번개맨 공연 후기

빌노트 2016. 11. 1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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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맨 공연

3살 아들과 함께 번개맨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지금까지 번개맨 공연만 3번정도 본 것 같은데 이번에는 계획이 없다가 인터넷에서 양도하는 티켓이 너무 자리가 좋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어른이 보기에는 시시하고 1시간만 하는 짧은 공연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인지라 부모는 어쩔 수 없이 지갑을 열게되는 것 같습니다.

 

번개맨과 신비의 섬

번개맨과 신비의 섬

공연중에는 절대로 사진촬영을 해서는 안됩니다. 위 사진은 공연이 끝나고 무대 인사를 할 때 잠시 찍은 사진입니다. 다들 찍길래 따라 찍었죠.

번개맨과 신비의 섬 스토리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번개맨과 친구들이 모험을 떠나 고생하고 있을 때 번개맨이 마지막 번개파워로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은 예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으니까요.

역시 이번에도 똑같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아이들 공연은 자리가 중요하다. 이번에는 운이 좋게 앞쪽 통로쪽에 앉았는데 그래서일까 번개맨 캐릭터와 자주 마주칠 수 있었습니다. 번개맨, 마리오 같은 핵심 캐릭터와 손도 잡아보고 좋았네요.

번개맨 공연의 부작용. 3살 아들은 번개맨 공연을 보고 나더니 더 번개맨에 집착하는 아이가 되었고 어린이 집에까지 번개맨 옷을 입고 간다고 울고불고 떼를 씁니다.

이런 부작용이 무서워 다신 안보러간다 하다가도, TV 번개맨 공연 광고를 볼 때마다 "아빠랑 이거봤지?", "재밌지?"하는 아이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그런 마음이 사르르 녹습니다. 아무래도 다음에 또 갈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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