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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산 성불사 예찬 본문
머리를 식히거나 걷고 싶을 때 자주 가는 곳 부산 장산 성불사. 이 날은 비가 오는데도 우산을 쓰고 올라가봤습니다. 부산 지하철 시립미술관역(지금은 벡스코역) 6번 출구로 나와 30분쯤 걸으면 장산 성불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장산 성불사 후기
걷기가 싫으면 차를 타고 올라가도 됩니다. 작은 주차장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에는 그냥 걸어서 올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셔틀도 다니는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성불사 입구에 보이는 불상과 불전함. 성불사에는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커피 자판기가 있어서 간혹 이용을 하곤 합니다. 무료로 몇번 마시다 보니 불전함에 돈을 넣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맑은 날에도 좋지만 비오는 날에 안개 낀 성불사 경치도 참 좋네요. 성불사는 참 특이한 절인 것 같습니다. 규모로 보면 아주 큰 절은 아닌 것 같은데 탑도 있고, 종도 있고, 거기에다 엄청 큰 불상까지 없는게 없어요. 큰 절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들을 성불사에서는 몇번의 걸음으로 압축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참 매력적이지요.
사람 키보다 몇배나 큰 성불사 불상.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을 얻게 되는 것만 같습니다. 정말 심란할 때는 마음을 다스리기위해 여기서 절을 하곤 합니다. 아주 가끔.
날씨가 좋을 때 찍은 장산 성불사 불상. 불상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성불사에 가끔 보이는 고양이인데 이 날을 작정을 하고 한번 찍어봤습니다. 근데 쉬는걸 방해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성불사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마린시티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 직접 가서보면 정말 장관입니다. 올라가는 김에 장산 정상까지 올라가보는 것도 좋구요.
장산을 조금 오르다보면 만나게 되는 운동기구. 산을 오르다가 숨이 가쁘면 여기서 쉬어가는 것도 좋지요. 지금까지 성불사, 장산 예찬이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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