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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맥주집 고릴라 브루잉 Gorilla Brewing 본문
친구가 예전부터 한번 가보자고 했던 광안리 맥주집 고릴라 브루잉 Gorilla Brewing. 정말 다양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고 해서 이번에는 택시를 타고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거리입니다. 광안역, 금련산역 사이에 있고 해변쪽으로 많이 걸어가야 나오거든요. 택시를 타고 갈 때는 광안 서호병원으로 가자고 하면 편합니다.
고릴라 브루잉 Gorilla Brewing 1층은 생맥주를 제조하는 공장이 있기 때문에 술집은 2층으로 올라가야합니다. 다양한 생맥주를 신선하게 바로바로 제공하기 위해서 양조장이 근처에 있는가 봅니다.
2층 매장에 딱 들어서면서 느낀점은 바로 '넓다' 입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고 아무튼 공간이 시원 시원해서 좋네요. 그래서 그런가 맥주 맛도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고릴라 브루잉 Gorilla Brewing 은 계산을 먼저하고 맥주를 받아와서 마시는 구조입니다.
고릴라 브루잉 Gorilla Brewing 오픈시간
일, 월, 화, 수, 목요일 5시 ~ 12시
금요일 5시 ~ 1시
토요일 1시 ~ 1시
토요일을 오후 1시에 오픈하기 때문에 낮술을 즐길 수도 있겠네요 ㅎㅎ
고릴라 맥주
고릴라 IPA, 부산 페일 에일, 한국 세종, 다크 너트 브라운, 블론드 에일, 라즈베리 위트, 런던 IPA, 이탈리안 커피 사우어, 브리티쉬 스타우트, 홉 프로젝트, 독일 필스너 ...
정말 많은 종류의 맥주가 있습니다. 여기 메뉴판에 있는 맥주 말고 주문하는 곳 칠판에는 더 많은 맥주가 있습니다.
맥주 종류에 비해 안주의 종류는 조금 심플합니다. 크게 고릴라 피자, 감자튀김, 치킨윙으로 나눌 수 있겠네요. 피자를 먹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코리안 프라이즈라는 감자튀김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고릴라 브루잉는 생맥주의 종류가 24가지나 되네요.
주문하면 그곳에서 바로 생맥주를 내려줍니다.
저는 흑맥주를 좋아해서 브리티쉬 스타우트부터 한잔했습니다.
이건 코리안 프라이즈 감자튀김. 비주얼은 별로였는데 맛은 좋았습니다. 맥주 안주로 좋네요.
고릴라 브루잉에서 정말 다양한 맥주를 즐겼습니다. 맛이 무난한 맥주도 있지만 이탈리안 커피 사우어 같이 신맛이 강한 특이한 맥주도 많이 있네요. 맥주를 주문할 때 설명을 잘 읽어봐야겠어요.
친구들과 가볍게 축구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셨던 상큼한 라즈베리 위트
고릴라 브루잉에서는 맥주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네요. 테이크 아웃 해서 광안리 바닷가에서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뷰를 적으면 고릴라 병따개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앗 다음에 가면 받아야겠습니다. 광안리 고릴라 브루잉 Gorilla Brewing. 다음에 또 오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맥주집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