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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코스트코 FROMB 프롬비 가열식 가습기 4L 개봉기

빌노트 2023. 12. 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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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코스트코에 갔을 때 가습기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처음에 본 제품은 케어팟 스테인리스 S4 가습기. 처음에는 밥솥처럼 생겨서 가열식 가습기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초음파식이었네요.

 

케어팟 스테인리스 S4 가습기는 초음파식이지만 세척이 편할 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이미 윤남텍 가습기를 쓰고 있고 아이들 방에 쓸 가열식 가습기를 찾고 있어서 일단 이 제품은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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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FROMB 프롬비 가열식 가습기 4L' 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가열식 가습기보다 많이 저렴해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142,900원이면 인터넷보다 코스트코가 좀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프롬비 FROMB 100도 가열식 가습기

 

디지털 디스플레이
2중 안전잠금
304 스테인레스 채용
분리형 커버 & 실리콘 물받이

제품 특징은 위와 같습니다.

 

프롬비 가열식 가습기를 개봉한 모습입니다. 가습기설명서가 들어있어요.

 

디자인은 심플해서 마음에 드는데 아주 고급스럽진 않습니다. 위쪽에는 정보를 표시해 주는 LED잠금, 분무량 조절, 전원, 습도조절, 타이머 버튼이 있습니다.

 

앞쪽은 밥솥... 아니 가습기 뚜껑을 열 수 있는 버튼이 2개 있습니다.

 

전원 케이블 옆에 같이 나와있는 기기가 있는데 이건 온도, 습도 센서라고 합니다.

 

주의사항은 꼭 한번 읽어보세요. 안전 또 안전!

 

최고 700W의 전기를 먹는데 2000W의 커피포트보다 약한 걸 알 수 있습니다. 전기요금이나 안전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확실히 물이 천천 끓는 것 같습니다.

 

습도, 온도 센서의 모습

 

2개의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 가습기 뚜껑을 열 수 있습니다. 가습기 물이 뜨거울 때 열면 다칠 수 있어서 이렇게 이중 잠금을 사용합니다. 아이들이 실수로 여는 경우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고의로 열면 어쩔 수 없지만...

 

프롬비 가습기 뚜껑을 열었습니다.

 

리모컨까지 들어있다니 신기하네요. 리모컨은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수면모드는 리모컨으로만 가능합니다.

 

스테인리스 수조로 관리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물통에 MAX, MIN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프롬비 가열식 가습기 내부는 더 밥솥처럼 생겼네요.

 

뚜껑에 있는 스테인리스가 분리형 커버라 마음에 드네요. 세척하기 진짜 편합니다. 평소에는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고 가끔 세제를 사용해서 씻으면 될 것 같습니다.

 

물이 나오는 여기도 거의 매일 닦아 줍니다.

 

위에 있는 부분(분무구)도 분리가 되기 때문에 관리하기 용이합니다.

 

FROMB 프롬비 가열식 가습기 4L는 나름 전기를 많이 먹는 뜨거운 열을 발생시키는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직관적이기는 하지만 자세한 사용법은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관리 및 청소방법도 있습니다. 사용하기 전에 연마제를 제거하라고 나와있네요.

 

바닥을 요렇게 생겼습니다.

 

식용유로 연마제를 제거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프롬비 가열식 가습기에 물을 거의 MAX까지 넣고 뚜껑을 닫은 후 전원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LED에 불이 들어옵니다.

 

분무량약, 중, 강 3단계로 되어있습니다. 가열식 가습기 특성상 초음파 가습기보다 분무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거의 강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습도30~95%, ON으로 조절할 수 있는데 ON은 연속 가습을 말합니다.

 

타이머는 2시간, 4시간, 6시간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타이머를 조금 더 다양하게 설정하고 싶은데 3단계만 있어서 이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FROMB 프롬비 가열식 가습기 4L 작동 시작!

 

가동을 하고 한참을 기다려도 가습이 작동되지 않네요. 설명서를 보니 물이 MAX면 4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커피포트 물 끓이는 속도를 생각해서 가열식 가습기도 금빵 끓어오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다음부터는 물을 적게 넣어야겠습니다. 참고로 물이 부족하면 알람이 울리면서 화면에 L2 표시가 난다고 하네요.

 

정말로 40분 정도 지나니 가습이 시작되었습니다. 분무량이 초음파식 가습기랑은 차이가 있어서 사진으로 수증기를 찍기가 어렵네요.

 

리모컨으로 수면모드를 눌리니 수증기가 카메라에 조금은 담기네요. 수면모드분무량이 1단계(약)로 변경되고 바람을 불어주는 팬이 꺼져서 그런지 소음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LED도 거의 다 꺼집니다.

아이들이 잘 때 수면모드로 돌려서 그런지 아님 목표 습도까지 빨리 도달해 가습기가 자주 작동을 안 해서 그런지 물이 거의 그대로네요. 다음부터는 물을 더 조금만 넣어야겠습니다.

 

코스트코 FROMB 프롬비 가열식 가습기 4리터. 지금 약 3일 정도 사용했는데 아이들이 아침에 기침을 좀 안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초음파식 가습기로 분무를 하면 좀 춥게 느껴지는데 확실히 가열식 가습기는 조금은 훈훈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열을 이용하는 기기가 방 안에 있으면 방안 온도가 조금은 올라가지 않을까요?! 가열식 가습기 다 좋은데 전기요금이 조금 걱정입니다. 700W라고 해도 계속 700W 정도를 쓰는 게 아니고 어느 정도 뜨거워지면 전기를 조금만 쓰는 것 같은데 다음 달 전기요금을 보면 알겠지요. 아무튼 프롬비 가열식 가습기 저렴하게 잘 산 것 같습니다.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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